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이나 소식이 없어서 죽은줄만 알았던 유철희씨가 전화가 왔다 암 수술을해서 그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 했다가 오늘이야 한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사람의 목숨이야 어찌 우리 마음대로 할수 있으랴 여하튼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온 기분이었다 우리둘은 많은 추억들을 갖고 있었기에 늘 뭔가 허전한 기분도 들었다 내가 야멸차게 했던 과거 일도 함께 여수에 여행갔던 일도 추억의 기억 에서 지울수 없는 우리들의 우정이었기에 말이다 동성만 우정이 있는것도 아닌 이성간에도 우정이 있다는걸 새롭게 느껴 보는 순간이었다 말한마디 없이 훌쩍 떠나버린 사람처럼 그렇게 서운하게 느낀 감정이었다 오늘 만나서 까치울에서 점심을 함께 하고 많은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헤어졌다 송죽님도 달님도 함께 잊을수 없는 시간이 있었음을 상기 하면서 또한 복지관에서도 인기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얼굴은 많이 헬쓱해 지고 몸무게도 많이 빠졌지만 그래도 만나니 반가웠다 사람이 나이들어 가면서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 하면서 그래도 살아 있어 주어서 고마웠다 앞으로 90세만 살다 가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우리는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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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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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초 작성시간 16.03.10 암을 이기고 돌아온 우정! 졸지에 만나니 너무 반갑지요..나는 모르지만
다른분들은 잘 아시는 분이 다시 만나게 되어 즐거움 더욱 크겠어라. 뜻있는
우정 이어가시기를...... -
답댓글 작성자햇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3.10 복지관에서 영어 회화반 반장이었습니다 7년전이었죠
송죽님과 달님도 함께 잘 알 뿐만 아니라 함께 한 시간도
있었기에 우린 우정이 정말 오래된 사람입니다 -
작성자달빛 작성시간 16.03.10 얼마나 괴로웠으면 잠수하다 이제 살만하니
나타났네요
아프면모든게 귀찮고 부담
스러운거죠
살아있는게 축복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햇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3.10 맞아요 수술을 세번이나 했다가 살아 났으니 얼마나
많은 회한이 있었겠어요... -
작성자햇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3.10 내가 영어 회화반에 있었기에 이사람 역시 함께한
시간이 많아 친한 친구였습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어느날 나타나지 않으면 죽은 줄로만 생각이 되었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