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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는 알고 있었네>-2

    인간은 참으로 불쌍한 존재야
    나 또한 소로 태어나 이 무슨 고생인지
    무지한 나 자신을 원망하지만
    어찌 이 철망을 부수어 버릴 수 있는가

    태어나는 새끼는
    인간들의 입맛을 돋우어 주는
    하찮은 것에 불과하니

    내 새끼를 팽개치고 도망치지 못하는
    이 서러움 누구에게 하소연 할꼬

    - 차향 선시 / 지운스님 -
    작성자 성균관 작성시간 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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