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사의 나무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계절입니다.
만물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 보여도
하루하루의 정진이 쌓여
어느 순간 깊은 그늘과 은은한 향기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한낮의 햇살은 뜨거워졌지만,
자연은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푸르름을 더해 갑니다.
우리 또한 일상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수행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푸른 잎이 제 빛을 다투지 않듯,
비교와 분별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향기를 피워내는 시간이 쌓여가기를
기도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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