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서울대 공원을 거닐었다
쌀쌀하긴 햇지만 봄점퍼를 입고 푸른하늘을
바라보며 대딛는 발걸믐이 상쾌하다
우리집도 공기 좋다 하지만 이곳은 더없이 알싸한 공기가
나뭇가지 끝에서 꽃눈을 흔들어 깨우는듯하다
겨울내 환자와 일체가 되어 입씨름 하다보니
어느새 봄은 내곁에서 "힘내요 새봄이에요" 하고 소근거린다
서울대 공원은 소리없이 개혁?이 이루어젓다
호수가에 무성하던 잡목을 모조리 제거하고 벤치를
요소마다 설치하여 호수를 시원스레 바라보게 했다
위에 사진처럼 ,,내가 불평했던게 이루어젔다
봄이되면 ..... 누구나 하고싶은 소망이 있으리라
하긴 나에겐 소망이랄것도 없다
파도가 건강해서 맘대로 활동한다는게 얼마나 축복인지...
평소에 별것아닌것도 다 축복이였다
오늘 살아 있다는게 또한 육체를 움직일수있다는 것은
큰 축복과 은혜인데도 우리가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는것 같다
이제 남은 인생을 잘 관리하여 너와나 그리고
나와 너 다같이 아름다운 인생의 열매를 맺으며
살수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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