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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고육지책(苦肉之策)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01.15|조회수1,001 목록 댓글 0


고육지책(苦肉之策)
 
제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으로,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을 말한다.
 
: 괴로울 고(艹/5)
: 고기 육(肉/0)
: 갈 지(丿/3)
: 꾀 책(𥫗/6)
 
(유의어)
고육계(苦肉計)
고육지계(苦肉之計)
궁여지책(窮餘之策)
 
 
삼십육계(三十六計)의 제34계이다. 제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方策)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計策)을 말하며 고육지계(苦肉之計)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런 정의에 대한 오해 때문에 궁여지책(窮餘之策)이나 차선책(次善策)과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고육지책(苦肉之策)의 문자적인 부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육지책에서 자해(自害)는 필수요소다.
 
또한 자해를 하는 원인은 인간은 일반적으로 자해를 하지 않는다는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누군가를 속이려는 목적이 포함되어야 한다. 하지만 사실 궁여지책을 궁할 때만 쓰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 궁여지책은 대부분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삼국지(三國志)에서 공명(孔明)은 말하기를 고육책(苦肉策)을 쓰지 않고서 어떻게 조조(曹操)를 속일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군사상 고육계(苦肉計)란 자기편 사람을 고의로 해쳐 적국으로 달아나게 하여 적이 믿게 한 다음에 적정을 염탐해서 적을 함정에 빠뜨리는 계책이다.
 
제 몸을 상하게 만들면서까지 꾸며 내는 방책으로, 상대방을 속이거나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자기편 사람을 고의로 해치는 계책을 말한다. 고대 중국의 병법인 삼십육계비본병법(三十六計秘本兵法)의 제34계 고육계(苦肉計)이기도 하다.
 
衆官扶起黃蓋. 打得皮開肉綻, 鮮血進流.
중관부기황개. 타득피개육탄, 선혈진류.
扶歸本寨, 昏絶幾次. 動問之人, 無不下淚.
부귀본채, 혼절기차. 동문지인, 무불하누.
모든 군관들이 황개(黃蓋)를 부축했다. 황개는 맞아서 살갗이 찢어지고 살점이 터져 선혈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를 부축하여 본영으로 데려가자 여러 차례 혼절했다. 와서 안부를 묻는 사람마다 눈물을 흘렸다.
 
魯肅也往看問了, 來至孔明船中, 謂孔明曰;
노숙야왕간문요, 내지공명선중, 위공명왈;
今日公瑾怒責公覆, 我等皆是他部下, 不敢犯顔苦諫,
금일공근노책공복, 아등개시타부하, 불감범안고간,
先生是客, 何故袖手旁觀, 不發一語.
선생시객, 하고수수방관, 불발일어.
노숙(魯肅) 역시 가서 위로를 하고 공명(孔明)의 배에 와 공명에게 말했다. “오늘 공근(公瑾, 周瑜)이 화가 나 황공복(黃公覆, 황개)을 꾸짖을 때, 우리야 모두 그의 부하니까 감히 그의 위엄을 거스르면서 고간을 하지 못했지만, 선생은 손님인데 어찌하여 수수방관만 하고 한마디 말도 안 하고 계셨소?”
 
孔明笑曰; 子敬欺我.
공명소왈; 자경기아.
공명이 웃으며 말했다. “자경(子敬, 노숙)은 나를 속이고 있구려.”
 
肅曰; 肅與先生渡江以來, 未嘗一事相欺. 今何出此言.
숙왈; 숙여선생도강이래, 미상일사상기. 금하출차언.
노숙이 말했다. “나와 선생이 강을 건너온 이래로 한 번도 속인 적이 없는데 오늘 어찌 그런 말을 하시오?”
 
孔明曰; 子敬豈不知公瑾今日毒打黃公覆, 乃其計耶. 如何要我勸他.
공명왈; 자경기불지공근금일독타황공복, 내기계야. 여하요아권타.
공명이 말했다. “자경은 공근이 황공복을 독하게 때린 것이 계책이란 것을 모르셨소? 어떻게 나보고 말리라고 한단 말이오.”
 
肅方悟.
숙방오.
노숙이 비로소 깨달았다.
 
孔明曰; 不用苦肉計, 何能瞞過曹操.
공명왈; 불용고육계, 하능만과조조.
今必令黃公覆去詐降, 却敎蔡中蔡和報知其事矣.
금필영황공복거사강, 각교채중채화보지기사의.
공명이 말했다. “고육계를 쓰지 않고서 어떻게 조조(曹操)를 속일 수 있겠소. 오늘 분명히 황공복을 거짓 항복시켜 채중(蔡中)과 채화(蔡和)로 하여금 그 사실을 보고하게 할 것이오.”
(삼국연의(三國演義) 46)
 
고육지책(苦肉之策)은 고육계(苦肉計)라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많이 사용되던 방법으로, 대표적이 것이 바로 적벽대전에서 사용된 고육계이다.
 
후한 말, 북중국을 장악한 조조(曹操)가 남쪽으로 눈을 돌려 형주(荊州)를 공격하자, 조조의 백만 대군이 형주를 향해 남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유종(劉琮)은 비밀리에 사자를 보내 조조에게 항복해 버렸다. 순조롭게 형주를 접수한 조조는 내친김에 말머리를 돌려 유비(劉備)와 손권(孫權)을 공격했다. 유비와 손권은 연합하여 조조에게 맞섰는데, 이것이 바로 적벽대전이다.
 
연합군의 총사령관인 주유는 화공(火攻)으로 조조군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황개와 더불어 고육지책을 펼쳤다. 작전 회의를 하는 중에 황개가 주유의 의견에 반대하고 항복할 것을 주장했고, 주유는 곤장 백 대로 황개를 다스렸다. 만신창이가 된 황개는 즉시 조조에게 투항했고, 조조는 고육계에 속아 황개의 투항을 받아들였다.
 
황개는 약속한 날에 몽충(蒙衝; 폭이 좁고 긴 배로 적선과 충돌하여 침몰시키는 배)과 투함(鬪艦; 전함)을 조조의 선단에 접근시킨 후, 화공을 퍼부었다. 때마침 불어오는 동남풍에 조조의 선단은 불길에 휩싸였고, 적벽 일대는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변하고 말았다.
 
수많은 이들이 불에 타 죽고, 불을 피해 강으로 뛰어든 사람은 물에 빠져 죽었다. 조조는 대패하여 자신의 근거지인 허창으로 되돌아갔다. 적벽의 싸움으로 인하여 그동안 조조로 기울었던 힘의 균형이 어느 정도 잡혀졌다.
 
후에 유비는 우여곡절 끝에 제갈량의 계책에 따라 형주와 익주(益州)를 차지하여 발판을 굳혔고, 손권은 강동을 굳게 지켜 동남쪽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이로써 삼국의 정립(鼎立) 형세가 틀을 잡았다.
 
적벽의 싸움이 있은 지 8년 후인 216년에 조조가 위왕(魏王)에 올랐으며, 219년에 유비가 한중왕(漢中王)을 칭했고, 222년에 손권이 오()나라를 건국하고 건업(建業; 강소성 남경)에 도읍을 정했다. (▶ 만사구비 지흠동풍의 적벽대전 참조)
 
삼십육계 비본병법에서는 고육계의 예로 오왕 합려(闔閭)의 경기(慶忌) 암살을 들었다. 춘추 말기, 오나라 왕 요()를 암살하고 왕위에 오른 합려는 위()나라에 피해 있던 요의 아들 경기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
 
오자서(伍子胥)는 요리(要離)를 추천했다. 요리는 일부러 사람들 앞에서 오왕 합려와 다투기 시작했다. 오왕은 화가 나서 요리의 팔을 잘라 버렸다. 요리는 위나라로 도망하여 경기에게 몸을 의탁했다. 합려는 요리의 가족을 참수했다. 경기는 첩자를 오나라에 보내 염탐을 하도록 했다.
 
합려가 이미 요리 일가를 참수했다는 소문을 들은 경기는 요리를 신임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요리는 경기의 심복이 되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한 배를 탈 기회가 오자 요리는 경기를 죽이고 자신도 죽었다. 합려는 경기라는 화근을 제거하고 남방의 패주가 되었다.
 
고육계는 대부분 첩자를 이용하는 반간계(反間計)나 거짓 투항하는 사항계(詐降計)와 더불어 사용된다. 흔히 도마뱀은 위기 순간 도망가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도망간다는 말을 한다.
 
절대절명의 순간에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포기하는 도마뱀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꺼리를 던져준다. 모두가 좋고 모두가 이익이면 그 이상의 최선이 없으나 이는 한정 자원으로 치고 받는 무한 경쟁 시대에서는 잘 찾아 보기 힘들것 같다.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희생이 없으면 보상이 없다는 말은 어디든지 통용되는 것 같다. 고육지계(苦肉之計)를 살펴 보면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은 초고속 변화 속에도 항상 좋은 조타수인 듯 하다.

 

 

고육지책(苦肉之策)

 

자기 몸을 상해 가면서까지 꾸며 내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꾸며 내는 계책을 이르는 말이다.

 

병법 삼십육계의 제34계. 제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을 말한다. 策(꾀 책) 대신 뜻이 같은 計(셈 계)를 써서 고육지계(苦肉之計)라고도 한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궁여지책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자기희생의 유무이다. 고육지책은 자신이 고통을 감수하고 희생해야 하는 계책인 반면, 궁여지책은 절박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내놓는 방법이지만 반드시 희생이 따르는 건 아니다.

 

따라서 고육지책은 궁여지책의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정리하면 두 단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나오는 계책이지만, 고육지책은 더 큰 희생을 동반한다고 보면 된다.

 

삼국지연의에서, 후한 말에 오나라의 손권과 형주의 유비가 연합하여 조조의 100만 대군을 맞아 싸우는 적벽대전이 벌어지기 직전의 일이다. 연합군인데도 주유와 사이가 안 좋던 제갈량이 계책으로 조조군의 화살을 수거해오자, 그제서야 주유는 제갈량과 진심으로 뜻을 같이하여 조조군을 화공으로 격파하기로 한다.

 

이에 제갈량의 화살 도둑질 때문에 분노가 극에 달한 조조는 유비-손권 연합군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순유의 제안으로 채중과 채화를 오나라에 간첩으로 보냈다. 이들은 본래 주유의 계략에 빠진 조조에게 억울하게 참살된 채모의 동생들이었으나, 진심으로 조조에게 충성하고 있었다.

 

채중과 채화는 주유에게 '채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투항했다'고 둘러대며 안전하게 주유의 진영에 잠입했다. 그러나 주유는 이미 그들의 계략을 꿰뚫어보고 있었고, 이에 감녕에게 그들을 잘 감시하라고 한다.

 

한편 황개는 주유와는 별개로 혼자 궁리한 끝에 조조를 화공으로 격파할 생각을 품고 있었다. 이를 주유에게 알리자 주유도 자기 또한 그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그 계책을 실행하기 위해선 조조를 속일 만한 사람이 필요한데, 그럴 만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한탄한다.

 

그 말을 들은 황개가 이 늙은이는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냐며 명령만 내리면 조조가 화공에 당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겠다며 자기를 조조에게 첩자로 보내라는 노익장을 과시했고, 결국 주유는 황개를 고육지책에 써먹기로 한다.

 

주유가 '다른 사람도 아닌 조조를 속이기 위해서라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만류하지만 황개는 "나는 손씨 3대 일가에게 두터운 은혜를 입은 몸이니, 이 싸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이 한몸 기꺼이 바치겠다"며 주유에게 절을 하자, 주유도 황개에게 맞절을 하며 계책을 의논하는 장면은 몇 안 되는 오나라의 명장면이다.

 

이튿날 군사회의에서 주유가 "아무래도 싸움이 길어질 거 같으니 장수마다 3개월치 군량을 준비해라"라고 하자 황개가 "이딴 식으로 질질 끌면 3개월이 아니라 3년이 걸려도 조조 못이긴다. 속전속결이 안된다면 차라리 자포의 말대로 다같이 항복이나 하는 게 낫다"라며 딴죽을 걸었다.

 

이 말을 들은 주유가 "신성한 군사회의 도중에 그따위 망언을 지껄이고도 무사하길 바라냐!"며 화내자 황개도 지지 않고 "나는 손씨 3대를 대대로 섬긴 충신인데 너 같은 애송이가 감히 날 죽이겠다고?!"라며 받아친다. 이에 주유는 황개의 목을 베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황개가 나이도 있거니와 손견 때부터 일해온 충신이라 다들 말렸고 이 와중에 감녕은 주유의 명령으로 곤봉으로 매를 맞고 쫓겨나는 지경에 처한다.

 

결국 여러 사람들의 권유로 사형은 면했지만, 그대신 형벌로 곤장 100대가 내려진다. 하지만 곤장 50대에 황개는 혼절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서 여러 사람들이 다시 사정을 빌어서 주유는 오늘은 이 정도만 때리겠다고 한다. 이를 본 채중과 채화는 이 소식을 조조에게 전했고, 황개 또한 감택에게 항복 문서를 보내 투항할 뜻을 표한다. 여기에 장간이 주유 진영에서 빼내온 방통까지 거짓 합류하면서 조조는 완전히 속아넘어가게 된다.

 

여담으론, 노숙이 이를 보고 제갈량에게 주유에게 용서를 구해달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질책하나 제갈량은 이는 고육지계라며 노숙을 비웃는다. 연의에선 이부분을 통해 노숙과 제갈량의 관계를 잘 알 수 있다. 현대 중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며 대신 고육계(苦肉计)라는 표현을 쓴다.

 

 

고육지책 (苦肉之策)

 

고통을 감내하며 내리는 최후의 계책. 이 표현은 ‘고통을 감수하고 얻은 전략’이라는 의미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먼저 고통을 감수하며 상대방을 속이거나, 상대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전략을 가리킵니다. 자기 자신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어떤 상황에서 이런 고육지책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이 전략을 잘 활용하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고육지책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 의미와 유래, 그리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육지책(苦肉之策)은 ‘고통을 감수하여 얻은 전략’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자신이 고통을 겪고, 희생하면서도 상대방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전략을 의미하죠. 자기 자신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상대방을 속이거나 설득하려는 전략을 나타냅니다. 쉽게 말하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상대방을 속이는 전략적인 행동이 바로 고육지책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일반적으로 끝까지 희생할 수 있는 인내와 대담함이 필요하며, 대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나타나는 전략입니다.

 

고육지책은 중국 삼국지에 등장하는 고사에서 유래했습니다. 동오(東吳)의 책사 황개(黃蓋)는 조조(曹操)를 속이기 위해, 자신이 손권(孫權)에게 매를 맞는 척하는 계책을 세웠습니다. 황개는 진심으로 항복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자신이 직접 고통을 감수하며 조조를 속였습니다.

 

이 전략은 이후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군대를 무찌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황개는 조조를 속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조조는 그를 신뢰하게 되어 군사적 우위를 잃고 패배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을 희생해 적을 속이는 계책이 고육지책의 본질입니다. 황개의 고육지책은 자신의 희생을 통해 적을 속여 전투에서 승리하는 중요한 전략을 제공하였고, 결국 조조의 군대를 물리치고, 동오가 적벽대전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고육지책을 잘 보여주는 일화는 삼국지의 황개와 조조의 싸움에서 나옵니다. 황개는 자신이 손권에게 매를 맞는 척하는 전략으로 조조를 속였습니다. 이 행동은 처음에는 조조가 의심할 여지가 없도록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든 것이었습니다. 조조는 황개가 진심으로 항복하는 듯이 보였고, 황개의 희생을 믿고 덧붙여 그를 신뢰한 나머지, 군사적 우위를 잃고 전투에서 패배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일화는 고육지책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약점을 보고 공격할 것이라 생각하며, 일부러 허약한 모습을 보였고, 그것을 반대로 사용하여 승리로 이끌어 갔습니다. 

 

그렇다면 고육지책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 사자성어는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를 속이거나 설득해야 할 때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은 적절히 사용할 때 효과적이며, 남용하면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그럼, 고육지책을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기 고육지책을 실천하는 첫 번째 방법은 위기 상황에서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미리 예측하고, 그 상황에서의 상대방의 행동을 유리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유리한 반전을 만들기 고육지책은 불리한 상황에서 유리한 반전을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불리한 위치에 있을 때, 자신을 일부러 약하게 보이게 만들어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든 뒤, 다시 전략을 뒤집는 것입니다.

 

희생을 감수하며 전략적으로 행동하기 고육지책은 자기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러 작은 손해를 감수하고, 장기적으로 더 큰 이득을 얻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상대의 허점을 공략하기 고육지책은 상대방의 허점을 공략하는 전략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약점을 발견했을 때, 그 약점을 이용하여 상대방이 방심하게 만든 후 기회를 잡는 것입니다.

 

고육지책(苦肉之策)은 ‘고통을 감수하고 얻은 전략’을 의미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고통을 감수하며 상대방을 속이거나,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전략을 가리킵니다. 이 사자성어는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상대방을 속이고 승리하는 전략을 통해, 자기 희생을 감수하고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드는 전략적인 사고를 강조합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도 고육지책의 교훈을 실천하여, 어려운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하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지혜로 더 큰 성공을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 고, 땅 이름 호)는 ❶형성문자로 타내두머리(=艸; , 풀의 싹)部와 ()을 는 古(고)가 합(合)하이루어졌다. 오래, 다, 굳게 긴장(緊張) 느낌다는 고(古) 쓴 풀(艹) 합(合)하여 '쓰다', '괴롭'를한다. ❷형성문자로 苦자는 '쓰다'나 '괴롭다'라는 뜻을진 글자이다. 자는 艹( 초)자와 古(옛 고)자가 결합 습이다. 古자는 '옛날'이라는 뜻이 있, 여기에서는 역할만을 하고 다. 苦자는 쓰다는 뜻으로 艸자가 의미 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괴롭다'라는 뜻도 파생되어 있다. 그苦(고)는 씀바귀, 쓰다, 괴로뜻과 전세前世의 악업에 의하는 고통 등의 뜻으로 ①쓰다 ②괴롭다 ③애쓰다, 힘쓰다 ④많다, 오래 계속되다 ⑤거다 ⑥엉성하다, 졸렬하다 ⑦무르다 ⑧욕(辱)되다, 욕보다 ⑨싫어하다 ⑩씀바귀(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⑪쓴 맛 ⑫깊이, 심히 ⑬기어코, 그리고 ⓐ땅의 이름(호)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곤할 곤(困)이고,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기쁠 희(喜), 즐길 낙/락(樂), 기쁠 환(歡), 달 감(甘)이다. 용례에는 괴로워하고 번민함을 고민(苦悶), 마음을 태우며 애씀을 고심(苦心), 매우 기다림을 고대(苦待), 괴로움과 슬픔을 고비(苦悲), 매우 힘드는 일을 고역(苦役),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을 고통(苦痛), 괴로운 심경을 고충(苦衷), 몸과 마음이 괴로움을 고뇌(苦惱), 쓴 즙을 담은 잔으로 쓰라린 경험을 고배(苦杯), 괴로움과 즐거움을 고락(苦樂), 어렵고 괴로운 가난한 생활을 고생(苦生), 괴로움과 어려움을 고난(苦難), 매우 힘드는 일을 고역(苦役), 괴로움과 어려움을 고초(苦楚), 귀에는 거슬리나 참된 말을 고언(苦言), 괴로운 인간세계를 고해(苦海), 죽을 힘을 다하여 싸우는 힘든 싸움을 고전(苦戰), 힘들여 생각하는 것을 고려(苦慮), 괴로운 처지를 고경(苦境), 목이 말라 고생함을 고갈(苦渴), 시들어 마른 풀을 고초(苦草), 고생스럽고 곤란함을 고곤(苦困), 고통스러운 생각을 고사(苦思), 어이가 없거나 하찮아서 웃는 웃음을 고소(苦笑), 매운 것과 쓴 것으로 괴롭고 고생스럽게 애를 씀을 신고(辛苦), 처지나 형편 따위가 고생스럽고 딱함을 곤고(困苦), 즐거운 일이 어그러져서 받는 고통을 괴고(壞苦), 단 것과 쓴 것으로 고생을 달게 여김을 감고(甘苦), 애쓰고 노력한 수고로움을 노고(勞苦), 괴로움을 참음을 인고(忍苦), 몹시 애씀이나 대단히 힘들임을 각고(刻苦), 아이를 낳는 괴로움을 산고(産苦), 옥살이 고생을 옥고(獄苦), 적을 속이는 수단으로서 제 몸 괴롭히는 것을 돌보지 않고 쓰는 계책을 이르는 말을 고육지책(苦肉之策),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을 고진감래(苦盡甘來), 괴로움에는 즐거움이 따르고 즐거움에는 괴로움이 따름을 일컫는 말을 고락병행(苦樂竝行), 안일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고통이 그 반동으로 찾아옴을 일컫는 말을 고일지복(苦逸之復), 몹시 애를 태우며 근심 걱정을 함을 이르는 말을 고심참담(苦心慘憺),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몹시 기다림을 이르는 말을 학수고대(鶴首苦待),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같이 고생하고 같이 즐김을 일컫는 말을 동고동락(同苦同樂), 몹시 고되고 어렵고 맵고 쓰다는 뜻으로 몹시 힘든 고생을 이르는 말을 간난신고(艱難辛苦) 등에 쓰인다.
 
(기 육, 둘레 유)은 ❶상형문자로 宍(육)은 고자(古字). 신에게 바치는 동물의 고 조각, 俎(조) 글자에 포되는 夕(석) 비슷한 肉(육)의 옛 자형(字形)이지만(월) 쓰는 이 많아지면서 것을 (일월)의(월; 달)과 구별하여 月(육달월)部라 부른다.이란 음은 부드럽다의 뜻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❷상형문자로 肉자는 '고기'나 '살', '몸'이라는 뜻을 글자이다. 肉자는 고깃덩어리에 칼집을 낸 양을 그린 것으로 ‘고기’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러나 肉자는 단독으로 쓰일 때만 기를 뜻하고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는 주로 람의 신체와 관련된 의미를 전달한다. 주의해야 것은 肉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달' 뜻하月(달 월)자로 바뀌게 된다는 점이다. 본래 肉자의 부수자로는 ⺼(고기 육)자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편의상 月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달을 뜻하는 月(달 월)자와 혼동이 생길 수 있지만 月(달 월)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期(기약할 기)자처럼 우측 변에 위치하고 ⺼(육달 월)자일 경우에는 肝(간 간)자처럼 좌측이나 하단, 상단에 위치하게 되니 구분할 수 있기는 하다. 이렇게 肉자가 月자로 쓰일 때는 '육달 월'이라고 읽는다. 그래서 肉(육, 유)은 (1)짐승의 고기 (2)살 등의 뜻으로 ①고기 ②살 ③몸 ④혈연(血緣) 그리고 ⓐ둘레(유) ⓑ저울추(유)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고기의 맛을 육미(肉味), 육체에 대하여 과하는 형벌을 육형(肉刑), 육체에서 풍기는 느낌을 육감(肉感), 고기가 많이 있는 호사한 모양을 육림(肉林), 적진에 돌진 육박하는 일을 육탄(肉彈), 식용할 목적으로 사육하는 소를 육우(肉牛), 구체적인 물체로서의 인간의 몸뚱이를 육체(肉體), 육질로 되어 단단하지 않은 몸을 육신(肉身), 높거나 대단한 기준이나 수치에 거의 가깝게 다가가는 것 또는 공격하기 위해 몸으로 돌진하는 것을 육박(肉薄), 식육의 고기 종류를 육류(肉類), 남녀의 교접을 육교(肉交), 적에게 몸으로 다가감을 육박(肉迫), 쇠고기를 얇게 저미어 만든 포를 육포(肉脯), 고기가 산을 이루고 말린 고기가 수풀을 이룬다는 뜻으로 극히 호사스럽고 방탕한 술잔치를 이르는 말을 육산포림(肉山脯林), 웃옷 한쪽을 벗고 가시 나무를 짐 곧 잘못을 크게 뉘우침이라는 말을 육단부형(肉袒負荊), 살이 썩어 벌레가 꾄다는 뜻으로 모든 일은 근본이 잘못되면 그 폐해가 계속하여 발생함을 이르는 말을 육부출충(肉腐出蟲), 육욕에 걸신이 들렸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남녀 간에 사랑함을 일컫는 말을 육허기(肉虛飢), 살이 많고 뼈가 적음을 일컫는 말을 육다골소(肉多骨少), 고기와 술이 많음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을 육산주해(肉山酒海), 몸이 몹시 여위어 뼈만 남도록 마름을 일컫는 말을 육탈골립(肉脫骨立), 글자의 뜻을 잘못 써서 보기 어렵고 가치가 없는 한시를 가리키는 말을 육도풍월(肉跳風月), 승려가 고기를 먹고 아내를 가짐을 일컫는 말을 육식처대(肉食妻帶) 등에 쓰인다.
 
(갈 지/어조사 지)는 ❶상형문자로 㞢(지)는 (古字)이다. 대지에서 풀 모양으로 전(轉)하여 간다는 뜻이 되었다. 음(音)을 빌어 대명(代名詞) 어조사(語助辭)로 차용(借用)한다. ❷형문자로 之자는 '가다'나 '~', '~에'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자이다. 之자는 사람의 발을 그린 것이다. 之자갑골문을 보면 하는 止(발 지)자가 그려져 있었다. 그고 발아래에는 획이 하나 그어져 있었는데, 이것은 발이 움직이는 지점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之자의 본래 의미는 '가다'나 '도착하다'였다. 다만 지금은 止자나 去(갈 거)자가 '가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之자는 주로 문장을 연결하는 어조사 역할만을 하고 있다. 그래서 之(지)는 ①가다 ②영향을 끼치다 ③쓰다, 사용하다 ④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 ⑤어조사 ⑥가, 이(是) ⑦~의 ⑧에, ~에 있어서 ⑨와, ~과 ⑩이에, 이곳에⑪을 ⑫그리고 ⑬만일, 만약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이 아이라는 지자(之子), 之자 모양으로 꼬불꼬불한 치받잇 길을 지자로(之字路), 다음이나 버금을 지차(之次), 풍수 지리에서 내룡이 입수하려는 데서 꾸불거리는 현상을 지현(之玄), 딸이 시집가는 일을 일컫는 말을 지자우귀(之子于歸), 남쪽으로도 가고 북쪽으로도 간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주견이 없이 갈팡질팡 함을 이르는 말을 지남지북(之南之北),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비유적 의미의 말을 낭중지추(囊中之錐), 나라를 기울일 만한 여자라는 뜻으로 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 또는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는 말을 경국지색(傾國之色), 일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을 결자해지(結者解之),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이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형세를 이르는 말을 누란지위(累卵之危), 어부의 이익이라는 뜻으로 둘이 다투는 틈을 타서 엉뚱한 제3자가 이익을 가로챔을 이르는 말을 어부지리(漁夫之利),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이라는 뜻으로 가난을 이겨내며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공부하여 이룬 공을 일컫는 말을 형설지공(螢雪之功),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함이란 뜻으로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봄을 이르는 말을 역지사지(易地思之), 한단에서 꾼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부귀영화는 일장춘몽과 같이 허무함을 이르는 말을 한단지몽(邯鄲之夢), 도요새가 조개와 다투다가 다 같이 어부에게 잡히고 말았다는 뜻으로 제3자만 이롭게 하는 다툼을 이르는 말을 방휼지쟁(蚌鷸之爭),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을 풍수지탄(風樹之歎), 아주 바뀐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또는 딴 세대와 같이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비유하는 말을 격세지감(隔世之感), 쇠라도 자를 수 있는 굳고 단단한 사귐이란 뜻으로 친구의 정의가 매우 두터움을 이르는 말을 단금지교(斷金之交), 때늦은 한탄이라는 뜻으로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을 이르는 말을 만시지탄(晩時之歎),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을 믿게 한다는 뜻으로 신용을 지킴을 이르는 말을 이목지신(移木之信), 검단 노새의 재주라는 뜻으로 겉치례 뿐이고 실속이 보잘것없는 솜씨를 이르는 말을 검려지기(黔驢之技), 푸른 바다가 뽕밭이 되듯이 시절의 변화가 무상함을 이르는 말을 창상지변(滄桑之變),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라는 뜻으로 범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도중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는 형세를 이르는 말을 기호지세(騎虎之勢), 어머니가 아들이 돌아오기를 문에 의지하고서 기다린다는 뜻으로 자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르는 말을 의문지망(倚門之望),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는 미리 경계한다는 뜻으로 앞사람의 실패를 본보기로 하여 뒷사람이 똑같은 실패를 하지 않도록 조심함을 이르는 말을 복거지계(覆車之戒) 등에 쓰인다.
 
( 책/채찍 책)은 ❶형성문자로 뜻을 타내는 대 (竹; 무)部와 음(音)을 내는 자朿(자, 책)로 이루어졌다. 말을 때리는 대나무 말채 한다. 음(音)어 계략(計略)뜻에 쓰인다. ❷회의문자로 策자는 '찍'이나 ''이라는 뜻 글자이다. 策자는 竹(대나무 죽)자와 朿(가시 자)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朿자시가 있는 나무를 그린 것으 '가시'라는 뜻이 있다. 策자는 가시를 뜻하는 朿자에 竹자를 결합한 것으로 '대나무로 만든 채찍'을 뜻었다. 策자는 후에 말을 달려 승리하기 위해서는 계책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확되어 '꾀하다'나 '기획하다'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策(책)은 책문(問)의 뜻으로 ①꾀, 계책(計策) ②제비(호 등에 따라 승부 따위를 결정하는 방법) ③대쪽(댓조), 댓조각(대를 쪼갠 조각) ④책, 서적(書籍), 장부(帳簿) ⑤채찍 ⑥점(점을 치는 데에 쓰는 댓가지) ⑦산가지(수를 셈하는 데에 쓰던 막대기) ⑧수효(數爻), 숫자(數字) ⑨지팡이 ⑩임금의 명령서(命令書) 별의 이⑫낙엽 소리 ⑬과거를 보이다 ⑭상을 주다, 포상하다 ⑮헤아리다, 예측하다 ⑯기록하다 ⑰꾀하다, 기획하다 ⑱독촉하다 ⑲채찍질하다 ⑳지팡이를 짚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채찍질할 책(敇), 셈 수(數), 셈 산(算)이다. 용례로는 계책을 세워서 결정함을 책정(策定), 책략을 잘 쓰는 사람을 책사(策士), 획책하여 행동함을 책동(策動), 채찍질하여 독려함을 책려(策勵), 쌍방이 계책을 통하여 서로 돕는 일을 책응(策應),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알맞게 헤아려서 씀을 책용(策用), 국리민복을 증진하려고 하는 시정의 방법을 정책(政策), 어떤 사건 또는 시국에 대한 방책을 대책(對策), 어떤 일을 하려고 꾸미거나 꾀함을 획책(劃策), 잘못된 계책을 실책(失策), 가장 좋은 대책을 상책(上策), 어떤 일을 꾸미는 꾀나 방법을 술책(術策), 일에 대한 꾀를 드림을 헌책(獻策), 아무도 모르게 숨긴 계책을 비책(祕策), 계책이 없음을 무책(無策), 뛰어난 책략을 명책(名策), 계책을 내어 발휘함을 분책(奮策), 꿰매어 깁는 계책이란 뜻의 미봉책(彌縫策), 당장 편한 것만을 택하는 꾀나 방법을 고식책(姑息策), 공을 꾀함에 무성하고 충실함을 일컫는 말을 책공무실(策功茂實), 손을 묶인 듯이 어찌 할 방책이 없어 꼼짝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뻔히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꼼짝 못함을 이르는 말을 속수무책(束手無策), 입에 풀칠하다는 뜻으로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을 일컫는 말을 호구지책(糊口之策), 적을 속이는 수단으로서 제 몸 괴롭히는 것을 돌보지 않고 쓰는 계책을 일컫는 말을 고육지책(苦肉之策), 궁한 끝에 나는 한 꾀 또는 막다른 골목에서 그 국면을 타개하려고 생각다 못해 짜낸 꾀를 일컫는 말을 궁여지책(窮餘之策), 막다른 처지에서 짜내는 한 가지 계책을 일컫는 말을 궁여일책(窮餘一策),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해 아무리 생각해도 풀 만한 계교가 없음을 일컫는 말을 백계무책(百計無策), 아주 안전하거나 완전한 계책을 일컫는 말을 만전지책(萬全之策),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인정이나 도덕을 가리지 않고 권세와 모략 중상 등 갖은 방법과 수단을 쓰는 술책을 일컫는 말을 권모술책(權謀術策), 적을 막을 계책을 일컫는 말을 방적지책(防敵之策), 단단한 수레를 타고 살진 말을 채찍질 함을 이르는 말을 승견책비(乘堅策肥), 세상을 다스려 나가는 방책을 일컫는 말을 경세지책(經世之策), 가장 훌륭하고 안전한 계책을 일컫는 말을 금석지책(金石之策), 어찌할 수도 없고 할 방법도 없음을 일컫는 말을 무위무책(無爲無策), 일신을 보전해 가는 꾀를 일컫는 말을 보신지책(保身之策), 북쪽으로 나라의 세력을 뻗쳐 나가려는 대외 정책을 일컫는 말을 북진정책(北進政策), 계책에 빈틈이 조금도 없음을 일컫는 말을 산무유책(算無遺策), 뒷 갈망을 잘 하여야 하는 계획이나 뒤처리 방법을 일컫는 말을 선후지책(善後之策), 자기 한 몸의 생활을 꾀해 나갈 계책을 일컫는 말을 자신지책(自身之策), 살아나아 갈 방도가 없음을 일컫는 말을 생계무책(生計無策), 화를 피하려면 달아남이 상책임을 일컫는 말을 주위상책(走爲上策)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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