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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가중연성(價重連城)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11.09|조회수105 목록 댓글 0

가중연성(價重連城)

값어치가 여러 고을을 합한 만큼 크다는 뜻으로, 여러 성(城)을 합할 정도로 그 값어치가 귀중하다는 말이다.

價 : 값 가(亻/13)
重 : 무거울 중(里/2)
連 : 연결 연(辶/7)
城 : 성 성(土/6)

(유의어)
가치연성(價値連城)
연성지보(連城之寶)

출전 : 사기(史記)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전국시대 조(趙)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이 초(楚)나라의 화씨 벽을 손에 넣었다.
趙惠文王時, 得楚和氏璧。
⚪ 화씨지벽(和氏之璧) 참조

이 사실을 알게 된 진(秦)나라 소왕(昭王)이 사람을 시켜 조왕에게 서신을 보내 진나라의 15개의 성과 화씨벽을 바꾸자고 청했다.
秦昭王聞之, 使人遺趙王書, 原以十五城請易璧。

조왕은 인상여(藺相如)를 파견했다. 인상여는 진나라로 가 진왕에게 벽옥을 바쳤다.

하지만 진왕이 성을 줄 마음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인상여는 벽옥에 있는 흠을 가리켜 주겠다(璧有瑕, 請指示王)고 속여 벽옥을 도로 손에 넣은 다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벽옥을 머리로 받아 깨뜨려 버리겠다고 위협을 하며 진왕의 무례하고 신의 없음을 꾸짖었다.

진왕은 힘으로는 벽옥을 강탈할 수 없음을 알고 인상여의 뜻에 따라 닷새 동안 재계(齋戒)를 하고 구빈(九賓)의 예를 갖추어 대궐 뜰에서 교환 의식을 행하기로 약속했다.

인상여는 진왕이 결코 약속을 지킬 위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몰래 수행원을 시켜 벽옥을 조나라로 되돌려 보냈다. 약속 날짜가 되자 인상여는 진왕에게 사실을 말하고 죽음을 청했다.

인상여를 죽인다고 벽옥이 얻어질 리도 없고 오히려 양국의 화친에 금만 갈 뿐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 진왕은 인상여를 후대해 조나라로 돌려보냈다. ⚪ 완벽귀조(完璧歸趙) 참조

이 이야기는 사기(史記)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에 나오는데, 화씨벽을 15개의 성과 바꾸자고 한 데서 가치가 여러 성을 합친 것만큼 무겁다는 뜻의 ‘가중연성’이 유래했으며, 귀중한 보물이나 가치가 큰 물건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가치연성(價値連城), 연성지보(連城之寶)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유래하여 화씨벽을 조벽(趙璧) 또는 연성지벽(連城之璧)이라 부르게 되었다.


▶️ 價(값 가)는 ❶형성문자로 価(가)와 통자(通字), 价(가)와 간자(簡字), 贾(가), 賈(가)와 동자(同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亻=人; 사람)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賈(가)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賈(가)는 貝(패; 재산)와 덮을 아(襾=西, 覀; 덮다)部의 합친 글자로서 물건을 사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일, 행상이 商(상)인데 대하여 가게에서 파는 것이 賈(가), 장사, 값, 價値(가치)로 되었다. ❷회의문자로 價자는 '값'이나 '가격'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價자는 人(사람 인)자와 賈(값 가)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사실 이전에는 賈(값 가)자가 '가격'이라는 뜻으로 쓰였었다. 賈자는 재화(貝)를 펼쳐놓고(覀) 물건을 판다는 데서 '장사하다'라는 뜻으로 쓰였다. 후에 소전에서는 여기에 人자를 더하게 되어 '가격이란 사람과 사람 간의 거래'란 뜻을 표현하게 되었다. 그래서 價(가)는 (1)어떤 명사(名詞) 뒤에 붙어 값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 (2)성(姓)의 하나로 ①값, 가격(價格) ②값어치 ③명성(名聲), 평판(評判) ④수(數) ⑤값있다, 값지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값 치(値)이다. 용례로는 값이나 값어치를 가치(價値), 물건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돈으로 나타낸 것을 가격(價格), 팔고 사는 물건의 값을 가금(價金), 사고파는 물건에 일정하게 매겨진 액수를 가문(價文), 값을 작정함 또는 값을 깎음을 가절(價折), 물품의 가치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액(價額), 값이 높음이나 값이 비쌈을 가궁(價穹), 나라에서 값을 주고 물건을 사들이는 일 또는 그 사들인 물건을 가매(價買), 물건 값으로 치러 주는 무명을 가목(價木), 어떤 대가로 치러 주는 물건을 가물(價物), 삯이나 값으로 치러 주는 쌀을 가미(價米), 가격을 매겨 정함을 가하(價下), 물품의 가격을 평정함 또는 그 가격을 평가(評價), 물건값이나 상품의 시장 가격을 물가(物價), 주식이나 주권의 값을 주가(株價), 석유의 가격을 유가(油價), 물건을 산 대신의 값이나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생기는 희생을 대가(代價), 비싼 값 또는 값이 비쌈을 고가(高價), 낮은 값이나 싼 값을 저가(低價), 값을 줄임을 감가(減價), 물건을 사는 값을 매가(買價), 값을 정함을 결가(決價), 시세보다 헐한 값을 염가(廉價), 각 단위마다의 값을 단가(單價), 팔거나 사려고 물건의 값을 얼마라고 부름을 호가(呼價), 여러 성을 합할 정도로 그 값어치가 귀중하다는 말을 가중연성(價重連城),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같은 조건이라면 좀 더 낫고 편리한 것을 택한다는 말을 동가홍상(同價紅裳),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 보물을 일컫는 말을 무가지보(無價之寶), 사실보다 지나치게 평가함을 일컫는 말을 과대평가(過大評價), 두 가지 값을 부르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에누리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을 언무이가(言無二價), 낙양의 종이 값이라는 뜻으로 훌륭한 글을 다투어 베끼느라고 종이의 수요가 늘어서 값이 등귀한 것을 말함이니 문장의 장려함을 칭송하는데 쓰이는 말을 낙양지가(洛陽紙價) 등에 쓰인다.

▶️ 重(무거울 중, 아이 동)은 ❶형성문자로 부수(部首)에 해당하는 里(리)는 단순히 자형(字形)상 이 부수(部首) 글자에 포함되었다. 음(音)을 나타내는 東(동, 중)과 사람(人)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다는 뜻이 합(合)하여 '무겁다'를 뜻한다. 重(중)은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움직이거나 動(동)할 때의 손에 오는 느낌, 무게, 무거움, 또 일을 충분히 하다, 겹친다는 뜻에도 쓰인다. 또 童(동)이라고 써서 重(중)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았다. ❷회의문자로 重자는 ‘무겁다’나 ‘소중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重자는 里(마을 리)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마을’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왜냐하면, 重자는 東(동녘 동)자와 人(사람 인)자가 결합한 것이기 때문이다. 東자는 본래 끈으로 사방을 동여맨 보따리를 그린 것이다. 금문에 나온 重자를 보면 人자 아래로 東자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등에 짐을 지고 있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重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무겁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보따리에는 곡식의 씨앗과 같은 매우 중요한 것이 담겨있다. 왜냐하면, 重자에는 ‘소중하다’나 ‘귀중하다’라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重(중, 동)은 (1)무엇이 겹쳤거나 둘이 합쳤음을 뜻함 (2)크고 중대함을 나타냄 등의 뜻으로 ①무겁다 ②소중하다, 귀중하다 ③자주하다, 거듭하다 ④무겁게 하다, 소중히 하다 ⑤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조심하다 ⑥보태다, 곁들이다 ⑦붓다(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 부어 오르다 ⑧더디다 ⑨겹치다 ⑩아이를 배다 ⑪많다 ⑫두 번, 또 다시 ⑬심히 ⑭늦곡식, 만생종(晩生種) ⑮젖 ⑯짐 ⑰무게, 중량(重量) ⑱위세(位勢), 권력(權力) ⑲임시 신위(神位) ⑳사형(死刑) 그리고 ⓐ아이, 어린이(동)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윗 상(上),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가벼울 경(輕)이다. 용례로는 매우 귀중하고 소중함을 중요(重要), 같은 것이 두 번 이상 겹침을 중복(重複), 매우 중요하게 여김을 중대(重大), 중요한 자리에 있어 비중이 큰 사람을 중진(重鎭), 같은 사물이 거듭 나오거나 생김을 중출(重出), 거듭 겹치거나 겹쳐지는 것을 중첩(重疊), 매우 위중한 병의 증세를 중증(重症), 큰 힘으로 지구가 지구 위에 있는 물체를 끄는 힘을 중력(重力), 태도가 점잖고 마음씨가 너그러움을 중후(重厚), 중요한 점이나 중시해야 할 점을 중점(重點), 중요한 자리에 임용하는 것을 중용(重用), 무겁게 내리 누름으로 강한 압력을 중압(重壓), 중요한 책임을 중책(重責), 부담이 많이 가게 과하는 것을 중과(重課), 건물 등의 낡고 헌 것을 다시 손대어 고침을 중수(重修), 공경하고 중하게 여김을 경중(敬重), 매우 조심스러움을 신중(愼重), 높이고 중히 여김을 존중(尊重), 다른 사물과 견주어지는 사물의 중요성을 비중(比重), 용서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함을 엄중(嚴重), 매우 귀중함을 소중(所重), 귀하고 소중함을 귀중(貴重), 가벼움과 무거움으로 중요하지 아니한 것과 중요한 것을 경중(輕重), 어떤 일에 중점을 둠을 치중(置重), 몹시 무거움을 과중(過重), 더 무겁게 함 또는 더 무거워짐을 가중(加重), 몸의 무게를 체중(體重), 매우 중요함이나 더할 수 없이 소중함을 막중(莫重), 점잖고 묵직함으로 친절하고 은근함을 정중(鄭重), 한 말을 자꾸 되풀이 함을 중언부언(重言復言), 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남을 권토중래(捲土重來), 밖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참고 감추어 몸가짐을 신중히 함을 은인자중(隱忍自重), 매우 사랑하고 소중히 여김을 애지중지(愛之重之), 복은 거듭 오지 않으며 한꺼번에 둘씩 오지도 않음을 복불중지(福不重至), 죄는 크고 무거운 데 비하여 형벌은 가볍다는 뜻으로 형벌이 불공정 함을 이르는 말을 죄중벌경(罪重罰輕), 무거운 물거운 지고 먼 곳까지 간다는 뜻으로 중요한 직책을 맡음을 이르는 말을 부중치원(負重致遠) 등에 쓰인다.

▶ 連(잇닿을 련/연, 거만할 련/연, 손숫물 련/연, 산 이름 란/난)은 ❶회의문자로 连(련)은 간자(簡字), 連(련)은 동자(同字)이다. 車(차; 수레)와 책받침(辶=辵; 쉬엄쉬엄 가다)部의 합자(合字)이다. 수레가 굴러가듯이 끊임없이 일이 계속되는 모양이다. ❷회의문자로 連자는 ‘잇닿다’나 ‘연속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連자는 辶(쉬엄쉬엄 갈 착)자와 車(수레 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車자는 짐이나 사람을 싣던 수레를 그린 것이다. 이렇게 수레를 그린 車자에 辶자를 결합한 連자는 길 위로 수레가 다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連자는 본래 사람이 끌던 인력거를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잇닿다’나 ‘연속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길에 인력거가 연이어 다니는 모습에서 ‘연속하다’라는 뜻이 파생된 것이다. 그래서 連(련/연, 란/난)은 ①잇닿다(서로 이어져 맞닿다) ②연속(連續)하다, 그리고 ⓐ산(山)의 이름(란)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이을 락(絡), 이을 계(繼), 이을 속(續)이다. 용례로는 이어서 매는 일로 관련하여 관계를 맺는 것 또는 그러한 관계를 연계(連繫), 서로 관련을 지음을 연락(連絡), 서로 이어 맺음이나 잇대어 결합시킴을 연결(連結), 남이 저지른 죄에 관련되는 것을 연루(連累), 두 쪽을 맞걸어서 매는 사슬을 연쇄(連鎖), 끊이지 않고 죽 이음을 연속(連續), 어떠한 행위의 이행에 있어서 두 사람 이상이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것을 연대(連帶), 날마다 또는 여러 날을 계속하여 라는 말을 연일(連日), 두 사람 이상의 이름을 한 곳에 잇달아 씀을 연명(連名), 이틀 이상 휴일이 겹침 또는 그런 휴일을 연휴(連休), 데리고 감을 연행(連行), 임기가 끝난 사람이 다시 그 자리에 머무름을 연임(連任), 긴 글이나 여러 장면의 그림 따위를 여러 번에 나누어 신문이나 잡지 등에 계속하여 실음을 연재(連載), 잇달아 이김을 연승(連勝), 운동 경기 따위에서 싸울 때마다 내리 짐을 연패(連敗), 육지와 섬 같은 곳과의 사이가 메워져 잇닿음 또는 사이를 메워서 잇댐을 연륙(連陸), 다른 사람의 범죄에 대하여 특정한 범위의 몇 사람이 연대 책임을 짐을 연좌(連坐), 여러 단체가 동등한 자격으로 자리를 같이함을 연석(連席), 잇달아 때리거나 침을 연타(連打), 한 땅에 같은 작물을 해마다 이어서 지음을 연작(連作), 하나로 연계된 것을 일련(一連), 서로 맺어 한데 연속함을 결련(結連), 남의 범죄에 관련이 있음을 간련(干連), 서로 이어 붙음을 상련(相連),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의 뜻으로 화목한 부부 또는 남녀 사이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을 연리지(連理枝), 비익조와 연리지의 뜻으로 부부의 사이가 썩 화목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을 연리비익(連理比翼), 자주 오고 가서 끊이지 아니한다는 말을 연락부절(連絡不絶), 죽 이어져서 끊어지지 아니한다는 말을 연속부절(連續不絶), 같은 뿌리와 잇닿은 나뭇가지라는 뜻으로 형제 자매를 일컫는 말을 동근연지(同根連枝), 유련은 노는 재미에 빠져서 집에 돌아가지 않는 것이고 황망은 사냥이나 술을 마시는 데 빠진다는 뜻으로 놀러 다니기를 즐기고 주색에 빠짐을 이르는 말을 유련황망(流連荒亡) 등에 쓰인다.

▶ 城(재 성)은 ❶형성문자이나 회의문자로 보는 견해도 있다. 뜻을 나타내는 흙 토(土; 흙)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成(성)으로 이루어졌다. 成(성; 이루어지다)은 盛(성; 수북하다), 整(정; 일치하다, 정리되다)과 뜻이 통한다. 城(성)은 흙을 높이 쌓아 방벽을 지어 백성을 지키다의 뜻으로, 적군이 쳐들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흙이나 돌로 높이 쌓아올린 큰 담, 성곽(城郭)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동네 전체를 성벽으로 에워싸기 때문에 동네를 성시(城市)라 한다. ❷회의문자로 城자는 ‘성’이나 ‘도읍’, ‘나라’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城자는 土(흙 토)자와 成(이룰 성)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성(城)은 적의 침입에 대비해 쌓은 높은 장벽을 말한다. 고대의 도시들은 대부분이 흙을 쌓아 만든 장벽에 둘러싸여 있었다. 城자에 쓰인 土자는 그러한 뜻을 전달한다. 그러니 城자는 성벽을 쌓고 창을 들어 지킨다는 뜻이다. 그래서 城(성)은 (1)적군(敵軍)이 쳐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흙이나 돌로 높이 쌓아올린 큰 담. 성곽(城郭) (2)카프카(Kafka, F.)의 미완성(未完成) 장편소설(長篇小說) 등의 뜻으로 ①재(높은 산의 고개) ②성(城) ③도읍(都邑), 나라, 도시(都市) ④무덤, 묘지(墓地) ⑤구축하다, 성을 쌓다 ⑥지키다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성의 주인을 성주(城主), 성의 담벼락을 성벽(城壁), 성을 새로 쌓거나 또는 고쳐 쌓는 일을 성역(城役),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하여 성의 둘레에 깊게 파 놓은 연못을 성지(城池), 내성과 외성을 아울러 일컫는 말을 성곽(城郭), 성의 출입구에 있는 문을 성문(城門), 성문을 굳게 닫고 성을 지키는 것을 농성(籠城), 성문을 엶을 개성(開城), 흙으로 쌓아 올린 성루를 토성(土城), 높은 성을 고성(高城), 산 위에 쌓은 성을 산성(山城),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성이나 도시를 공성(空城), 성 밖에 겹으로 쌓은 성을 외성(外城), 수령과 백성 사이의 신분과 권리 상의 한계를 성화지분(城化之分), 수도의 성 밑까지 적군의 공격을 받아 할 수 없이 강화를 맹세하고 굳게 약속한다는 성하지맹(城下之盟),성곽에 사는 여우와 사단에 사는 쥐라는 뜻으로, 임금 곁에 있는 간신의 무리를 이르는 말 성호사서(城狐社鼠)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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