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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

작성자고갱이|작성시간12.01.28|조회수337 목록 댓글 0

1. 구개음화와 관련 없고 연음법칙으로 이해

2. 겹받침 다음에 모음음절이 오면 뒷 자음이 연음됨. [흘근]

3. 둘다 맞음

    표준 발음법 제29항에서는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ᄂ’ 소리를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항 [붙임2]에서는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고 규정하고 ‘1 연대[일련대], 3 연대[삼년대], 잘 입다[잘립따]’ 등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즉, ‘1 연대’, ‘3 연대’, ‘잘 입다’는 각각 [이련대], [사면대], [자립따]로 발음할 수도 있고,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는 각각 [일련대], [삼년대], [잘립따]로 발음할 수도 있습니다. ‘3 연패’가 만일 ‘3 연대’와 같은 경우라면 그 발음도 마찬가지이겠으나,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3 연패’를 두 단어로 인식하고서 발음하면 [사면패]로 발음하게 됩니다.

4.  벌서다  - 서있는 벌과 관련된 일정한 것을 받는다는 의미이고, 벌쓰다는  벌을 받느다는 의미로 통상 쓰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벌서다의 경우 서 있는 벌을 받는 경우에만 쓰이기에 보통은 벌쓰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영희는 복도에서 벌서고 있습니다 - 맞는 표현  

영희는 지각해서 벌로 교실을 청소하느라 벌받고 있습니다. 또는 벌쓰고 있습니다.로 표현해야 맞습니다. 여기서 벌서고 있습니다는 틀린 표현이 되지요. 서있는 벌이 아니라 교실 청소가 벌이니까요.

5. ‘추키다’는 ‘추다’를 강하게 표현할 때에 쓰는 말이다. 따라서 용법이 똑 같다. 다만 일부러 부추기거나 칭찬함을 나타내는 뜻은 ‘추키다’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을 추어주다’나 ‘사람을 추어올리다’는 쓸 수 있지만 같은 뜻으로 ‘사람을 추켜주다’는 쓸 수 없다. 표준어 규정에서 이를 비표준어로 삼았기 때문이다. ‘추키다’는 위로 가볍게 들어 올림을 나타내는 데 쓰일 뿐이다. 칭찬의 뜻으로 ‘추켜세우다’라는 말도 쓰지 않는다. 그 대신에 ‘치켜세우다’를 쓴다. ‘멱살을 추켜잡다’, ‘깃발을 추켜세우다/추켜올리다’, ‘몽둥이를 추켜들고 도둑을 쫓다’에서 ‘추키다’는 무엇을 세워서 쳐드는 행동을 가리킨다.

  ‘추다’가 기분을 상승시키는 행위를 한다고 했는데 판소리에서 바로 그런 구실을 하는 낱말이 있다. 소리꾼이 소리를 할 때에 관객이 소리꾼의 흥을 돋우기 위해서 ‘얼씨구’, ‘좋다’ 같은 말을 해 주는 것을 추임새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추어주는 행위의 하나이다. 

  '치키다’는 위쪽으로 높이 들어 올리는 행위를 나타낸다. “깃발을 치켜들고 노래를 불었다.”의 ‘치켜들다’는 ‘추켜들다’와 용법이 거의 같다. 구태여 구별한다면 ‘치켜들다’는 단순히 높이 들어 올리는 행위라면, ‘추켜들다’는 긴 물건을 세워서 위쪽으로 들어 올렸다는 뜻을 가진다. 깃대를 세워서 깃발을 높이 들면 ‘깃발을 추켜들다’를 쓰는 것이 제격이고, 깃대를 세운다는 관념 없이 단순히 깃발을 높이 들면 ‘깃발을 치켜들다’를 쓰는 것이 제격이다. 국기 게양대에 국기를 게양할 때에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국기를 올리는 행위는 국기를 추켜올리는 행위이다.

  ‘치키다’는 부드러운 것을 빳빳하게 세우는 행위를 나타낸다. 눈초리나 고개를 위쪽으로 곧추 세우는 행위, 옷깃을 빳빳하게 날이 서게 세우는 행위는 모두 치켜세우는 행위이다. ‘눈초리를 치켜세우고 노려보았다’, ‘고개를 치켜들고 사장에게 대들었다’, ‘바람을 막으려는 듯이 옷깃을 치켜세우고 걸었다’처럼 쓰인다. 또,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치켜세우다’는 다른 사람을 추어주는 행위로도 쓰인다.

 

• 들추다「동」

 「1」속이 드러나게 들어 올리다. ¶이불을 {들추다}/아이들은 돌을 {들추어} 가재를 잡았다.

 「2」무엇을 찾으려고 자꾸 뒤지다. ¶요리책을 {들춰} 가며 만든 음식/요즘은 낡은 고서나 {들추며} 한가로이 지내지요.~

 「3」숨은 일, 지난 일, 잊은 일 따위를 끄집어내어 드러나게 하다. ¶남의 결점을 {들추다}/남의 사생활을 {들추다}~


 • 들치다「동」

   물건의 한쪽 머리를 쳐들다. ¶이불 끝을 {들치다}/짓궂은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의 치마를 {들치며} 장난을 친다.~


   사전을 보면 ‘들추다’와 ‘들치다’는 의미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건의 한쪽 머리를 쳐든다’는 뜻일 때는 ‘들치다’이고 ‘속이 드러나도록 물건의 전체를 들어 올린다’는 뜻일 때는 ‘들추다’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찾거나 끄집어내서 드러나게 하는 것도 ‘들추다’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남의 사생활’을 끄집어내서 드러나게 한다는 위의 문장에서는 ‘들추다’를 써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열공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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