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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투영-2>

    "그럼 다시 해볼까? 앵무새가 어디 있니"
    "스님, 저기 앵무새가 있어요"
    "그래? 저 앵무새가
    너더러 언제 앵무새라고 불러달라고 한 적이 있었니"
    "없어요"

    "그럼 누가 앵무새라고 했지"
    "제가 했는데요"
    손으로 아이의 입을 가리키면서
    "봐라, 앵무새는 여기 있구나"

    그러자 아이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짜장면이 불어터졌습니다.

    - 차향 선시 / 지운스님 -
    작성자 성균관 작성시간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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