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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금과옥조(金科玉條)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01.15|조회수384 목록 댓글 0

 

금과옥조(金科玉條)

금(金)이나 옥(玉)과 같은 법률이라는 뜻으로,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이나 교훈을 이르는 말이다.

金 : 쇠 금(金/0)
科 : 법 과(禾/4)
玉 : 옥돌 옥(玉/0)
條 : 법규 조(木/6)


금이나 옥같이 귀중하게 생각하는 법칙이나 규정이란 말로, 소중히 여기고 꼭 지켜야 할 규칙이나 가르침 등을 뜻한다. 과(科)와 조(條)는 법률이라는 뜻이며 금(金)과 옥(玉)은 미칭(美稱)이다.

중국 한(漢)나라 양웅(揚雄)의 극진미신(劇秦美新)에 있는 의율가량(懿律嘉量) 금과옥조(金科玉條) 신괘령조(神卦靈兆) 고문필발(古文畢發) 병환조요(炳煥照耀)의 문구에서 비롯되었으며, 주(註)에는 금과옥조는 법령을 말한다. 금옥은 이를 높인 말이라고 쓰여 있다. 자기의 주장, 입장을 지키기 위한 궁극적인 근거가 됨을 뜻한다.

金(쇠, 돈 금, 성씨 김)은 쇠붙이를 만드는 거푸집과 두 쇳덩이(글자 속의 두 점)를 그린 모양, 또는 今(이제 금)이라는 음과 땅 속의 두 금덩이를 본뜬 부분이 합해져 구성되었다는 두 가지 설(說)이 있다. 金자가 들어간 한자는 錦(비단 금) 등 일부 한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針(바늘 침), 鈍(무딜 둔), 銅(구리 동), 銘(새길 명)처럼 金자에 뜻이 있고 나머지 부분은 음이 된다.

科(조목, 과정 과)는 익은 禾(벼 화)와 곡식의 양을 헤아리는 斗(말 두)를 본뜬 글자로, 곡식의 분량을 말로 되다가 본뜻인데, 이후 조목별로 나누다, 등급 짓다 등의 뜻도 갖게 됐다.

玉(구슬 옥)은 구멍 뚫린 여러 개의 옥을 실로 꿰어 놓은 모양을 본뜬 것이다. 玉자가 들어간 한자는 대체로 珠(구슬 주), 球(둥근 물체 구), 瑛(옥빛 영)처럼 뜻은 옥과 관련돼 나오며, 음은 玉자를 제외한 부분이 된다. 條(곁가지 조)는 바람에 유유하게(攸 태연한 모양 유) 나부끼는 나뭇가지(木)를 뜻한다.

이상으로 볼 때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금 같은 조목(법)과 옥 같은 가지, 즉 매우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을 말한다. 그래서 보통 문장이나 대화에서 ~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또는 ~은 금과옥조이라고 표현한다.

 

금과옥조(金科玉條) 고전 문헌에서의 해석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고전 문헌에서 자주 등장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주로 도덕적 가르침이나 인간의 행동 규범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금'은 금지할 것과 '옥조'는 지켜야 할 규범을 의미하며, 두 단어는 함께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와 규칙을 강조한다.

 

이러한 개념은 유교, 불교, 도교 등 다양한 전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문헌마다 그 해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고전 문헌에서 금과옥조(金科玉條)의 해석은 시대와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변천해 왔다.

 

예를 들어, 유교 경전인 '대학'에서는 인간의 도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금과옥조(金科玉條)가 개인의 도덕적 수양과 사회적 조화를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관점은 특히 성리학이 발전하면서 더욱 구체화되었고,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반면, 불교 경전에서는 금과옥조(金科玉條)를 보다 내적인 수행과 관련하여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불교에서는 개인의 마음과 내적 평화를 중시하며, 금과옥조(金科玉條)는 탐욕과 집착을 버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길잡이로 여겨진다. 이러한 차이는 각 종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와 가치관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또한, 금과옥조(金科玉條)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대적인 윤리관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고전 문헌의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개인의 행동 기준을 제공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의 도덕성이 사회의 윤리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전 문헌에서의 금과옥조(金科玉條)는 단순한 규범을 넘어, 인간의 삶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지혜의 집합체로 이해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지혜를 현대의 삶에 적용하며, 그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시대를 초월한 도덕적 기준으로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교훈이라 할 수 있다.

 

금과옥조(金科玉條) 법과 윤리의 경계

 

법과 윤리의 경계는 인류 사회에서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주제입니다. 법은 사회적 규범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규칙과 원칙을 제공하는 반면, 윤리는 개인이나 집단의 도덕적 기준에 기반하여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두 개념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법은 국가나 사회가 정한 규정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받거나 면허가 정지되는 등 명확한 법적 결과가 따릅니다. 그러나 법이 정하는 바가 항상 도덕적으로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인권 침해와 같은 비윤리적인 법이 존재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우, 많은 사람들은 개인의 양심에 따라 법을 따르지 않거나 저항하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한편, 윤리는 개인이나 공동체가 정의하는 도덕적 기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어떤 행동이 윤리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문화, 종교,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문화에서는 정직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만, 다른 문화에서는 관계를 중시하여 때로는 '거짓말'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윤리가 보다 주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법과 윤리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법은 윤리를 기반으로 제정되기도 하며, 윤리는 법이 지켜지도록 하는 사회적 압력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법이 항상 윤리를 반영하지는 않기에, 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윤리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경영자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운영하면서도,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 보호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법과 윤리의 경계는 단순히 '옳고 그름'을 나누는 기준이 아닙니다. 이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로, 개인과 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주제입니다. 이러한 경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의 역할과 중요성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사회와 개인의 행동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원칙으로, 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윤리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오랜 세월 동안 전해 내려오며,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고 사회적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금(金)은 '하지 말라'는 금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옥조(玉條)는 '하라'는 권장사항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윤리를 정의하며, 사회적 규범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개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규범과 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남을 배려하라'는 옥조(玉條)는 가족, 친구, 이웃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는 금(金)은 갈등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이 지켜질 때,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사회는 더욱 안정적이고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교육의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이러한 원칙들을 배우며 성장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합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가르쳐지는 도덕적 교육은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금과옥조(金科玉條)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개인의 인격과 사회의 발전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금과옥조(金科玉條)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더욱 다양한 가치관과 신념을 접하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금과옥조(金科玉條)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준이 되어줍니다. 따라서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금과옥조(金科玉條)는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개인의 도덕적 행동을 이끌고, 사회적 규범을 형성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실천되어야 할 가치입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금이나 옥처럼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을 의미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의 고전 문헌에서 유래하였으며, 주로 법률과 규범을 강조하는 문맥에서 사용됩니다. '금(金)'은 단단하고 변하지 않는 성질을, '옥(玉)'은 귀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상징하며, 이러한 성질을 가진 법령이나 규범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헌법과 같은 중요한 법률이나 윤리적 규범을 금과옥조(金科玉條)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개인의 신념, 조직, 사회, 국가 차원에서 중시되는 원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사자성어는 학문, 정치, 윤리,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변하지 않는 가치와 신뢰를 상징합니다. 예를 들어, 공자의 논어나 맹자의 가르침과 같은 도덕적 규범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금과옥조(金科玉條)는 단순히 법률적 규칙을 넘어 도덕적, 윤리적 원칙을 의미하며, 개인과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을 뜻합니다. 현대중국어에서 쓰이는 성어이지만 비슷한 뜻의 금과옥률(金科玉律)을 더 많이 쓴다.

 

한나라 양웅(揚雄)이 한나라에 대해 반란을 한 왕망에게 아첨하면서 바친 글인 극진미신(劇秦美新)에서 유래한다. 왕망이 정권을 찬탈하자, 양웅(揚雄)은 왕망의 정권을 찬미하는 문장을 올려 바치는데 이것이 극진미신(劇秦美新)이였다.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그 찬양문 중 한 구절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이다. 

 

胤殷周之失業(윤은주지실업) 은주시대와 잊은 업을 잇고

紹唐虞之絶風(소당우지절풍) 요순시대의 뛰어난 풍속을 이었구나.

懿律嘉量 金科玉條(의률가량 금과옥조) 아름다운 법과 도량, 귀중한 법령

神卦靈兆 古文畢發(신괘영조 고문필발) 신령스러운 점괘, 선왕의 전적들이 모두 피어나니,

炳煥照耀 靡不宣臻(병환조요 미불선진) 환히 비쳐 두루 미치지 않는 바가 없도다.

 

금과옥조(金科玉條)와 도덕적 가치의 관계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윤리를 상징하는 개념으로,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행동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는 문자 그대로 '금처럼 소중하고, 옥처럼 귀한' 원칙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적 기준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기준들은 개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윤리적 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도덕적 가치는 개인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인간관계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의 원칙들은 이러한 도덕적 가치를 구체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정직, 책임, 배려와 같은 가치는 금과옥조(金科玉條)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사회적 안정과 조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도덕적 가치가 내재화된 사회에서는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넘어서 공동체를 생각하는 행동을 하게 되며, 이는 자연스럽게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상호 협력을 촉진합니다.

 

예를 들어, 자선 활동이나 공동체 봉사와 같은 행동은 금과옥조(金科玉條)가 부여하는 도덕적 가치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금과옥조(金科玉條)와 도덕적 가치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과 사회적 규범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도덕적 가치의 실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금과옥조(金科玉條)를 다시금 되새기고, 도덕적 가치를 현대적인 맥락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과거의 지혜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금과옥조(金科玉條)와 도덕적 가치는 서로를 보완하며,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성찰하도록 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삶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윤리적 기초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금이나 옥처럼 아주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이라는 뜻이다. 비슷한 성어로 금과옥률(金科玉律)이 있다. 이 성어는 전한 말기의 문장가 양웅(揚雄)이 왕망에게 바친 글에서 유래한다. 왕망은 전한 말기의 정치가로 전한을 멸망시키고 신(新, 8년~23년)나라를 세웠다.

 

왕망이 전한으로 부터 정권을 찬탈하자 양웅은 진(秦)나라를 비난하고, 왕망이 세운 신(新)나라를 찬양하는 《극진미신(劇秦美新)》이라는 글을 지어 왕망에게 아첨하였는데, 그 글 가운데 금과옥조라는 말이 등장한다. 참고로 왕망의 찬탈은 실패로 끝나고, 전한의 황족 유수에게 죽임을 당한다. 유수는 후한을 건국했다.

 

은주시대에 존재하였던 잃어버린 업(業)과 요순시대에 빛나다가 전승이 끊어진 풍속(風俗)을 이었도다. 아름다운 법도와 도량형, 귀중한 법령(金科玉條), 신령스런 점괘, 선왕의 전적(典籍)들이 모두 피어나도다. 환히 비쳐 두루 미치지 않는 바가 없도다. – 극진미신(劇秦美新) / 양웅(揚雄)

 

여기서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금이나 옥처럼 귀중한 법률 규정'이라는 말로, '소중히 여기고 꼭 지켜야 할 법률'을 의미하며, 나아가 '절대적인 것으로 여기어 지키는 규칙이나 교훈'을 이르기도 한다. 주로, '금과옥조로 삼다', '금과옥조로 여기다'처럼 쓰인다.

 

현대 사회에서의 금과옥조(金科玉條) 적용 사례

 

현대 사회에서의 금과옥조(金科玉條)는 도덕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일반적으로 '금'은 소중하고 귀한 것을 의미하며, '옥조'는 그보다 더 뛰어난 것을 뜻합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개인의 행동이나 사회적 규범을 결정하는 데 기준이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금과옥조(金科玉條)가 여러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첫째, 기업의 경영 윤리에서 금과옥조(金科玉條)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기업들은 이윤 추구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이 그 좋은 예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사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과옥조(金科玉條)의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개인의 도덕적 기준에서도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적용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정직, 배려, 공정함을 중시하며 살아갑니다. 예를 들어, 친구 간의 약속을 지키거나, 직장에서의 공정한 평가를 요구하는 것은 금과옥조(金科玉條)를 바탕으로 한 행동입니다. 이러한 도덕적 기준은 개인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교육에서도 금과옥조(金科玉條)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교육 기관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책임, 정의, 인권 존중 등의 주제를 가르치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성장하여 성숙한 시민으로 자리 잡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금과옥조(金科玉條)는 개인과 기업, 교육 전반에 걸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이 지속적으로 실천되면서 사회는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금과옥조(金科玉條)의 실천은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金(쇠 금, 성씨 김)은 ❶형성문자로 钅(금)은 간자(簡字)이다. 음(音)을 나타내는 今(금)의 생략형(세월이 흐르고 쌓여 지금에 이르름)과 흙(土) 속에 광물(두 개의 점)을 담고 있다는 뜻을 합(合)하여 쇠, 금을 뜻한다. 金(금)은 처음에 주로 銅(동)을 가리켰으나 나중에 금속의 총칭이 되고 또 특히 황금만을 가리키게 되었다. 한자의 부수가 되어 광물, 금속, 날붙이 따위에 관한 뜻을 나타낸다. ❷상형문자로 金자는 ‘금속’이나 ‘화폐’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예전에는 金자가 금(金)이나 은(銀)·동(銅)·석(錫)·철(鐵)과 같은 다섯 가지 금속을 통칭했었다. 그러나 후에 다양한 금속이 발견되면서 지금은 모든 금속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금문에 나온 金자를 보면 상단에는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는 연통과 아래로는 불을 피우던 가마가 묘사되어 있었다. 그래서 金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금속’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건과 관련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그래서 金(금, 김)은 성(姓)의 하나로 ①성(姓)의 하나 그리고 ⓐ쇠(금) ⓑ금(금) ⓒ돈, 화폐(금) ⓓ금나라(금) ⓔ누른빛(금) ⓕ귀하다(금)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돈의 융통을 금융(金融), 금전의 액수를 금액(金額), 금붙이나 쇠붙이를 금속(金屬), 빌려 준 돈의 이자를 금리(金利), 쇠붙이로 만든 돈을 금전(金錢), 돈과 물품을 금품(金品), 금으로 꾸민 누각을 금각(金閣), 임금이 타는 수레를 금여(金與), 궁궐의 문을 금문(金門), 돈이나 재물을 넣어 두는 창고를 금고(金庫), 생활의 본보기로 할 만한 귀중한 내용을 지닌 짧은 어구를 금언(金言), 황금을 파내는 광산을 금광(金鑛), 매우 단단하여 결코 파괴되지 않음 또는 그러한 물건을 금강(金剛), 단단하기가 황금과 같고 아름답기가 난초 향기와 같은 사귐이라는 뜻으로두 사람간에 서로 마음이 맞고 교분이 두터워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 나갈 만큼 우정이 깊은 사귐을 이르는 말을 금란지교(金蘭之交), 쇠처럼 단단하고 난초 향기처럼 그윽한 사귐의 의리를 맺는다는 뜻으로 사이 좋은 벗끼리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고 우정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와 같이 아주 친밀한 친구 사이를 일컫는 말을 금란지계(金蘭之契), 쇠로 만든 성과 끓는 물을 채운 못이란 뜻으로 매우 견고한 성과 해자 또는 전하여 침해받기 어려운 장소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을 금성탕지(金城湯池), 사이 좋은 벗끼리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고 우정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와 같다는 뜻으로 아주 친밀한 친구 사이를 일컫는 말을 금란지의(金蘭之誼), 금 가지에 옥 잎사귀란 뜻으로 귀한 자손을 이르는 말 또는 아름다운 구름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을 금지옥엽(金枝玉葉), 금이나 돌과 같이 굳은 사귐을 이르는 말을 금석지계(金石之契), 금석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쇠와 돌처럼 변함없는 굳은 사귐을 일컫는 말을 금석지교(金石之交), 금과 돌같은 굳은 언약이라는 뜻으로 서로 언약함이 매우 굳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을 금석뇌약(金石牢約), 금옥과 같은 법률이라는 뜻으로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이나 교훈을 일컫는 말을 금과옥조(金科玉條), 귀중한 말을 할 수 있는 입을 다물고 혀를 놀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침묵함을 이르는 말을 금설폐구(金舌蔽口), 금종이에 정신이 미혹되고 취한다는 뜻으로 사치스런 생활을 비유하는 말을 금미지취(金迷紙醉), 쇠와 돌을 열리게 한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금석위개(金石爲開), 흠집이 전혀 없는 황금 단지라는 뜻으로 외침을 받은 적이 없는 당당한 국가를 비유해 이르는 말을 금구무결(金甌無缺), 쇠줄로 단단히 봉하여 비서를 넣어두는 상자라는 뜻으로 억울하거나 비밀스런 일을 글로 남겨 후세에 그 진실을 전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말을 금등지사(金縢之詞), 매미가 허물을 벗다라는 뜻으로 껍질은 그대로 있고 몸만 빠져나가는 것처럼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허세를 꾸며 벗어남을 이르는 말을 금선탈각(金蟬脫殼) 등에 쓰인다.

▶️ 科(과목 과)는 ❶회의문자로 곡식(=禾)을 말(斗)로 헤아리다는 뜻이 합(合)하여 조목, 과목을 뜻한다. 科(과)는 곡식을 된다는 데서 물품을 분류하다, 조사하다의 뜻도 있다. 곡물(穀物)을 말로 되어 나눈다는 것이 본 뜻이다. 정도(程度), 품등, 과목 등을 뜻하게 되었다. ❷회의문자로 科자는 ‘과목’이나 ‘과정’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科자는 禾(벼 화)자와 斗(말 두)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斗자는 곡식을 담는 바가지를 그린 것으로 ‘구기’나 ‘용량의 단위’라는 뜻이 있다. 科자는 본래 벼의 ‘품종’이나 ‘등급’을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였다. 그러니까 벼의 품질을 가늠하기 위해 바가지로 쌀을 퍼내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가 科자였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수확한 벼는 일정한 검사과정을 거쳐 등급이 매겨진다. 벼의 품질이나 품종을 검사해 수확한 벼의 등급을 분류해내는 것이다. 그래서 科자는 벼의 ‘품종’이나 ‘등급’을 뜻하다가 후에 ‘분류’나 ‘종류’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科(과)는 (1)일정한 표준을 세워서 가른 학문 상의 분류나 종류를 나타내는 말. 접미어로도 쓰임 (2)생물 분류학 상의 한 단위. 속(屬)의 위, 목(目)의 아래에 위치함. 속과의 사이에 아과(亞科)를 두기도 함. 접미어로도 쓰임 (3)과거(科擧) (4)중국의 연극 용어로, 무대에서의 배우의 동작 등의 뜻으로 ①과목(科目), 과정(科程) ②품등(品等) ③그루(초목을 세는 단위) ④법(法), 법률(法律), 조문(條文) ⑤죄(罪), 형벌(刑罰) ⑥과거(科擧) ⑦배우(配偶)의 동작(動作) ⑧구멍, 웅덩이 ⑨민머리 ⑩세금을 매기다 ⑪무성(茂盛)하게 나다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일정한 목적과 방법으로 그 원리를 연구하여 하나의 체계를 세우는 학문을 과학(科學), 공부할 지식 분야를 갈라놓은 것을 과목(科目), 옛날 문무관을 뽑을 때에 보던 시험을 과거(科擧), 대학이나 병원 등에서 관의 책임자를 과장(科長), 조선시대에 문무 백관에게 그 지위에 따라 나누어주던 논밭을 과전(科田), 과거를 보던 곳을 과장(科場), 과거의 시험 제목을 과제(科題), 어떤 과목의 성적이 합격 기준에 못 미치는 일을 과락(科落), 나무람을 받을 만한 태만을 과태(科怠), 가르치는 과목을 교과(敎科), 교수 상 또는 연구 상의 편의로 구별한 학술의 과목을 학과(學科), 이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연구하는 의학의 한 분과를 치과(齒科), 내장에 생기는 병을 수술 따위를 하지 아니하고 약물이나 간호로 치료하는 의학의 분과를 내과(內科), 전문 분야 별로 나누어 놓은 부문을 분과(分科), 문학 방면에 관한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의 한 분과를 문과(文科), 대학에서 공업이나 공학을 전공하는 학과를 공과(工科), 이전에 형벌을 받은 일을 전과(前科), 금옥과 같은 법률이라는 뜻으로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이나 교훈을 금과옥조(金科玉條), 과거에 급제하여 지방관에 임명되는 일을 등과외방(登科外方), 구멍을 가득 채운 뒤에 나간다는 뜻으로 물이 흐를 때는 조금이라도 오목한 데가 있으면 우선 그곳을 가득 채우고 아래로 흘러간다는 영과이후진(盈科而後進) 등에 쓰인다.

▶️ 玉(구슬 옥)은 ❶상형문자로 세 개의 구슬을 끈으로 꿴 모양으로, 중국 서북에서 나는 보석을 말한다. 처음에는 王(왕)으로 썼으나 나중에 丶(점)을 더하여 王(왕)과 구별하였다. ❷상형문자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야 값어치가 있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구슬이란 호박이나 옥을 뜻했다. 옛사람들은 옥도 가공해야 장신구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구슬을 뜻하는 玉자는 가공된 여러 개의 보석을 끈으로 연결해놓은 모습으로 그려졌다. 갑골문에 나온 玉자를 보면 지금의 王(임금 왕)자와 같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해서에서는 王자와의 구별이 어려워지게 되어 점을 찍은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주의해야 할 것은 玉자가 부수 역할을 할 때는 여전히 옛 글자인 王자로 표기된다는 점이다. 그러니 珍(보배 진)자나 班(나눌 반)자처럼 王자가 부수로 쓰여 있다 할지라도 모두 ‘구슬’로 해석해야 한다. 그래서 玉(옥)은 (1)빛이 곱고 아름다운 광택(光澤)이 나며 모양이 아름다워 귀(貴)하게 여기는 돌 (2)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구슬 ②옥(玉) ③아름다운 덕(德) ④미칭(美稱), 상대편의 것을 높여 이른 말 ⑤옥(玉)과 같은 사물의 비유 ⑥아름답다 ⑦훌륭하다 ⑧가꾸다 ⑨소중히 하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구슬 주(珠), 구슬 원(瑗), 구슬 경(瓊), 구슬 선(璿), 구슬 벽(璧),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돌 석(石), 쇠 철(鐵)이다. 용례로는 옥으로 만든 도장을 옥인(玉印), 옥으로 만든 패물을 옥패(玉佩), 옥으로 만든 함을 옥함(玉函), 옥과 같이 보배롭고 귀한 그릇을 옥기(玉器), 임금이 앉는 자리를 옥좌(玉座), 옥으로 만든 술잔을 옥배(玉杯), 옥과 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시내를 옥계(玉溪), 옥에도 티가 있고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나 물건이라도 한 가지의 흠은 있다는 옥하(玉瑕), 옥같이 희고 고운 팔이라는 옥완(玉腕), 윗사람의 딸을 높여 이르는 말을 애옥(愛玉), 구슬과 옥을 주옥(珠玉), 옥을 갊으로 지덕을 닦음을 공옥(攻玉), 옥과 돌이 함께 뒤섞여 있다는 뜻으로 선과 악이나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섞여 있음을 옥석혼효(玉石混淆), 옥과 돌이 함께 불타 버린다는 뜻으로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 함께 망함을 이르는 말을 옥석구분(玉石俱焚), 옥과 돌이 함께 부서진다는 뜻으로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함께 망함을 이르는 말을 옥석동쇄(玉石同碎), 옥계에 흐르는 맑은 물을 옥계청류(玉溪淸流), 옥과 돌이 한 궤짝 속에 있다는 뜻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이나 혹은 똑똑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한데 섞여 있는 경우를 말함을 옥석동궤(玉石同匱), 귀한 분의 걸음걸이와 몸이란 뜻으로 남의 건강을 비유하는 말을 옥보방신(玉步芳身), 빛이 썩 희고 고결하여 신선과 같은 뛰어난 풍채와 골격을 옥골선풍(玉骨仙風), 아주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음 또는 그러한 의복과 음식을 옥의옥식(玉衣玉食), 옥녀와 같이 아름다운 여자를 옥녀가인(玉女佳人), 아름다운 얼굴에 영걸스러운 풍채를 옥안영풍(玉顔英風), 아름답고 얌전한 신랑이나 젊은이를 옥인가랑(玉人佳郞), 맑고 깊은 바다와 단단한 산이라는 뜻으로 고상한 인품을 비유하는 말을 옥해금산(玉海金山) 등에 쓰인다.

▶️ 條(가지 조)는 ❶형성문자로 条(조)는 통자(通字), 条(조)는 간자(簡字), 樤(조)는 동자(同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나무 목(木; 나무)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攸(유, 조)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攸(유)는 쭉쭉 뻗은 모양으로, 修(수; 가지런히 하다)와 뜻이 통한다. 條(조)는 쭉쭉 뻗은 새 가지, 줄기, 한 갈래 한 갈래로 나눈 물건이나 일을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條자는 ‘나뭇가지’나 ‘맥락’, ‘조목’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條자는 木(나무 목)자와 攸(바 유)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攸자는 회초리로 사람을 때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렇게 회초리질 하는 모습을 그린 攸자에 木자를 결합한 條자는 회초리의 재질인 ‘나뭇가지’를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이다. 이처럼 條자는 나무의 곁가지라는 뜻으로 만들어졌지만, 나뭇가지가 나무에서 파생된 것처럼 조항도 법을 중심으로 파생된 것이라는 의미에서 ‘항목’나 ‘조항’이라는 뜻도 갖게 되었다. 그래서 條(조)는 (1)몫을 뜻하는 말. 일부 명사(名詞)나 대명사(代名詞) 아래 쓰임 (2)조목(條目), 항목(項目)의 뜻을 나타내는 말 (3)어떤 단서(端緖)나 근거(根據)로 될 만한 것이라는 말 등의 뜻으로 ①가지 ②조리(條理) ③맥락(脈絡) ④조목(條目) ⑤끈, 줄 ⑥법규(法規) ⑦유자(柚子)나무 ⑧통(通)하다 ⑨길다,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어떤 사물이 성립되거나 발생하는 데 갖추어야 하는 요소를 조건(條件), 주로 법률이나 규정 등의 차례로 나누어 정해 놓은 낱낱의 조나 항목이나 조항을 조목(條目), 낱낱이 들어 벌인 일의 가닥을 조항(條項), 조목을 세워서 약정한 언약을 조약(條約), 일을 하여 가는 도리를 조리(條理), 조목으로 나누어 적은 글을 조문(條文), 밭에 고랑을 치고 줄이 지도록 씨앗을 뿌리는 일을 조파(條播), 분위기가 매우 쓸슬함을 소조(蕭條), 굳게 믿고 있는 생각을 신조(信條), 하나하나의 조목을 개조(個條), 무슨 일에 어떤 조건이 붙은 것을 조건부(條件附),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아무런 조건이 없음을 무조건(無條件), 도리에 어긋나거나 불합리한 일을 부조리(不條理), 아무 조건도 없는 것을 무조건적(無條件的), 어떠한 일에 앞서 이루어져야 할 조건을 전제조건(前提條件), 금옥과 같은 법률이라는 뜻으로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이나 교훈을 금과옥조(金科玉條), 썩 엄하게 규정을 세움을 엄립과조(嚴立科條), 나라와 나라 사이의 우의를 위하여 맺는 조약을 우호조약(友好條約),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는 말을 원망추조(園莽抽條)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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