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신아랑 감사글 9주차

작성자신아랑|작성시간25.05.14|조회수41 목록 댓글 1

1. 어버이날이라 외할아버지를 뵈러 인천에 올라갔어요. 장거리운전을 해주고, 몸이 안좋아 지친 저를 위해 잠시 쉬어가자며 근처 바다에 머물러준 남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주차가능구역에 차를 댔는데 트렁크에 앉으면 바다가 보이는 멋진 곳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사부작사부작 약, 먹을것 등등을 사온 덕분에 편안하게 행복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2. 점심을 대접해준 로운씨에게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한식뷔페도 알게되고, 점심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3. 정성스러운 반찬을 한가득 보내주신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꽃바구니 하나에 이 정도 보상이면 어버이날 챙길만하다고 너스레 떨었다가 한 대 맞았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반찬을 참 잘 만들어준다고 자랑스레 말했더니 왜 얻어먹고다니냐고 너도 엄마 있다며 반찬을 잔뜩 만들어주셨어요. 종종 남친 자랑해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 요즘 연락이 힘듭니다. 삐치신 것 같지만 감사합니다.

4. 손이 느리고 소근육 발달이 아예 안된 것 같은 제게는 고난의 연속인 시간이 아동미술 수업인데, 저와 같은 조의 조장을 맡아 함께 고난의 길을 걸어주는 다형씨에게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의지하고있어요.. ㅜㅜ

5.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에 풍경이 자잘자잘하게 예쁘고 편안한 캠핑 분위기의 작은 카페를 알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너무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갈 때마다 문이 잠겨있어요. 문이 잠겨있는 날에는 앞의 풍경을 보며 동네를 거닐다 오는데 그 때가 참 행복합니다. 그런데 거닐다보면 따스한 커피 한잔이 꼭 생각나니까 카페가 망하지않고 오래오래 영업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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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성재 | 작성시간 25.05.17 정성가득한 감사글 고마워요^^남친이 요리실력이 있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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