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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선사 모기님에게 물린 발목이 자꾸 가려워 긁다가
문득 자비선사 대웅전 앞마당이 보입니다.
어제 잡초 뽑고 나서 깨끗해진 대웅전 앞 마당이
홀연히 눈에 훤히 떠오릅니다.
이것도 지운스님 말씀하신 의식의 확장인가 봅니다.
처음으로 해 본 일이었고, 몸은 뻐근하지만 참 기분은 좋았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스님의 구수한 말씀과 채찍(?)에 저절로 빨려들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만 두라고 했지만 모두들 합심해서 운력을 마치고 나서 염경스님께서
태워주신 차 맛과 복숭아 맛은 꿀맛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자비선사의 가을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_((()))_
작성자 성균관 작성시간 1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