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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백일 수행 29일 아침입니다 _((()))_]
<일미차一味茶>
무심히 차 맛 따라 물처럼 흘러가세
샛강 물 흘러흘러 바다 한맛 되듯이
흐르는 맛 속 끝없는 세계 있으니
한 맛의 큰 바다에 이르세
맛보는 자와
보이는 맛이 따로 없어
오로지 한 맛뿐인 바다에 이르세
유정 무정, 정신이건 물질이건
주객이 홀연히 없어져
분별 다해 하나 되니
또렷이 한 생명의 맛으로 살아 춤추네
- 차향 선시 / 지운스님 -
작성자 성균관 작성시간 1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