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고사성어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01.15|조회수688 목록 댓글 0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

거처하는 곳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따라 몸이 달라진다. 사람은 그 지위와 경우에 따라 그 기분의 차이가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居 : 거처 거(尸/5)
移 : 옮길 이(禾/6)
氣 : 기운 기(气/6)
養 : 봉양할 양(食/5)
移 : 옮길 이(禾/6)
體 : 몸 체(骨/12)

출전 :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


거처하는 곳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따라 몸이 달라진다. 사람은 그 지위와 경우에 따라 그 기분의 차이가 있음을 말한다.

맹자(孟子)가 제(齊)나라에 갔을 때 멀리 齊나라 왕자를 바라보고 느낀 바가 있어 한 말로 맹자(孟子) 진심편 상(盡心篇上)에 나온다.

居移氣, 養移體. 大哉居乎, 夫非盡人之子與.
이것을 해석하면 '거처는 기상(氣象)을 변하게 하고, 먹고 입는 것은 몸을 달라지게 한다. 거처는 참으로 사람에게 관계가 크다. 모두 다 같은 사람의 자식이 아닌가'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居(거)는 거처(居處)라는 뜻외에 그가 처해 있는 위치(位置)를 말하기도 하며, 養(양)은 봉양(奉養)의 뜻 외에 먹고 입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맹자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왕자가 살고 있는 집이나, 그가 타고 다니는 수레며 말이 대체로 다른 귀한 집 자식들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런데도 왕자가 저같이 달리 보이는 것은 그가 처해 있는 위치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러니 하물며 천하의 넓은 곳이란, 道를 터득해서 천지와 호흡을 같이 하는 성자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맹자는 또 이어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 설명했다. 노(魯)나라 임금이 송(宋)나라로 갔을 때 질택이란 성문에서 크게 외쳐 불렀다. 그러나 문을 지키고 있던 사람이 말하기를 '이상하다. 분명 우리 임금님은 아닌데 어떻게 목소리가 꼭 우리 임금님과 같을까?'라고 했다. 이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다. 두 임금의 처해 있는 위치가 서로 같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위치가 사람을 만든다' '감투,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등의 표현을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인지 자리에 맞는 사람이 그 자리를 찾아가는 것인지는 현실에서 어느 것이 꼭 맞다고 보기는 힘들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 자리에 맞는 사람이 그 자리를 찾아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문장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은 그 또한 그 자리에 걸맞는 마음 수양이 어느 정도는 이루어진 자이기에 가능한 말이다.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에 앉아 있다면 스스로 적응하지 못하여 나가 떨어지거나, 사고를 일으키게 됨을 알아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자리에 앉지는 않았지만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기를 원한다면 분발하여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쉼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는 분수를 제대로 알아 만족하는 안분지족(安分知足)과는 다르다.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

 

맹자(孟子) 진심상(盡心上)에 나오는 말로 '거주하는 곳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는 것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이 말은 결국 천하에서 가장 넓은 곳[廣居], 즉 인(仁)에 입각한 삶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한 것이다.

 

유교에서는 인격이나 학문 수양을 위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이는 이와 관련하여 논어(論語) 이인(里人)에서는 지혜로운 자는 인자한 고을을 택하여 산다고 하였다. 맹자 등문공하에서는 또 제(齊)나라 사람들 속에서 초(楚)나라 말을 교육시키는 비유를 통하여 교육에 있어서의 환경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논하기도 하였다.

 

순자(荀子) 권학(勸學)과 성악(性惡)과 예론(禮論) 등에서도 학문과 교육에서 환경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는 사람은 그가 처해있는 위치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의해 몸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이는 사람이 처한 환경과 생활 방식에 따라 성격과 신체가 변화함을 의미합니다.

 

거(居)는 '거하다, 머물다'를 의미하고, 이(移)는 '이동하다, 변화하다'를 뜻합니다. 기(氣)는 '기상, 정신'을 의미하며, 양(養)은 '기르다, 양육하다'를 뜻합니다. 체(體)는 '몸'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이 머무는 곳에 따라 기상이 변하고, 먹고 입는 것에 따라 몸이 변화한다는 뜻입니다.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는 특히 환경과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생활하는가에 따라 성격과 신체가 달라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와 비슷한 뜻을 가진 사자성어로는 삼천지교(三遷之敎)가 있습니다. 이는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한 일화'를 뜻하며, 교육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독자가 직면한 문제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환경과 생활 습관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

적절한 환경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없다면, 이는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환경에서의 생활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초래할 수 있으며,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은 신체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과 생활 습관이 개인의 성격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는 자신의 발전과 행복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도 개선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제안

이제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의 교훈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세요.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선택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를 최소화하세요. 이를 위해 주거 환경을 정리하고, 긍정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세요.

 

둘째,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세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세요. 이는 정신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셋째,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추구하세요. 긍정적인 환경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세요. 이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신체를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라는 사자성어는 사람은 그가 처해있는 위치와 생활 습관에 의해 변화함을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의 삶에서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의 교훈을 실천해 보세요. 긍정적인 환경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환경과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 이제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

사람은 그가 처해 있는 위치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의해 몸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거처는 기상을 바꾸고 먹고 입는 것은 몸을 바꾼다는 뜻으로, 사람은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따라 몸(태도)이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성어는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 36장에 나오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맹자(孟子)께서 범(范; 제 나라)지방으로 부터 제(齊)나라에 가셔서 제왕(齊王)의 아들을 바라보시고 감탄하여 말씀하셨다. "거처(居; 위치)가 기상(氣)을 바꾸고, 먹고 입는(養) 것이 몸(體)을 달라지게 하는구나. 크구나, 거처(居)여! 다 같은 사람의 자식이 아닌가(孟子自范之齊, 望見齊王之子, 喟然歎曰; 居移氣養移體. 大哉居乎. 夫非盡人之子與)."

맹자가 다시 말했다. "왕자의 궁실과 거마와 의복은 다른 사람과 같은데 왕자가 저와 같음(거동이 당당한 것)은 바로 그 거처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하물며 천하의 넓은 곳에 사는 사람(廣居; 천지와 호흡을 같이하는 성인의 경지)은 어떻겠는가. 노(魯)나라 왕이 송(宋)나라에 가서 질택(垤澤)이라는 고을의 성문에서 크게 외쳐 부르니, 성문을 지키던 병사가 '저 사람은 우리 왕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목소리가 우리 왕과 같을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다. 두 임금이 처해 있는 위치가 서로 같았기 때문이다(孟子曰, 王子宮室車馬衣服多與人同, 而王子若彼者, 其居使之然也. 況居天下之廣居者乎. 魯君之宋, 呼於垤澤之門, 守者曰, 此非吾君也. 何其聲之似我君也. 此無他, 居相似也)."

우리나라에서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쓰인다. 사람이 어떤 직위에 있게 되면 그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하게 마련이라는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부장으로 적합한 사람이나 과장으로 적합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누구든 자리가 주어지면 그에 걸 맞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뜻이다.

 

'샐러리맨의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미라이 공업은 성과나 연줄이 아닌, 사원들의 이름을 적은 쪽지를 선풍기 바람에 날려서 가장 멀리 날아간 순으로 승진 대상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도 일을 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부장이라고 믿으면 부장에 적합한 능력을, 일용직이라 생각하면 또 그 역할에 맞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뇌는 그렇게 믿는 대로 능력을 발휘합니다. 되고 싶은 '내'가 있다면 자신의 뇌를 믿고, 그 '나'를 선택하십시오. 뇌 속에 잠재되어 있던 무한한 창조력이 샘솟을 것입니다.

 

 

▶️ 居(살 거, 어조사 기)는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주검시엄(尸; 주검)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古(고; 고정시키는 일,거)로 이루어졌다. 앉아서 거기에 있음을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居자는 ‘살다’나 ‘거주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居자는 尸(주검 시)자와 古(옛 고)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古자는 방패와 입을 함께 그린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모양자 역할만을 하고 있다. 居자의 금문을 보면 尸자와 古자가 함께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글자의 조합이 마치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居자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 ‘앉다’나 ‘자리를 잡다’라는 뜻을 표현한 글자였다. 하지만 후에 뜻이 확대되면서 한곳에 정착한다는 의미에서 ‘거주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居(거, 기)는 ①살다, 거주하다 ②있다, 차지하다 ③처지에 놓여 있다 ④벼슬을 하지 않다 ⑤자리 잡다 ⑥앉다 ⑦쌓다, 저축하다 ⑧곳, 자리, 거처하는 곳 ⑨집 ⑩무덤 ⑪법(法), 법도(法度) ⑫저축(貯蓄) ⑬까닭, 이유(理由) ⑭평상시(平常時), 보통(普通) 때 ⑮살아 있는 사람, 그리고 ⓐ어조사(語助辭)(의문)(기)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로 살 주(住), 살 활(活), 깃들일 서(栖)가 있다. 용례로는 일정한 곳에 자리를 잡고 머물러 사는 거주(居住), 평소에 기거하는 방을 거실(居室), 정해 두고 항상 있는 곳을 거처(居處), 집에서 한가롭게 지냄을 거가(居家), 일시적으로 머물러 삶을 거류(居留), 산 속에 삶을 거산(居山), 보통 때를 거상(居常), 그 땅에 오래 전부터 사는 백성을 거민(居民), 부모의 상을 당하고 있음을 거상(居喪),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며 살아감을 거생(居生), 잠시 몸을 의탁하여 거주함을 거접(居椄), 흥정을 붙이는 일을 거간(居間), 첫째 자리를 차지함이나 두목이 됨을 거갑(居甲), 항상 마음을 바르게 가져 덕성을 닦음을 거경(居敬), 굵고 큰 나무를 거목(居木), 이편과 저편의 사이에 있음을 거중(居中), 사는 마을을 거촌(居村), 머물러 살음이나 어떤 곳에 자리잡고 삶 또는 그 집을 주거(住居), 타향에서 거주함을 객거(客居), 세상을 피해 숨어 삶을 은거(隱居), 무리 지어 삶을 군거(群居), 나가서 활동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있음을 칩거(蟄居), 한 집에 같이 거주함을 동거(同居), 따로 떨어져서 살음을 별거(別居), 살아가는 형편이나 손님을 맞으러 일어남을 기거(起居), 혼자서 삶이나 홀로 지냄을 독거(獨居), 평안할 때에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 사람은 그가 처해 있는 위치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의해 몸이 달라진다는 거이기양이체(居移氣養移體), 살아감에 편한 것만 구하지 말라는 거무구안(居無求安) 등에 쓰인다.

▶️ 移(옮길 이, 크게 할 치)는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벼화(禾; 곡식)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겹치다, 많음의 多(다)로 이루어졌다. 곡식의 이삭이 넘실넘실 물결 치는 모양에서 '넘실넘실 자라다'에서 '옮기는 일'을 뜻한다. ❷형성문자로 移자는 ‘옮기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移자는 禾(벼 화)자와 多(많을 다)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多자는 고기를 쌓아놓은 모습을 그린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다→이’로의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移자는 본래 모를 옮겨 심는 것을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였다. 벼의 생육을 높이기 위해서는 볍씨를 모판에 일정 기간 성장시킨 후에 논에 옮겨심기하는데, 이것을 ‘이앙법(移秧法)’이라고 한다. 그래서 移자는 ‘모판을 옮겨 모내기한다’라는 뜻을 가졌으나 지금은 단순히 ‘옮기다’라는 뜻으로만 쓰이고 있다. 그래서 移(이, 치)는 중국 한대(漢代)부터 있었던 공문서(公文書)의 한 가지이다. 동등(同等)한 관청(官廳) 사이에 주고받던 공문서로, 때로는 격(檄)과 더불어 포고문(布告文)의 성격을 띠기도 했다. 이문(移文), 이서(移書) 등의 뜻으로 ①옮기다 ②늦추다 ③옮겨 심다, 모내기 하다 ④바꾸다, 변하다 ⑤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연루(連累)되다 ⑥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⑦붙좇다(존경하거나 섬겨 따르다) ⑧버리다 ⑨알리다, 핑계를 대다 ⑩흔들다 ⑪우러러 보게 하다, 그리고 ⓐ크게 하다(치) ⓑ많다(치) ⓒ남아돌다(치)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움직일 동(動), 옮길 사(徙), 옮길 반(搬), 흔들 요(搖), 옮길 운(運), 들 거(擧), 할 위(僞), 다닐 행(行), 구를 전(轉)이다. 용례로는 움직여 옮김을 이동(移動), 살던 곳을 떠나 딴 곳으로 옮겨 가서 삶을 이주(移住), 사물의 소재나 주소를 다른 곳으로 옮김을 이전(移轉), 집을 옮김을 이사(移徙), 서로 옮기어 바뀜을 이체(移替), 식물 따위를 옮겨 심음을 이식(移植), 남에게 옮기어 줌을 이양(移讓), 무덤을 옮김을 이장(移葬), 땅이 넓고 사람이 적은 곳으로 백성을 옮기어 살게 함을 이민(移民), 옮기어 감을 이행(移行), 한 교도소에서 다른 교도소로 수감자를 옮김을 이감(移監), 다른 곳으로 옮겨 보냄으로 재판하기 위하여 죄수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말함을 이송(移送), 딴 곳으로 옮기어 감을 이거(移去), 모내기로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일을 이앙(移秧), 다른 곳으로 다시 알리는 것 또는 그 공문이나 통첩을 이첩(移牒), 돈이나 물건 따위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줌을 이급(移給), 자기의 집이나 논밭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김을 이매(移賣), 일이나 형편이 차차 옮아 가거나 변해 감을 추이(推移), 위치 등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전이(轉移), 물건을 실어 날라서 옮김을 만이(輓移), 남몰래 옮김을 밀이(密移), 다른 나라에 옮겨가서 사는 백성을 이주민(移住民),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을 믿게 한다는 뜻으로 신용을 지킴을 이르는 말을 이목지신(移木之信), 하늘을 옮기고 해를 바꾼다는 뜻으로 간신이 정권을 농락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이천역일(移天易日),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을 우공이산(愚公移山), 갑에게 당한 노염을 을에게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에게서 당한 노염을 전혀 관계없는 딴사람에게 화풀이 함을 이르는 말을 노갑이을(怒甲移乙), 어리석고 못난 사람의 버릇은 고치지 못함을 하우불이(下愚不移), 각자가 깨닫고 마음에 새기어 변함이 없는 일을 각지불이(各知不移), 남산을 옮길 수 있다는 뜻으로 굳게 마음먹은 결정 또는 결심이 확고하여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을 남산가이(南山可移) 등에 쓰인다.

▶️ 氣(기운 기, 보낼 희)는 ❶형성문자로 気(기)의 본자(本字), 气(기)는 간자(簡字), 炁(기), 餼(희), 饩(희)는 동자(同字)이다. 음(音)을 나타내는 기운기 엄(气; 구름 기운)部는 공중에 올라가 구름이 되는 것, 굴곡하여 올라가는 수증기, 목에 막히어 나오는 숨을 뜻하고, 米(미)는 쌀을 뜻하므로 김을 올려서 밥을 짓다, 손님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말한다. ❷상형문자로 氣자는 '기운'이나 '기세', '날씨'라는 뜻으로 쓰이는 글자이다. 氣자는 气(기운 기)자와 米(쌀 미)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본래 氣자는 米자가 없는 气자가 먼저 쓰였었다. 气자는 하늘에 감도는 공기의 흐름이나 구름을 표현한 것이다. 갑골문에서는 단순히 획을 세 번 그린 것으로 하늘의 기운을 표현했었다. 그러나 금문에서는 숫자 三(석 삼)자 혼동되어 위아래의 획을 구부린 형태로 변형되었다. 여기에 米자가 더해진 氣자는 밥을 지을 때 나는 '수증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다만 气자와 마찬가지로 '기운'이나 '기세', '날씨'와 관련된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그래서 氣(기)는 (1)숨 쉴 때에 나오는 기운 (2)생활이나 활동하는 힘으로 원기, 정기, 생기, 기력 따위 (3)동양 철학의 기초 개념의 하나6로 만물을 생성, 소멸 시키는 물질적 시원(始原) (4)옛날 중국에서 15일을 일기로 하는 명칭으로 이것을 셋으로 갈라 그 하나를 후(候)라 했음 (5)느낌, 기운의 뜻을 나타내는 말 등의 뜻으로 ①기운(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오관(五官)으로 느껴지는 현상) ②기백(氣魄) ③기세(氣勢: 기운차게 뻗치는 형세) ④힘 ⑤숨(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기운) ⑥공기(空氣) ⑦냄새 ⑧바람 ⑨기후(氣候) ⑩날씨 ⑪자연(自然) 현상(現狀) ⑫기체(氣體) ⑬가스(gas) ⑭성내다 ⑮화내다(火--) 그리고 ⓐ(음식을)보내다(=餼)(희) ⓑ음식물(飮食物)(희)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대기의 온도를 기온(氣溫), 바야흐로 어떤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분위기를 기운(氣運), 바람, 비, 구름, 눈 등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기상(氣象), 마음에 생기는 주관적이고 단순한 감정 상태를 기분(氣分),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는 정신과 육체의 힘을 기력(氣力), 사람의 타고난 성품과 몸가짐을 기상(氣像), 기운과 세력을 기세(氣勢), 대기의 유동을 기류(氣流), 바탕을 이루는 성질을 기질(氣質), 씩씩한 기상과 꿋꿋한 절개를 기개(氣槪), 타고난 기질과 성품을 기품(氣稟), 기운이 만장이나 뻗치었다는 뜻으로 펄펄 뛸 만큼 크게 성이 남 또는 일이 뜻대로 되어 나가 씩씩한 기운이 대단하게 뻗침을 일컫는 말을 기고만장(氣高萬丈), 의기가 관중을 압도한다는 뜻으로 의기 왕성함을 이르는 말을 기개관중(氣蓋關中), 기운이 없어지고 맥이 풀렸다는 뜻으로 온몸의 힘이 다 빠져 버림을 일컫는 말을 기진맥진(氣盡脈盡), 인간의 성질을 본연지성과 기품지성의 두 가지로 나눈 중에서 타고난 기질과 성품을 가리키는 말을 기품지성(氣稟之性), 기세가 대단히 높음을 일컫는 말을 기염만장(氣焰萬丈), 생각하는 바나 취미가 서로 맞음을 일컫는 말을 기미상적(氣味相適), 생각하는 바나 취미가 서로 맞음을 일컫는 말을 기미상합(氣味相合), 글씨나 그림 등의 기품과 품격과 정취가 생생하게 약동함을 일컫는 말을 기운생동(氣韻生動), 기세가 매우 높고 힘찬 모양을 일컫는 말을 기세등등(氣勢騰騰), 놀라서 정신을 잃음을 일컫는 말을 기급절사(氣急絶死), 모두가 운수에 달린 일이라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다는 말을 기수소관(氣數所關), 기운은 산과 같이 높고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다는 의미의 말을 기산심해(氣山心海) 등에 쓰인다.

▶️ 養(기를 양)은 ❶형성문자로 飬(양), 餋(양)은 통자(通字), 养(양)은 간자(簡字), 羪(양)은 동자(同字)이다. 養(양)은 뜻을 나타내는 밥 식(食=飠; 먹다, 음식)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羊(양)이 합(合)하여 기르다, 양육하다를 뜻한다. 羊(양)은 양의 고기로, 중국에서는 고급 요리이다. 食(식)은 식사를 하는 일이다. ❷회의문자로 養자는 '기르다'나 '먹이다', '봉양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養자는 羊(양 양)자와 食(밥 식)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글자의 조합으로만 보면 養자는 마치 양에게 밥을 먹이는 모습과도 같다. 그러나 養자의 갑골문을 보면 羊자와 攴(칠 복)자만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목축업을 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후에 '기르다나 '번식시키다'라는 뜻이 파생되자 攴자를 食자로 바꾸게 되면서 지금의 養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養(양)은 어떤 명사(名詞) 어근(語根)에 붙어서 남의 자녀(子女)를 데려다가 길러 자기(自己)의 자녀(子女)로 할 때에 그 상호(相互) 관계를 나타내는 데 쓰는 말로 먹을 것을 주다, 양육하는 일의 뜻으로 ①(낳아서)기르다 ②(젖을)먹이다 ③(심어)가꾸다 ④수양(收養)하다(다른 사람의 자식을 맡아서 제 자식처럼 기르다) ⑤봉양(奉養)하다, 공양(供養)하다 ⑥가르치다 ⑦맡다, 관장(管掌)하다 ⑧치료하다, (질병을)다스리다 ⑨취(取)하다 ⑩숨기다, 은폐(隱蔽)하다 ⑪가렵다 ⑫즐기다 ⑬(시간적으로)길다 ⑭다스리다, 수양(修養)하다 ⑮땔나무 산지(山地)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기를 양(奍), 기를 육(育), 기를 사(飼)이다. 용례로는 가르쳐서 유능한 사람을 길러 냄을 양성(養成), 길러 자라게 함을 양육(養育), 영양이 되는 성분을 양분(養分), 가축을 기름을 양축(養畜), 인공적으로 길러서 번식시키는 일을 양식(養殖), 닭을 기르는 일을 양계(養鷄), 양아들을 양자(養子), 누에를 기름을 양잠(養蠶), 꿀벌을 길러 꿀을 채취하는 일을 양봉(養蜂), 물고기를 기름을 양어(養魚), 부모의 뜻을 받들어 지극한 효도를 다하는 일을 양지(養志), 양 아버지를 양부(養父), 학문과 식견을 넓혀서 심성을 닦음을 함양(涵養), 식물이나 미생물 따위를 인공적으로 가꾸어 기름을 배양(培養), 휴양하면서 치료하는 것 또는 그러한 치료를 요양(療養),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 갈 수 없는 사람의 생활을 돌봄을 부양(扶養), 범을 길러 화근을 남긴다는 뜻으로 화근을 길러서 걱정거리를 산다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는 말을 양호유환(養虎遺患), 항상 부모의 뜻을 받들어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효행을 이르는 말을 양지지효(養志之孝), 도를 좇아 뜻을 기르고 시세에 따라서는 어리석은 체하며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말을 준양시회(遵養時晦), 아침 저녁으로 웃어른에게 인사를 드린다는 말을 조석공양(朝夕供養), 부담을 가볍게 하여 백성의 힘을 펴게 한다는 말을 민력휴양(民力休養) 등에 쓰인다.

▶️ 體(몸 체)는 ❶형성문자로 軆(체)의 속자이다. 体(체), 躰(체), 軆(체), 骵(체)는 통자(通字)이고, 体(체)는 간자(簡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骨(골; 뼈)部와 音을 나타내는 豊(풍)이 合하여 이루어졌다. 신에게 바치는 많은 물건을 수북이 담은 것을 나타내는 豊(풍; 체)과 사람의 몸(骨)과 관계가 있음의 뜻이 합(合)하여 몸을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體자는 ‘몸’이나 ‘신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體자는 骨(뼈 골)자와 豊(풍성할 풍)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豊자는 그릇에 곡식을 가득 담아놓은 모습을 그린 것으로 ‘풍성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體자는 이렇게 ‘풍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豊자에 骨자를 결합한 것으로 뼈를 포함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신체’를 뜻하고 있다. 다만 지금의 體자는 ‘신체’라는 뜻 외에도 ‘물질’이나 ‘물체’와 같은 완전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그래서 體(체)는 목, 두 손, 두 발 따위 여러 가지 갖추어진 몸 전체의 뜻으로 ①몸, 신체(身體) ②몸소, 친히 ③형상(形狀) ④근본(根本) ⑤격식(格式) ⑥물질(物質) ⑦물체(物體) ⑧서체(書體) ⑨체재(體裁) ⑩체험하다 ⑪체득하다 ⑫알아주다 ⑬생각하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자는 물건 물(物),고기 육(肉), 몸 신(身), 몸 궁(躬), 몸 구(軀),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마음 심(心)이다. 용례로는 낱낱이 다른 것을 통일한 조직을 체계(體系), 기존의 사회 질서를 체재(體制), 몸소 경험함을 체험(體驗), 몸에 느끼는 감각을 체감(體感), 몸의 성질을 체질(體質), 몸의 힘을 체력(體力), 몸의 무게를 체중(體重),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온도를 체온(體溫), 몸의 골격을 체격(體格), 어느 일을 감당할 만한 몸의 능력을 체능(體能), 몸의 냄새를 체취(體臭), 깊이 생각함을 체념(體念), 몸소 체험하여 얻음을 체득(體得), 사람의 몸을 신체(身體), 실제의 물체로 늘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있는 사물의 근원을 이루는 것을 실체(實體), 물건의 형체를 물체(物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결합한 두 사람 이상의 집단을 단체(團體), 사업이나 기업의 주체를 업체(業體),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매체(媒體), 구체적인 물체로서의 인간의 몸뚱이를 육체(肉體), 일정한 부피는 있으나 일정한 모양은 없이 유동하는 물질을 액체(液體), 우주에 존재하는 물체의 총칭을 천체(天體), 분해되지 않고 몸 안에 그대로 쌓인 지방을 일컫는 말을 체지방(體脂肪), 몸의 힘이 더욱 강해짐을 일컫는 말을 체력증진(體力增進), 궁지에 몰려 살아날 길이 없게 된 막다른 처지를 일컫는 말을 절체절명(絶體絶命), 나와 대상이 일체가 됨을 일컫는 말을 주객일체(主客一體), 바깥 사물과 나와 객관과 주관 또는 물질계와 정신계가 어울려 한 몸으로 이루어진 그것을 일컫는 말을 물아일체(物我一體), 사람들의 행동이나 의지 따위가 조금도 차이가 없이 한 덩어리가 됨을 일컫는 말을 혼연일체(渾然一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의 몸 전체를 일컫는 말을 신체발부(身體髮膚), 몸에 맞게 옷을 고친다는 뜻으로 일의 처한 형편에 따라 적합하게 일을 처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을 양체재의(量體裁衣), 마음을 하나로 합쳐서 한마음 한몸이 됨을 이르는 말을 일심동체(一心同體) 등에 쓰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