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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대부유천(大富由天)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05.15|조회수435 목록 댓글 0


대부유천(大富由天)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렸다는 뜻으로, 노력만으로 거부(巨富)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大 : 큰 대(大/0)
富 : 부자 부(宀/9)
由 : 말미암을 유(田/0)
天 : 하늘 천(大/1)

출전 :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省心)편


아마 모든 사람은 로또의 꿈을 한 번쯤 다 꾸어 봤을 것이다. ‘만약에 백만 원 생긴다면’ 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누구나 꿔 보는 한 번에 팔자 고치는 꿈...

그런 로또의 꿈을 이룬 사람의 통계를 보니 잘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하니, 노력의 댓가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省心)편에서 이렇게 말한다. “큰 부자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 데서 온다(大富由天, 小富由勤).”

큰 부자는 하늘에 맡기고 부지런히 노력하여서 자족(自足)하라는 말씀이다. 아 그런데도 그 부자가 되고파 오늘도 거리는 아우성 소리가 요란하다.

마음을 잡고 명심보감 성심(省心)편에 나오는 글을 들여다 본다.

黃金千兩未爲貴, 得人一語勝千金.
황금 천냥이 귀한 게 아니요, 다른 사람의 좋은 말 한마디 듣는 게 천금보다 낫다.

黃金未是貴, 安樂値錢多.
황금이 귀한 게 아니요, 편안하고 즐거움이 돈보다 값어치가 많다.

아 좋은 말씀... 그런데

貧居鬧市無相識, 富住深山有遠親.
가난하게 되면 번화한 시장터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요, 부유하게 되면 깊은 산골에 살아도 먼 곳에서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人義, 盡從貧處斷; 世情, 便向有錢終家.
사람의 의리는 모두가 다 가난 때문에 끊어지는 것이요, 세상의 인정은 곧 돈 있는 집으로 쏠린다.

人情, 皆爲窘中疎.
사람의 정은 모든 것이 궁한 가운데서 멀어진다.

이런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니 돈 많은 사람이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그러니 로또의 꿈을 버릴 수 있겠나. 하 참! 또 보자.

成家之兒, 惜糞如金;
敗家之兒, 用金如糞.
집을 이룰 아이는 똥을 아끼기를 금같이 하고, 집을 망칠 아이는 돈쓰기를 똥과 같이 하느니라.

이 무슨 말인가. 열심히 노력하고 꼭 붙잡고 살라는 말인가. 자기분수를 알고 자족하라는 말씀. 부자는 그래 꿈이나 꾸자.

대부유천(大富由天)

하늘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전지전능(全知全能)이다. 하지만 하늘이 스스로는 높다고 하지 않는다.

천불언자고(天不言自高)는 말이 전하듯이 가만히 있는 자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동서양 함께 자주 쓰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은 그만큼 노력을 중요시했다.

삿포로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의 아슬아슬 우승이나 역전 금메달은 그야말로 박빙의 실력 차에서 일궈낸 성과였다. 감동을 안긴 금메달은 선수의 땀과 노력에 하늘이 내린 선물일 것이다.

큰 부자가 되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다는 이 성어도 부(富)는 하늘의 뜻에 달렸다는 것을 의미했다. 큰 부자는 천명이므로 인력만으로는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희망을 품은 사람에게 낙담시키는 이 말은 다음 이어지는 구절로 약간의 희망을 안겨 준다. 큰 부자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 데서 온다(大富由天, 小富由勤).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문신 추적(秋適)의 명심보감(明心寶鑑)에 실려 있다. 아동들의 학습을 위해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말을 모두 19편으로 나눠 수록한 책이다.

이 구절은 마음을 성찰하는 내용과 방법에 대한 다양한 글들을 모아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성심편(省心篇)에 나온다.

결국 큰 부자는 못 되더라도 작은 부자는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는 가르침인데 하늘이 내리는 부자는 흔치 않으므로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겠다.

이 말은 예부터 전해지는 유명한 말이라 책마다 천명에 따른다고 대부유명(大富由命)이나, 사람에 달렸다고 소부유인(小富由人)이라 달리 쓰기도 했다.

공자(孔子)가 부귀는 하늘에 맡기고, 사람은 행할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말한 부귀재천(富貴在天)과도 상통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큰 부자들은 어디서 내려준 것일까. 세계와 어깨를 겨루는 재벌들의 창업 1세대들은 자신의 노력과 국가의 뒷받침, 하늘이 내린 행운 등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다.

좀 지난 통계지만 세계 부호 10위는 모두 자수성가한 반면 상위 400위 안에 포함된 한국 부자는 총 5명으로 모두 부모로부터 상속한 사람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빈부의 격차가 심한 편에 드는 한국이 하늘이 내리는 부까지도 재벌에서 나온다면 근면을 내세울 수가 없다.

▶️ 大(클 대/큰 대, 클 대, 클 다)는 ❶상형문자로 亣(대)는 동자(同字)이다. 大(대)는 서 있는 사람을 정면으로 본 모양으로, 처음에는 옆에서 본 모양인 人(인)과 匕(비) 따위와 같이, 다만 인간을 나타내는 글자였으나 나중에 구분하여 훌륭한 사람, 훌륭하다, 크다의 뜻으로 쓰였다. ❷상형문자로 大자는 ‘크다’나 ‘높다’, ‘많다’, ‘심하다’와 같은 다양한 뜻으로 쓰이는 글자이다. 갑골문에 나온 大자를 보면 양팔을 벌리고 있는 사람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크다’라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大자는 기본적으로는 ‘크다’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정도가 과하다는 의미에서 ‘심하다’라는 뜻도 파생되어 있다. 그러니 大자는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大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크다’와는 관계없이 단순히 사람과 관련된 뜻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大자가 본래 사람을 그린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大(대)는 (1)어떤 명사(名詞) 앞에 붙어 큰, 으뜸가는, 뛰어난, 위대한, 광대한, 대단한 등의 뜻을 나타내는 말 (2)존경(尊敬) 또는 찬미(讚美)의 뜻도 나타냄 (3)큼. 큰 것 (4)큰 달. 양력으로 31일, 음력으로 30일인 달 (5)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크다, 심하다(정도가 지나치다)(대) ②높다, 존귀하다(대) ③훌륭하다, 뛰어나다(대) ④자랑하다, 뽐내다, 교만하다(대) ⑤많다, 수효(數爻)가 많다(대) ⑥중(重)히 여기다, 중요시하다(대) ⑦지나다, 일정한 정도를 넘다(대) ⑧거칠다, 성기다(물건의 사이가 뜨다)(대) ⑨낫다(대) ⑩늙다, 나이를 먹다(대) ⑪대강(大綱), 대략(大略)(대) ⑫크게, 성(盛)하게(대) ⑬하늘(대) ⑭존경하거나 찬미(讚美)할 때 쓰는 말(대) 그리고 클 태의 경우는 ⓐ크다, 심하다(정도가 지나치다)(태) ⓑ지나치게(태) 그리고 클 다의 경우는 ㉠크다, 심하다(다) ㉡극치(極致), 극도(極度)(다) ㉢지나치게(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클 위(偉), 클 굉(宏), 클 거(巨),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작을 소(小), 가늘 세(細)이다. 용례로는 크게 어지러움을 대란(大亂), 큰 일을 대사(大事), 크게 구분함을 대구분(大區分), 일이 진행되는 결정적인 형세를 대세(大勢), 크게 길함을 대길(大吉), 조금 차이는 있을지라도 대체로 같음을 대동(大同), 같은 종류의 사물 중에서 큰 규격이나 규모를 대형(大型), 크게 어지러움을 대란(大亂), 사물의 큼과 작음을 대소(大小), 크게 이루어짐을 대성(大成), 크게 웃음을 대소(大笑), 넓고 큰 땅을 대지(大地), 넓혀서 크게 함을 확대(廓大), 가장 큼을 최대(最大), 몹시 크거나 많음을 막대(莫大), 뛰어나고 훌륭함을 위대(偉大), 매우 중요하게 여김을 중대(重大), 마음이 너그럽고 큼을 관대(寬大), 엄청나게 큼을 거대(巨大), 형상이나 부피가 엄청나게 많고도 큼을 방대(厖大), 더 보태어 크게 함을 증대(增大),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대기만성(大器晩成), 거의 같고 조금 다르다는 대동소이(大同小異), 바라던 것이 아주 허사가 되어 크게 실망함을 대실소망(大失所望), 큰 글자로 뚜렷이 드러나게 쓰다라는 대자특서(大字特書), 매우 밝은 세상이라는 대명천지(大明天地),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대도무문(大道無門) 등에 쓰인다.

▶️ 富(부유할 부)는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갓머리(宀; 집, 집 안)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畐(복; 술 단지에 물건이 가득 차 있다)로 이루어졌다. ❷회의문자로 富자는 ‘부유하다’나 ‘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富자는 宀(집 면)자와 畐(가득할 복)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畐자는 항아리에 술이나 물건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가득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가득하다’라는 뜻을 가진 畐자에 宀자를 결합한 富자는 집안에 재물이 가득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富(부)는 집에 재산이 넉넉하고 많다는 뜻으로 ①부유하다 ②가멸다(재산이 넉넉하고 많다) ③성하다(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하다) ④풍성풍성하다(매우 넉넉하고 많다) ⑤어리다 ⑥세차다 ⑦부자(富者) ⑧행복(幸福) 따위의 뜻이 있다.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가난할 빈(貧)이다. 용례로는 부유한 나라를 부국(富國), 넉넉하고 강함을 부강(富强),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음 부유(富有), 부자가 많이 사는 마을을 부촌(富村), 부잣집을 부호(富戶), 농토와 농사의 규모가 크고 수입이 많은 농가나 농민을 부농(富農), 부자답게 생긴 골격을 부골(富骨), 재물이 풍성함을 부성(富盛), 가멸고 번영함을 부영(富榮), 가난함과 넉넉함을 빈부(貧富),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됨을 치부(致富), 큰 부자를 거부(巨富), 넉넉하고 많음을 풍부(豐富), 첫째 가는 부자를 갑부(甲富), 살림이 넉넉함을 요부(饒富), 부유한 나라와 강한 군사라는 말을 부국강병(富國强兵), 나라를 풍요롭게 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함을 일컫는 말을 부국안민(富國安民), 재물이 많고 지위가 높으며 공을 세워 이름을 떨침을 일컫는 말을 부귀공명(富貴功名), 부귀는 하늘이 부여하는 것이라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을 부귀재천(富貴在天), 온 천하의 재부를 모두 혼자 차지했다는 말을 부유천하(富有天下), 겉으로 보기에는 가난한 듯하나 속은 부유함을 이르는 말을 내부외빈(內富外貧), 뜬구름같이 덧없는 부귀라는 뜻으로 옳지 못한 방법으로 얻은 부귀를 이르는 말을 부운부귀(浮雲富貴) 등에 쓰인다.

▶️ 由(말미암을 유, 여자의 웃는 모양 요)는 ❶상형문자로 繇(유)와 통자(通字)이다. 바닥이 깊은 술 단지의 모양을 본떴다. 가차(假借)하여, 말미암다의 뜻을 나타낸다. ❷상형문자로 由자는 ‘말미암다’나 ‘좇다’, ‘꾀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由자는 田(밭 전)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밭’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由자는 방안에 불을 밝히던 등잔을 그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由자는 등잔과 심지를 함께 그린 것이라 할 수 있다. 由자의 갑골문을 보면 등잔이 더욱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由자는 ‘등잔’이 아닌 ‘말미암다’나 ‘좇다’, ‘행하다’, ‘꾀하다’와 같은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는 글자로 쓰이고 있다. 참고로 여기에 水(물 수)자를 더하면 ‘기름’이라는 뜻의 油(기름 유)자가 된다. 그래서 由(유, 요)는 ①말미암다 ②쓰다 ③좇다, 따르다 ④행하다 ⑤등용하다 ⑥보좌하다 ⑦꾀하다 ⑧같다 ⑨길, 도리(道理) ⑩까닭 ⑪말미, 휴가(休暇) ⑫움(나무를 베어 낸 뿌리에서 나는 싹) ⑬~부터 ⑭오히려 그리고 ⓐ여자의 웃는 모양(요)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사물의 내력을 유래(由來), 사물이 유래한 단서를 유서(由緖), 말미로 얻는 겨를을 유가(由暇), 남을 이용하거나 또는 남의 덕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연줄을 대어 교제함을 유교(由交), 말미를 받은 벼슬아치에게 내어 주는 말을 유마(由馬), 사물이 말미암아 온 길을 유로(由路), 말미를 얻은 기한을 유한(由限), 까닭이나 사유를 이유(理由), 남의 구속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함 자유(自由), 일의 까닭을 사유(事由), 연유하는 근원을 원유(原由), 어떤 의사 표시를 하게 되는 동기를 연유(緣由), 거치어 지나감을 경유(經由), 말미를 허락함 또는 그 말미를 허유(許由), 말미를 얻음을 득유(得由), 말미를 받음을 수유(受由), 어떤 사건이 처음 발생하게 된 까닭을 단유(端由), 가거나 오거나 한 자취의 과정을 적유(跡由), 근본이 되는 이유를 근유(根由), 말미를 줌을 급유(給由), 말미암은 바를 소유(所由),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속을 유래지풍(由來之風), 자기 때문에 남에게 해가 미치게 됨을 탄식함을 유아지탄(由我之歎), 사치를 떠나 검소하게 살고자 힘씀을 유사입검(由奢入儉), 마치 물이 아래로 흘러가는 것과 같음을 유수지취하(由水之就下), 나로 인하여 죽음을 유아이사(由我而死), 앞뒤가 같음을 유전유후(由前由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음을 자유자재(自由自在), 자기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서 일을 결단함을 자유재량(自由裁量) 등에 쓰인다.

▶️ 天(하늘 천)은 ❶회의문자로 사람이 서 있는 모양(大)과 그 위로 끝없이 펼쳐져 있는 하늘(一)의 뜻을 합(合)한 글자로 하늘을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天자는 ‘하늘’이나 ‘하느님’, ‘천자’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天자는 大(큰 대)자와 一(한 일)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런데 갑골문에 나온 天자를 보면 大자 위로 동그란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사람의 머리 위에 하늘이 있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고대 중국인들은 하늘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天자는 사람의 머리 위에 동그라미를 그려 ‘하늘’을 뜻했었지만 소전에서는 단순히 획을 하나 그은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天(천)은 (1)하늘 (2)범 인도(印度)에서 모든 신을 통들어 이르는 말. 천지 만물을 주재 하는 사람, 곧 조물주(造物主)나 상제(上帝) 등 (3)인간세계보다 훨씬 나은 과보(果報)를 받는 좋은 곳. 곧 욕계친(欲界責), 색계친(色界天), 무색계천(無色界天) 등 (4)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하늘 ②하느님 ③임금, 제왕(帝王), 천자(天子) ④자연(自然) ⑤천체(天體), 천체(天體)의 운행(運行) ⑥성질(性質), 타고난 천성(天性) ⑦운명(運命) ⑧의지(意志) ⑨아버지, 남편(男便) ⑩형벌(刑罰)의 이름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하늘 건(乾), 하늘 민(旻), 하늘 호(昊), 하늘 궁(穹),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흙 토(土), 땅 지(地), 땅 곤(坤), 흙덩이 양(壤)이다. 용례로는 타고난 수명을 천수(天壽), 하늘과 땅 또는 온 세상이나 대단히 많음을 천지(天地), 타고난 수명 또는 하늘의 명령을 천명(天命), 사람의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를 천연(天然), 하늘을 대신하여 천하를 다스리는 이 곧 황제나 하느님의 아들을 천자(天子), 우주에 존재하는 물체의 총칭을 천체(天體), 부자나 형제 사이의 마땅히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를 천륜(天倫), 타고난 성품을 천성(天性), 하늘 아래의 온 세상을 천하(天下), 천체에서 일어나는 온갖 현상을 천문(天文), 하늘과 땅을 천양(天壤), 선천적으로 타고난 뛰어난 재주를 천재(天才), 하늘에 나타난 조짐을 천기(天氣), 하늘이 정한 운수를 천운(天運), 자연 현상으로 일어나는 재난을 천재(天災),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를 천양지차(天壤之差), 선녀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천의무봉(天衣無縫), 세상에 뛰어난 미인이라는 천하일색(天下一色)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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