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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차 無味茶> - 2
맛없는 차로 세상 관觀하세
물속 달 건지듯이 실상 알게 될 테니
너와 나 선과 악 더러움과 깨끗함
모두 실제인 것으로 착각하면
어두움으로 빠지나니
고정된 차 맛에서 벗어나면
본디 빈[空] 자리 보게 되고
인연 따라 일어나는 무자성無自性을 알리라
빈 눈으로 세상 보면 모든 장벽 무너지고
인드라망網 그물이여
한 생명으로 열린 새 생명 얻게 되나니
무미차의 무애가無碍歌가 봄바람에 흐르도다
- 차향 선시 / 지운스님 -
작성자 성균관 작성시간 18.06.20 -
답글 ㅡ()ㅡ 고맙습니다 작성자 계정혜(서울 ) 작성시간 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