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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20.01.20|조회수380 목록 댓글 0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

자연에 인위적으로 시설을 설치하면 시장판이 되고 만다는 뜻으로, 마음에 욕심을 생기면 좋은 세상도 괴로운 세상이 된다는 말이다.

一 : 한 일(一/0)
營 : 경영할 영(火/12)
戀 : 그리워할 연(心/19)
便 : 편할 편(亻/7)
成 : 이룰 성(戈/3)
市 : 저자 시(巾/2)
朝 : 아침 조(月/8)

출전 : 홍자성(洪自誠)의 채근담(菜根譚)


홍자성(洪自誠)의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明)나라 말 홍응명(洪應明; 自誠)이 지은 책이다. 책의 이름은 송(宋)나라 왕신민(汪信民)의 '소학(小學)' 가운데 '사람이 항상 채근(菜根)을 씹을 수 있다면 백사(百事)를 이룰 수 있다'에서 따온 것이다.

명나라 말 유교적인 교양을 기초로 도교와 불교를 조화시킨 재치있는 문장으로 구성된 책들이 유행하였는데 이 책도 그 가운데 하나로 전집 222조, 후집 135조, 총 357조의 청담(淸談)으로 이루어졌다.

전집은 주로 사람끼리 교감하는 도(道)를 논하면서 처세훈(處世訓)과 같은 도덕적 훈계의 말을, 후집은 자연의 정취와 산속에 은거하는 즐거움을 논하면서 인생의 철리(哲理)와 우주의 이치에 대한 것을 기록하였다.

이 성어는 명(明)나라 말기 홍자성(洪自誠)이 쓴 어록집인 '채근담(菜根譚)'에 나오는 말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洪自誠 菜根譚 後集 037

생각 많은 것이 고해다

山林 是勝地 一營戀 便成市朝
산과 숲은 훌륭한 곳이지만 일단 시설을 마련하는 데 신경을 쓰면 문득 장터가 되어 버리고,

書畵 是雅事 一貪癡 便成商賈
글과 그림 감상은 고상한 일이나 일단 탐내어 정신이 빠지면 장사꾼이 되고 만다.

蓋心無染著 欲界是仙都
대체로 마음에 집착이 없으면 욕망의 세계도 곧 신선의 마을(仙都)이며,

心有係戀 樂境 成苦海矣
마음에 애착이 있으면 선경도 고해가 된다.

(解說)
산림의 생활은 좋은 일이긴 하나 한결같이 연연해 하면, 시장 가운데 사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글씨나 그림을 감상하고 모으는 취미는 고상하지만, 너무 욕심을 부리면 장사꾼이 되게 마련이다. 그러니 아무리 좋은 일이나 취미에도 물들거나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禪解)
벽암록 제25편에 나오는 공안이 있다. 연화봉의 암주(庵主)가 손에 주장자를 쥐고 스님들에게 보이면서 물었다. "옛 고인들은 '여기'에 도달했는데, 어찌하여 머물려고 하지 않았느냐?" 대중들이 아무 말이 없자, 암주가 대신해서 대답했다. "그 길에서는 힘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다시 물었다. "그래서 끝내 어떻게 돠는가?" 또 그들을 대신해서 암주 스스로 대답했다. "선장(禪杖)을 가로 멘 사람들은 돌아보지 않고, 곧장 천봉만봉(千峰萬峰) 속으로 들어가리라."

암주가 말하는 '여기'란 평등일여의 깨달음의 경지를 가리키는데, 이는 절대 무차별의 본체(本體)에 도달한 것이다. 그러나 이 경지에만 머물러 있으면 차별의 현상세계를 종횡으로 누비는 힘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암주는 '그 길에서는 힘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진정한 선 수행자는 다시 그 경지에 머물지 않고 나와 남이 일체가 된 절대의 선장(禪杖)을 들고서 천봉만봉의 차별세계에 들어가 무위의 교화를 행한다. 나와 남이 일체이기 때문에 인간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며, 상대적인 세계를 배척하지 않기 때문에 천봉만봉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

한 번 마음을 쓰고 그리워하면 곧 시장과 조정이 된다는 뜻으로, 한 번 애정을 쏟고 집착하면 곧 세속적인 이익과 권세를 쫓게 된다는 말이다.

작은 애착이나 그리움 하나가 곧 세속적 욕망으로 번질 수 있음을 경계하는 말이다. 마음을 조심하라는 뜻으로, 선비정신이나 청렴한 삶을 강조하는 문맥에서 쓰일 수 있다.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는 채근담(菜根譚)에 나오는 구절 중 하나이다. 이 문장은 채근담 전집(前集) 제16장에 등장하며, 원문은 다음과 같다.

一營一息 便成市朝之氣,
一放一縱 便成草野之風.
한 번 애착을 가지면 시장이나 조정의 기운이 되고, 한 번 풀어놓고 방임하면 들판의 습속이 된다.

 

일영일식(一營一息)은 한 번 꾸미고 한 번 숨을 들이쉼으로 약간의 욕심이나 생각을 뜻한다. 편성시조지기(便成市朝之氣)은 곧 세속적인 기운이 된다는 뜻으로, 조정의 권세, 시장의 이익을 탐하는 마음을 뜻한다. 일방일종(一放一縱)은 한 번 풀어주고 한 번 놓아두면이라는 뜻이다. 편성초야지풍(便成草野之風)은 곧 방탕한 들판의 풍속, 즉 무절제한 야성으로 흐른다는 말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아주 작은 생각 하나, 집착 하나에서 시작해도 금세 세속적이 되기 쉽고, 절제하지 않으면 방탕함으로 흘러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마음가짐을 항상 조심하고, 작고 미세한 기미도 경계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채근담 특유의 수신(修身)과 절제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구절 중 하나이다.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는 간결하지만 함축적인 의미가 많은 구절이다. 이 구절에 대한 다른 해석이나 관련 이야기, 철학적 의미를 아래에 정리해 본다.

유학적 관점에서는 마음속의 '營(경영, 꾸밈)'과 '戀(애착, 집착)'은 도를 닦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다. 한 생각의 집착이 일어나면, 순수하던 마음은 곧 세속적 욕망(市朝)에 오염된다는 뜻이다.

불교적 시각에서는 일념망기(一念妄起)가 곧 윤회의 시작이라 하듯, 한 번의 애착이 번뇌를 불러온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곧, 마음 하나 잘못 움직이면 번뇌가 일파만파로 커져 세속에 휘말린다는 경계이다.

도가적 시각에서는 자연스러운 삶을 중시하는 도가에서는 욕심이나 계산 없이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 구절을 인간의 인위(人爲)와 집착을 경계하는 표현으로 본다.

채근담의 저자 홍자성(洪自誠)은 명말 청초의 혼란기 속에서 벼슬길보다는 은거와 성찰의 길을 택한 인물로 전해진다. 그는 출세나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았으며, 인간의 마음속에 잠재된 사소한 욕심 하나가 어떻게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지 깊이 통찰했다.

이 구절은 그러한 삶의 철학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어떤 청렴한 선비가 있었는데, 우연히 '이번 과거에 급제하면 집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품었다. 그 작은 생각이 점점 커져 결국 그는 권력과 명예를 탐하게 되었고, 끝내는 탐욕으로 몰락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채근담적 교훈을 잘 보여준다.

이 구절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교훈을 준다. SNS나 소비문화 속에서 작은 비교심이나 욕망 하나가 우리의 자아와 방향성을 쉽게 흔들 수 있다. 일의 시작은 작지만,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어느새 세속적인 계산과 욕망에 사로잡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는 '작은 마음 하나가 곧 세속의 욕망으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성찰을 담은 말로, 자신의 마음을 항상 살피고 절제해야 함을 가르치는 채근담의 대표적인 구절이다.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문장들은 마음의 미세한 움직임이 인생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경계하는 성찰적 어구들이다. 다음은 그런 맥락에서 유사한 뜻을 지닌 한문 구절들이다.

불교 '유마경'의 구절이다. "마음이 생기면 온갖 일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모든 일이 사라진다(心生則種種法生 心滅則種種法滅 심생즉종종법생 심멸즉종종법멸)." 마음 하나가 세상만사를 일으킨다는 뜻으로, 일념(一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음은 정확한 고전 출전(문헌상 근거)은 없다. "한 생각의 차이가 천 리의 그름을 만든다(一念之差 千里之謬 일념지차 천리지류)." 작은 잘못된 판단 하나가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틀 수 있다는 의미이다.

一念之差 千里之謬(일념지차 천리지류)는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정확한 고전 출전(문헌상 근거)은 없다. 이는 후대에 생겨난 성어(成語) 또는 명언 형식의 문구로, 고대 경전이나 사서삼경 등 정통 문헌에는 나오지 않는다. 작은 생각 하나가 인생의 큰 그릇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며, 실천적 경계의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이처럼 一念之差 千里之謬는 고전 사상에 바탕을 둔 후대의 창작 어구이며, 종종 불교적 사유(한 생각이 생사의 갈림이 됨)와 유교적 경계(시작을 삼가라) 모두를 함축하는 말로 쓰인다.

삼국지의 구절이다. '유비의 유훈'에서 "악이 작다고 해서 행하지 말고, 선이 작다고 해서 하지 말라(勿以惡小而為之 勿以善小而不為물이악소이위지 물이선소이불위)." 작다고 무시한 마음 하나가 쌓이면 큰 결과를 낳는다는 뜻이다.

중용의 구절이다. "군자는 처음을 삼가니 일이 실패함이 없다(君子之慎始也 則無敗事 군자지신시야, 즉무패사)." 처음 마음가짐, 첫 생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유교적 교훈이다.

한비자의 구절이다. "천 리의 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千里之堤 毀於蟻穴 천리지제 훼어의혈)." 아주 작은 허점 하나가 큰 재앙을 부를 수 있다는 뜻이다. 마음의 작은 집착도 경계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런 구절들 모두 '작은 생각, 작은 집착, 작은 선택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수양(修養), 청렴(淸廉), 무욕(無慾)을 주제로 한 고전 문구들은 유가, 도가, 불가 등에서 많이 전해져 내려오며, 인격을 닦고 세속의 유혹을 멀리하려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다. 아래에 대표적인 명구들을 소개한다.

수양(修養) 관련 명언으로 먼저 대학(大學)의 구절이다. "마음을 바르게 하려면 먼저 뜻을 성실히 하고, 뜻을 성실히 하려면 먼저 앎을 지극히 해야 한다(欲正其心者 先誠其意,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자기 수양은 인식과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는 유교 핵심 교훈이다.

다음으로 중용(中庸)의 구절이다. "홀로 있을 때도 도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삼간다(慎獨 신독)." 진정한 수양은 남이 보지 않을 때의 행동에서 드러난다는 말이다.

청렴(淸廉) 관련 명언으로 먼저 논어(論語) 자한편의 구절이다. "불의하게 부유하고 귀한 것은 내게 부유한 구름과 같을 뿐이다(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也)." 공자는 부귀보다 의로움과 청렴을 중시했음을 보여주는 말이다.

다음으로 명심보감(明心寶鑑)의 구절이다. "두 소매에 맑은 바람만 가득 담고 임금께 나아가니, 강남의 한 조각 구름조차 지니지 않았다(淸風兩袖朝天去 不帶江南一寸雲)." 청렴한 관리의 이상적 모습이다. 백락천의 시에서 유래하였다.

무욕(無慾) 관련 명언으로 먼저 노자(老子) 제3장의 구절이다. "성인은 백성을 다스릴 때 마음은 비우고, 배는 채우며, 욕망은 약하게 하고, 몸은 튼튼하게 한다(是以聖人之治 虛其心 實其腹, 弱其志 強其骨)." 욕심을 줄이고 단순한 삶을 추구하라는 도가의 이상이다.

다음으로 채근담(菜根譚)의 구절이다. "마음에 욕심이 없으면 자연히 바르며, 몸에 서릿발 같은 기상이 서리면 저절로 청량하다(心無物慾自然正 體有霜氣自清涼)." 무욕과 절제는 곧 마음의 맑음과 품격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불교 선어록의 구절이다.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으면 모든 법이 고요하다(一念不起 萬法皆寂)." 무욕과 무집착이 곧 진정한 평화로 이끈다는 불가의 가르침이다. 이런 문구들은 모두 '바른 마음, 욕심 없는 삶, 높은 인격'을 지향한다.

 

일영연편성시조(一營戀便成市朝)

자연에 인위적인 시설을 설치하면 시장판이 되고 만다는 뜻이다.

강(江)은 단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물 그 이상의 것이다. 사람과 어류와 어패류의 삶의 터전이자 녹아내린 광물질 성분들, 식물과 동물의 잔해들을 낮은 곳으로 실어 나른다. 초지, 숲, 습지와 범람원에 고인 물까지도 강의 한 구성원이다. 어디 이뿐이랴. 강은 청춘도, 사랑도, 이별의 정한(情恨)도 싣고 흘러간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표상으로도 다가선다.

하지만 강의 추억은 예전 같지 않다. 예컨대 한강은 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참으로 아름다운 강이었다. 그러나 지금 서울의 한강은 사실 강이 아니라 콘크리트 제방으로 둘러싸이고 콘크리트 보로 막힌 삭막한 인공 수로이다. 매년 50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서울의 한강을 찾는다. 걷는 사람, 뛰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 등-. 그러나 자연의 생명력을 잃은 강 위의 도회인! 이방인이 따로 없다. 숲을 가꾸고 친환경 제방을 갖춰 한강을 숨 쉬게 해야 한다는 당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육도(六韜)'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근원이 깊은 물이라야 늘 흐르며, 물이 항상 흘러야 어류가 번식한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에 합치되는 것이다(源深而水流 水流而魚生之 情也)."

한강의 생물서식지를 복원하고 물놀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수질을 끌어올리려는 서울시 청사진이 드러났다. 서울시는 최근 한강 기슭을 모래톱이나 자갈 등 자연형으로 만들고 숲을 조성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한강사업계획을 내놨다. 녹지와 생태, 수질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2030년까지 여의도공원의 5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옹벽 등을 걷어낸 강변, 수변에 갈대 물억새 버드나무 등을 심어 자연이 스스로 퇴적 작용을 거치면서 강기슭이 형성되도록 만든다는 구상이 반갑다.

채근담의 경책이 오늘에도 큰 교훈을 주고 있다. "산림은 아름다운 곳이지만 사람이 파헤치고 인위적인 시설을 설치하면 시장판이 되고 만다(山林是勝地 一營戀便成市朝)." 마음이 위안 받고 영혼이 치유되며, 건강을 돌보는 강을 갖자!

 

▶️ 一(한 일)은 ❶지사문자로 한 손가락을 옆으로 펴거나 나무젓가락 하나를 옆으로 뉘어 놓은 모양을 나타내어 하나를 뜻한다. 一(일), 二(이), 三(삼)을 弌(일), 弍(이), 弎(삼)으로도 썼으나 주살익(弋; 줄 달린 화살)部는 안표인 막대기이며 한 자루, 두 자루라 세는 것이었다. ❷상형문자로 一자는 '하나'나 '첫째', '오로지'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一자는 막대기를 옆으로 눕혀놓은 모습을 그린 것이다. 고대에는 막대기 하나를 눕혀 숫자 '하나'라 했고 두 개는 '둘'이라는 식으로 표기를 했다. 이렇게 수를 세는 것을 '산가지(算木)'라 한다. 그래서 一자는 숫자 '하나'를 뜻하지만 하나만 있는 것은 유일한 것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오로지'나 '모든'이라는 뜻도 갖게 되었다. 그러나 一자가 부수로 지정된 글자들은 숫자와는 관계없이 모양자만을 빌려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一(일)은 (1)하나 (2)한-의 뜻 (3)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하나, 일 ②첫째, 첫번째 ③오로지 ④온, 전, 모든 ⑤하나의, 한결같은 ⑥다른, 또 하나의 ⑦잠시(暫時), 한번 ⑧좀, 약간(若干) ⑨만일(萬一) ⑩혹시(或時) ⑪어느 ⑫같다, 동일하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한가지 공(共), 한가지 동(同),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무리 등(等)이다. 용례로는 전체의 한 부분을 일부(一部), 한 모양이나 같은 모양을 일반(一般), 한번이나 우선 또는 잠깐을 일단(一旦), 하나로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음을 고정(一定), 어긋남이 없이 한결같게 서로 맞음을 일치(一致), 어느 지역의 전부를 일대(一帶), 한데 묶음이나 한데 아우르는 일을 일괄(一括), 모든 것 또는 온갖 것을 일체(一切), 한 종류나 어떤 종류를 일종(一種), 한집안이나 한가족을 일가(一家), 하나로 연계된 것을 일련(一連), 모조리 쓸어버림이나 죄다 없애 버림을 일소(一掃), 한바탕의 봄꿈처럼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이란 뜻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을 일장춘몽(一場春夢), 한 번 닿기만 하여도 곧 폭발한다는 뜻으로 조그만 자극에도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를 이르는 말을 일촉즉발(一觸卽發), 한 개의 돌을 던져 두 마리의 새를 맞추어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얻음을 이르는 말을 일석이조(一石二鳥), 한 번 들어 둘을 얻음 또는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보는 것을 이르는 말을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사람을 벌주어 백 사람을 경계한다는 뜻으로 한 가지 죄와 또는 한 사람을 벌줌으로써 여러 사람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킴을 일컫는 말을 일벌백계(一罰百戒),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이란 뜻으로 한결같은 참된 정성과 변치 않는 참된 마음을 일컫는 말을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글자도 알지 못함을 이르는 말을 일자무식(一字無識), 한꺼번에 많은 돈을 얻는다는 뜻으로 노력함이 없이 벼락부자가 되는 것을 이르는 말을 일확천금(一攫千金), 한 번 돌아보고도 성을 기울게 한다는 뜻으로 요염한 여자 곧 절세의 미인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일고경성(一顧傾城), 옷의 띠와 같은 물이라는 뜻으로 좁은 강이나 해협 또는 그와 같은 강을 사이에 두고 가까이 접해 있음을 이르는 말을 일의대수(一衣帶水), 밥 지을 동안의 꿈이라는 뜻으로 세상의 부귀영화가 덧없음을 이르는 말을 일취지몽(一炊之夢), 화살 하나로 수리 두 마리를 떨어 뜨린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득을 취함을 이르는 말을 일전쌍조(一箭雙鵰), 한 오라기의 실도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질서나 체계 따위가 잘 잡혀 있어서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음을 이르는 말을 일사불란(一絲不亂), 하루가 천 년 같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함을 이르는 말을 일일천추(一日千秋), 그물을 한번 쳐서 물고기를 모조리 잡는다는 뜻으로 한꺼번에 죄다 잡는다는 말을 일망타진(一網打盡), 생각과 성질과 처지 등이 어느 면에서 한 가지로 서로 통함이나 서로 비슷함을 일컫는 말을 일맥상통(一脈相通), 한 번 던져서 하늘이냐 땅이냐를 결정한다는 뜻으로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를 겨룸을 일컫는 말을 일척건곤(一擲乾坤), 강물이 쏟아져 단번에 천리를 간다는 뜻으로 조금도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 또는 문장이나 글이 명쾌함을 일컫는 말을 일사천리(一瀉千里), 하나로써 그것을 꿰뚫었다는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음 또는 막힘 없이 끝까지 밀고 나감을 일컫는 말을 일이관지(一以貫之),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남이나 한편 기쁘고 한편 슬픔을 일컫는 말을 일희일비(一喜一悲), 한 입으로 두 말을 한다는 뜻으로 말을 이랬다 저랬다 함을 이르는 말을 일구이언(一口二言) 등에 쓰인다.

▶️ 營(경영할 영)은 ❶형성문자로 営(영)의 본자(本字), 营(영)은 통자(通字), 营(영)은 간자(簡字)이다. 집을 뜻하는 呂(려)와 음(音)을 나타내며 둘러싸다의 뜻을 갖는 呂글자 이외의 글자 𤇾(영)으로 이루어졌다. 사방을 둘러싼 주거(住居)의 뜻이 전(轉)하여 집을 만들고 영위(營爲)하다의 뜻이다. ❷회의문자로 營자는 '경영하다'나 '계획하다, '짓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營자는 火(불 화)자와 宮(집 궁)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宮자는 큰 대궐을 그린 것으로 '집'이나 '가옥'이라는 뜻이 있다. 營자는 이렇게 '가옥'을 뜻하는 宮자에 火자를 결합한 것으로 집에 불을 켜고 밤새워 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그래서 營(영)은 영문(營門)의 뜻으로 ①경영하다 ②짓다 ③꾀하다 ④계획하다 ⑤두려워하다 ⑥변명하다 ⑦오락가락하다 ⑧재다 ⑨현혹하다 ⑩갈다(주로 밭작물의 씨앗을 심어 가꾸다) ⑪고을의 이름 ⑫별의 이름 ⑬진영 ⑭주택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지날 경(經)이다. 용례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영업(營業), 재산 상의 이익을 얻으려고 활동하는 일을 영리(營利), 무슨 일을 해 나감을 영위(營爲), 군대에서 규율을 어긴 자를 가두는 건물 또는 거기에 가두는 처벌을 영창(營倉), 농업을 경영함을 영농(營農), 집 따위를 짓거나 물건을 만듦을 영조(營造), 삶을 누림을 영생(營生), 병영 밖을 영외(營外), 일정한 울이나 지경의 안을 영역(營域), 지형을 변화시키는 힘을 영력(營力), 병영의 문을 영문(營門), 군대가 주둔하는 곳을 영소(營所), 조직이나 기구 따위를 운용하여 경영함을 운영(運營), 규모를 정하고 기초를 세워 일을 해 나감을 경영(經營), 군대가 집결하고 있는 곳을 진영(陣營), 나라에서 경영함을 국영(國營), 정부에서 직접하는 경영을 관영(官營), 통제하고 경영함을 통영(統營), 병사들이 먹고 자고 하는 집을 비롯한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일정한 구역을 병영(兵營), 직접으로 영업함을 직영(直營), 시에서 하는 경영을 시영(市營), 군대에 들어감을 입영(入營), 공공단체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경영함을 공영(公營), 둘 이상의 사업을 겸하여 경영함을 겸영(兼營), 이권에 아득바득하여 떳떳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을 영영구구(營營區區), 관청이나 공공의 일을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꾀함을 이르는 말을 빙공영사(憑公營私), 토끼는 숨을 수 있는 굴을 세 개는 마련해 놓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미리 몇 가지 술책을 마련함을 비유하는 말을 토영삼굴(兔營三窟) 등에 쓰인다.

▶️ 戀(그리워할 련/연, 그릴 련/연)은 ❶형성문자로 恋(연/련)은 통자(通字), 恋(연/련)은 간자(簡字), 戀(연/련)은 동자(同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마음 심(心=忄; 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끌리다'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 䜌(련)으로 이루어졌다. '마음이 끌리다'의 뜻이, 전(轉)하여 '사랑하여 그리워한다'는 뜻이 되었다. ❷회의문자로 戀자는 '그리워하다'나 '연애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戀자는 心(마음 심)자와 䜌(어지러울 련)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䜌자는 絲(실 사)자 사이에 言(말씀 언)자를 넣은 것으로 ‘어지럽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뜻과는 관계없이 실타래가 내려오는 모습만이 응용되어 있다. 戀자는 실타래가 치렁거리며 내려오는 모습을 그린 䜌자를 응용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감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戀(련/연)은 ①그리워하다 ②그리다(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생각하다), 그립다 ③사모하다(思慕--) ④사랑하다 ⑤연애하다(戀愛--) ⑥잊지 못하다 ⑦아쉬워하다 ⑧차마 헤어지지 못하다 ⑨그리움 ⑩사랑 ⑪연애(戀愛) ⑫사랑하는 이,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그릴 모(慕)이다. 용례로는 집착하여 미련을 둠 또는 그리워서 애태움을 연연(戀戀), 이성을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함을 연모(戀慕), 사랑하는 이를 그려 부르는 노래를 연가(戀歌), 그리워 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연인(戀人), 남녀 사이에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사랑함을 연애(戀愛), 남녀 간에 그리워서 생기는 병을 연병(戀病), 남녀 사이에 서로 그리워하는 정을 연정(戀情), 그리움이나 미련을 가짐을 연련(戀戀), 창기를 두고 영업하는 집을 연리(戀里), 연애하는 남녀 사이에 주고받는 편지를 연서(戀書), 사랑하고 그리워 잊을 수가 없게 정이 맺어짐을 연결(戀結), 임금을 그리워함을 연군(戀君), 연애하는 남녀 사이에 주고받는 편지를 연문(戀文), 그리움과 근심을 연수(戀愁), 남자의 동성 연애에 상대되는 아이를 연동(戀童), 사랑하여 그리는 마음을 연심(戀心), 연모하여 욺을 연읍(戀泣), 깊이 사랑하여 잊지 못함으로 깊이 연모함을 연착(戀着),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가거나 사랑하는 사이를 방해하는 사람을 연적(戀敵), 슬프게 끝나는 연애나 애절한 그리움을 비련(悲戀), 생각하여 그리워함이나 생각하여 연모함을 사련(思戀), 짝사랑으로 남녀 사이에서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일을 편련(片戀), 사랑에 끌려 잊지 못함을 계련(係戀), 그리워하여 늘 생각함을 모련(慕戀), 서로 그리워 함을 상련(相戀), 마음에 맺히어 잊지 못함을 고련(顧戀), 떳떳하지 않게 하는 연애 또는 도리에 어긋난 남녀 간의 사랑을 사련(邪戀), 끈기 있게 그리워함을 점련(粘戀), 연애에 실패함 또는 이루지 못함을 실연(失戀), 우러러 연모함을 앙련(仰戀), 슬프게 끝나는 연애를 애련(哀戀), 사랑하고 그리워함을 애련(愛戀), 연애 관계를 끊음을 절련(絶戀), 첫사랑으로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사랑을 초련(初戀), 간절하게 생각하며 그리워함을 권련(眷戀), 관민이 어진 장관이 갈려 갈 때에 차를 끌어당기며 사모하는 뜻을 나타내는 일을 반련(攀戀), 연애에 마음이 쏠려 걷잡을 수 없이 그리워하여 온 정신이 빠짐 또는 재물 따위에 탐내어 생각함을 탐련(耽戀), 연애에 미쳐서 사리를 분간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말을 연애색맹(戀愛色盲), 정조 관념이 없이 많은 사람과 번갈아 가면서 연애하는 일을 일컫는 말을 연애순례(戀愛巡禮), 임에 대한 그리움과 변함없는 사랑을 이르는 말을 연군지정(戀君之情), 사랑하여 그리워 하는 정을 이르는 말을 연모지정(戀慕之情), 그리워서 잊지 못함을 이르는 말을 연연불망(戀戀不忘), 연애를 하여 이루어진 결혼을 일컫는 말을 연애결혼(戀愛結婚), 새도 제 보금자리를 그리워한다는 말을 조축지연(鳥畜之戀), 같은 성끼리 하는 연애를 일컫는 말을 동성연애(同性戀愛), 솜옷에 연연한다는 뜻으로 우정이 깊음을 이르는 말을 제포연연(綈袍戀戀), 새장에 갇힌 새가 구름을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몸이 속박 당한 사람이 자유를 얻기를 바람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농조연운(籠鳥戀雲) 등에 쓰인다.

▶️ 便(편할 편, 똥오줌 변)은 ❶회의문자로 사람인변(亻=人; 사람)部와 更(경)의 합자(合字)이다. 사람에게 편리(便利)하게 바꾸는 것, 불편한 곳이 있으면 형편 좋게 고침의 뜻을 나타낸다. 또 음(音)이 닮은 傳(전)의 뜻을 받아 소식(消息), 방문(訪門) 등의 뜻으로도 쓰인다. ❷회의문자로 便자는 '편하다'나 '똥오줌'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便자는 '편하다'라고 할 때는 '편'으로 '똥오줌'은 '변'으로 발음을 구분한다. 便자는 人(사람 인)자와 更(고칠 경)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更자는 탁자와 채찍을 함께 그린 것으로 '고치다'라는 뜻이 있다. 이렇게 '고치다'라는 뜻을 가진 更자에 人(사람 인)자를 더한 便자는 사람이 불편해하는 것을 바로잡는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서 말하는 불편해한다는 것은 대소변을 의미한다. 그래서 便자는 본래 '똥오줌'을 뜻했었다. 참았던 대소변이 해결하게 되면 몸과 기분이 편해질 것이다. 그래서인지 便자는 후에 '편하다'라는 뜻도 갖게 되었다. 그래서 便(편, 변)은 (1)편(偏). 편짝 (2)몇 패(牌)로 갈리거나 나뉘었을 때의 그 하나하나의 쪽 (3)어떤 방향(方向)이나 쪽을 이르는 말 (4)전하여 보내는 데 이용하는 계제 등의 뜻으로 ①편(便)하다 ②아첨(阿諂)하다 ③쉬다, 휴식(休息)하다 ④익히다 ⑤익다 ⑥말을 잘하다 ⑦소식(消息) 그리고 ⓐ똥오줌(변) ⓑ오줌을 누다(변) ⓒ곧(변) ⓓ문득(변)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편안할 안(安), 편안할 영(寧), 편안할 강(康), 편안할 념(恬), 편안할 개(愷), 편안할 일(逸), 편안할 온(穩), 편안할 수(綏), 편안할 정(靖)이다. 용례로는 형편이 좋음 또는 이용하는 데 편리하고 마땅함을 편의(便宜), 소식을 서로 알리거나 용건을 적어 보내는 글 또는 그리하는 일을 편지(便紙), 몸이 괴롭거나 아프거나 힘들거나 하지 않고 편하여 좋음 또는 마음이 불안함이나 걱정거리가 없이 편하여 좋음을 편안(便安), 편하고 이로우며 이용하기 쉬움을 편리(便利), 원칙이나 정도를 벗어나서 쉽게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나 수단을 편법(便法), 편리하고 유익함을 편익(便益), 평상시에 입는 옷을 편복(便服), 말로는 모든 일을 잘할 것 같이 하나 실상이 없음을 편녕(便佞), 남의 비위를 잘 맞추어 아첨함 또는 그 사람을 편벽(便辟), 일이 되어 가는 모양이나 경로 또는 결과를 형편(形便), 편리하지 않음을 불편(不便), 간단하고 편리함을 간편(簡便), 그때그때의 경우에 따라 일을 쉽고 편하게 치를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방편(方便), 편안하지 아니함을 미편(未便), 어머니 편의 일가를 외편(外便), 교통편의 횟수를 줄임을 감편(減便), 가볍고 간단하여 사용하기에 편함을 경편(輕便), 옳고 그름에는 관계없이 한쪽 편만 두둔하는 일을 보편(保便), 민첩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변연(便娟), 대소변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을 변소(便所), 대소변을 받아 내는 그릇을 변기(便器), 마려운 느낌을 변의(便意), 창자 속에 오래 묵어 있던 대변을 숙변(宿便), 대변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배변(排便), 남과 썩 가깝게 친하여 한 집안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변동일실(便同一室), 듣던 바와는 달리 별로 신기할 것이 없다는 말을 변불신기(便不神奇), 사람의 타고난 성품에 따라서 여러 가지 선하고 공교롭게 쓰는 수단이나 방법을 일컫는 말을 선교방편(善巧方便), 양편의 의견을 듣고 시비를 공평하게 판단하는 일을 이르는 말을 양편공사(兩便公事), 나라를 이롭게 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말을 이국편민(利國便民), 어떤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편할 대로 쉬울대로 쫓아 한다는 말을 종편위지(從便僞之) 등에 쓰인다.

▶️ 成(이룰 성)은 ❶형성문자이나 회의문자로 보는 견해도 있다. 뜻을 나타내는 창과(戈; 창, 무기)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丁(정,성)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음(音)을 나타내는 丁(정,성)은 나중에 변한 모양이며, 十(십; 모이다), 午(오; 다지다), 甲(갑; 덮다)이라 썼다. 戊(무)는 무기, 도구의 뜻을 나타낸다. 따라서 도구를 써서 사물을 만들다, 완성되다, 이루어지다의 뜻으로 되었다. ❷회의문자로 成자는 '이루다'나 '갖추어지다', '완성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成자는 戊(창 모)자와 丁(못 정)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戊자는 반달 모양의 날이 달린 창을 그린 것으로 '창'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창을 그린 戊자에 丁자가 더해진 成자는 본래는 '평정하다'라는 뜻으로 만들어졌었다. 여기서 말하는 '평정하다'라는 것은 적을 굴복시킨다는 의미이다. 成자는 후에 적을 굴복시켜 일을 마무리 지었다는 의미가 확대되면서 지금은 '이루다'나 '완성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成자에 쓰인 丁자는 유래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정, 성'으로의 발음역할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떠한 일을 마무리하는 것을 못을 박는 행위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成(성)은 (1)황금(黃金)의 순도(純度)를 나타내는 말. 십성(十成)이 순금(純金)임 (2)성(姓)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이루다 ②이루어지다 ③갖추어지다, 정리되다, 구비되다 ④살찌다, 비대해지다 ⑤우거지다, 무성해지다 ⑥익다, 성숙하다 ⑦일어나다, 흥기하다(세력이 왕성해지다) ⑧다스리다, 평정하다 ⑨나아가다, 진보하다 ⑩가지런하다 ⑪고르게 하다, 균평(均平)하게 하다 ⑫끝나다 ⑬정하여지다 ⑭기대하다 ⑮완성하다 ⑯어른이 되다, 성인(成人)이 되다 ⑰크다 ⑱층계지다 ⑲화해하다 ⑳정성(精誠) ㉑재판(裁判), 심판(審判) ㉒권형(權衡), 균형(均衡) ㉓총계(總計), 셈한 계산(計算) ㉔북두칠성(北斗七星)이 술의 방위(方位)를 가리키는 날 ㉕길제(吉祭: 죽은 지 27개월 만에 지내는 제사) ㉖사방 10리의 땅 ㉗층 ㉘참으로 ㉙큰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통할 통(通), 통달할 달(達)이 있고,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망할 망(亡), 패할 패(敗), 질 부(負)가 있다. 용례로는 사업이나 일을 한 결과로 얻은 실적 또는 학생들의 학업과 시험의 결과로 얻은 실적을 성적(成績), 초목의 열매가 충분히 여묾 또는 어떤 현상이 충분히 발전하여 무르익은 시기에 달함을 성숙(成熟), 뜻한 것이 이루어짐 또는 사회적 지위를 얻음을 성공(成功), 생물이 자라서 점점 커짐 또는 사물의 규모가 커짐을 성장(成長), 일의 이루어진 결과를 성과(成果), 목적대로 일을 이룸을 성취(成就), 화합물을 조성하는 각 원소 또는 하나의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를 성분(成分), 성년이 됨 또는 성년이 된 사람을 성인(成人), 일을 이룸이나 일이 이루어짐을 성사(成事), 성공과 실패를 일컫는 말을 성패(成敗), 사물이 이루어짐을 성립(成立), 자랄 대로 다 자란 나이를 성년(成年), 외과적 수단으로 형체를 고치거나 만드는 것을 성형(成形), 다 자라서 생식 능력이 있는 곤충을 성충(成蟲), 다 발육하여서 생식 능력이 있는 성숙한 동물 또는 그 동물의 몸뚱이를 성체(成體), 말을 이룸이나 이루어진 말 또는 고인들이 만든 말을 성어(成語), 어떤 내용이나 계획이나 방침 등에 관한 초안이나 방안을 작성함을 성안(成案), 어떤 단체를 이루는 사람 또는 회의를 성립시키는 데 필요한 어원을 성원(成員), 샛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덕이 높은 사람은 자기 선전을 하지 않아도 자연히 흠모하는 이들이 모임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성혜(成蹊), 여러 부분이나 요소들을 모아서 일정한 전체를 짜 이룸을 구성(構成), 옳다고 동의함을 찬성(贊成), 단지나 삼림이나 택지나 녹지 따위를 인공적 인위적으로 이루어 만드는 것 또는 분위기나 상황 따위를 생겨나게 만드는 것을 조성(造成), 엮어서 만드는 일 또는 조직하고 형성하는 일을 편성(編成), 뜻한 바 목적한 바를 이룸을 달성(達成), 어떠한 꼴을 이룸 또는 어떠한 꼴로 이루어짐을 형성(形成), 가르쳐서 유능한 사람을 길러 냄 또는 실력이나 역량 따위를 길러서 발전시킴을 양성(養成), 사람을 가르쳐서 기르는 것 또는 동물이나 식물을 길러 자라게 하는 것을 육성(育成), 어떤 사물을 완전히 이룸을 완성(完成), 두 가지 이상이 합하여 한 가지 상태를 이룸을 합성(合成), 단체를 조직하여 이룸을 결성(結成), 충분하게 이루어짐을 숙성(熟成), 나이는 어리지만 정신적이나 육체적 발육이 빨라 어른스러움을 숙성(夙成), 도와서 이루게 함 또는 힘이 되어 성공 시킴을 조성(助成), 사물이 생겨남이나 자라남 또는 사물이 일정한 상태에서 다른 것으로 변화함을 생성(生成), 크게 이룸이나 이루어짐 또는 큰 인물이 됨을 대성(大成), 사물이 이미 이루어짐 또는 어느 부문에서 이미 이름이 남을 기성(旣成), 다 이루지 못함 또는 아직 혼인한 어른이 되지 못함을 미성(未成), 늦게야 이루어짐을 만성(晩成), 빨리 이루어지거나 이룸을 속성(速成), 섞여서 이루어짐 또는 섞어서 만듦을 혼성(混成), 성공한 사람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을 성공자퇴(成功者退),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 나는 순간을 일컫는 말을 성패지기(成敗之機), 다른 사람의 훌륭하고 아름다운 점을 도와주어 더욱 빛나게 해 줌을 일컫는 말을 성인지미(成人之美), 여러 사람이 모여 패를 지어 무리를 이룸 또는 그 무리를 일컫는 말을 성군작당(成群作黨), 성공의 열매는 부지런함 속에 있다는 뜻을 일컫는 말을 성실재근(成實在勤), 일이 되고 안 됨은 오로지 천운에 달렸다는 말을 성사재천(成事在天), 옛날 있었던 일에서 만들어진 어구를 일컫는 말을 고사성어(故事成語), 아직 성년이 되지 못한 사람을 일컫는 말을 미성년자(未成年者), 발전의 규모나 속도가 높은 수준으로 성장함을 일컫는 말을 고도성장(高度成長), 대문 앞이 저자를 이룬다는 뜻으로 세도가나 부잣집 문 앞이 방문객으로 저자를 이루다시피 함을 이르는 말을 문전성시(門前成市), 자신의 몸을 죽여 인을 이룬다는 뜻으로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도리를 행한다는 말을 살신성인(殺身成仁),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인물은 오랜 공적을 쌓아 늦게 이루어짐 또는 만년이 되어 성공하는 일을 이룬다는 말을 대기만성(大器晩成), 세 사람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으로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남이 참말로 믿기 쉽다는 말을 삼인성호(三人成虎), 물려받은 재산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가를 이룸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사업을 이룩하거나 큰 일을 이룸을 이르는 말을 자수성가(自手成家), 농담이나 실없이 한일이 나중에 진실로 한 것처럼 됨을 일컫는 말을 가롱성진(假弄成眞), 말이 하나의 일관된 논의로 되지 못함으로 말이 이치에 맞지 않음을 뜻하는 말을 어불성설(語不成說),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이 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토적성산(土積成山), 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는 뜻으로 뭇사람의 뜻이 일치하면 성과 같이 굳어짐을 이르는 말을 중심성성(衆心成城), 새의 깃이 덜 자라서 아직 날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람이 성숙되지 못하고 아직 어림을 이르는 말을 모우미성(毛羽未成), 공을 이루었으면 몸은 후퇴한다는 뜻으로 성공을 이루고 그 공을 자랑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을 공성신퇴(功成身退) 등에 쓰인다.

▶️ 市(저자 시)는 ❶회의문자로 巿(시)는 통자(通字)이다. 옷(巾)을 차려 입고 장보러 간다(之)는 뜻을 합(合)하여 시장을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市자는 '시장'이나 '저자'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市자는 亠(돼지해머리 두)자와 巾(수건 건)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래서 이전에는 市자가 상점에 걸린 간판을 그린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문에 나온 市자를 보면 본래는 兮(어조사 혜)자와 止(발 지)자가 결합한 모습이었다. 止자가 '발'을 그린 것이고 兮자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니 금문에서의 市자는 발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많은 시장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는 뜻이었다. 지금의 市자는 해서체에서 모양이 크게 바뀌어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市(시)는 (1)저자. 시장(市場). (2)도시(都市). 시가(市街). (3)시청(侍廳). (4)지방 행정 구역의 하나 등의 뜻으로 ①저자, 상품을 팔고 사는 시장 ②시가(市街), 인가가 많은 번화(繁華)한 곳 ③장사, 거래(去來), 매매(賣買) ④값, 가격(價格) ⑤벼슬의 이름, 사시(私諡)의 약칭 ⑥행정 구획의 단위 ⑦사다 ⑧팔다 ⑨장사하다, 거래하다 ⑩벌다, 돈벌이를 하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서울 경(京), 도읍 도(都), 고을 읍(邑)이다. 용례로는 도회지에 날마다 서는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을 시장(市場), 도시의 주민을 시민(市民), 한 시의 행정을 맡아보는 우두머리를 시장(市長), 도시의 안이나 도시의 중심가를 시내(市內), 행정 구역의 하나인 시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곳을 시청(市廳), 도시의 안을 시중(市中), 시장에서 판매함을 시판(市販), 도시의 형편을 시세(市勢), 상점이 죽 늘어 서 있는 거리를 시가(市街), 인가가 모인 거리를 시정(市井), 갖가지 물건을 늘 팔고 사고 하는 일정한 곳을 시상(市上), 시에서 설립함을 시립(市立), 시에서 하는 경영을 시영(市營), 상품을 시장에 내보냄을 출시(出市), 시장을 열어 물건을 사고팔기 시작함을 개시(開市), 큰 고을에서 일정한 날을 정하여 베풀던 시장을 관시(官市), 빛의 굴절에 이상이 나타나 실제 보이지 아니한 대상들이 눈앞에 잠깐 곡두 같이 나타나는 현상을 해시(海市), 시장과 길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교제라는 뜻으로 이익이 있으면 서로 합하고 이익이 없으면 헤어지는 시정의 장사꾼과 같은 교제를 일컫는 말을 시도지교(市道之交), 사실이 아닌 것이라도 많은 사람이 말하면 듣는자도 언젠가는 믿게 된다는 말을 시호삼전(市虎三傳), 불규칙한 시의 구역을 고쳐서 바로 잡음을 일컫는 말을 시구개정(市區改正), 대문 앞이 저자를 이룬다는 뜻으로 세도가나 부잣집 문 앞이 방문객으로 저자를 이룬다는 말을 문전성시(門前成市), 빚을 내서 된 장수와 돈 주고 산 관리라는 뜻으로 시조는 벼슬을 팔고 사느라 시장판이 된 조정이라는 말을 채수시조(債帥市曹)등에 쓰인다.

▶️ 朝(아침 조, 고을 이름 주)는 ❶회의문자로 晁(조, 주)는 고자(古字)이다. 달 월(月; 초승달)部와 𠦝(조)의 합자(合字)이다. 달(月)이 지며 날이 밝아 온다는 뜻이 합(合)하여 아침을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朝자는 '아침'이나 '왕조'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朝자는 艹(풀 초)자와 日(해 일)자, 月(달 월)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朝자의 갑골문을 보면 초목 사이로 떠오르는 해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달이 함께 그려져 있었다. 태양과 달이 함께 있다는 것은 이른 아침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소전에서는 月자 대신 舟(배 주)자가 잘못 그려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月자로 표기되었다. 그래서 朝(조, 주)는 한 계통(系統)의 왕이나 한 사람의 왕이 그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의 뜻으로 ①아침 ②조정(朝廷) ③왕조(王朝) ④임금의 재위(在位) 기간(期間) ⑤정사(政事) ⑥하루 ⑦임금을 뵈다, 배알(拜謁)하다 ⑧문안(問安)하다 ⑨만나보다 ⑩부르다, 소견(召見)하다(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불러서 만나 보다) ⑪모이다, 회동(會同)하다 ⑫조하(朝賀)를 받다 ⑬정사를 펴다, 집행(執行)하다 ⑭흘러들다, 그리고 ⓐ고을의 이름(주)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아침 단(旦),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저녁 석(夕), 저물 모(暮), 들 야(野)이다. 용례로는 아침과 저녁을 조석(朝夕), 나라의 정치를 의논이나 집행하던 곳을 조정(朝廷), 손님을 초대하여 함께 하는 아침 식사를 조찬(朝餐), 백관이 임금을 뵙기 위해 모이던 일 또는 학교나 관청 등에서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모여서 나누는 아침 인사를 조회(朝會), 학교 등에서 직원과 학생이 집합하여 시업전에 행하는 아침의 인사를 조례(朝禮), 아침에 마시는 술을 조주(朝酒), 아침 밥을 조반(朝飯), 아침 밥을 조식(朝食), 아침 때와 저녁 때를 조모(朝暮), 아침 해를 조일(朝日), 이른 아침에 올리는 제사 또는 조정에서 하는 일을 조사(朝事), 조정과 민간을 조야(朝野), 해를 보면 곧 스러지는 아침 이슬 또는 인생의 덧없음을 아침 이슬에 비유하는 말을 조로(朝露), 아침의 햇빛을 조휘(朝暉), 아침에 내리는 비를 조우(朝雨), 오늘 아침을 금조(今朝), 내일 아침을 명조(明朝), 다음날 아침을 익조(翌朝), 다음날 아침을 힐조(詰朝), 매일 아침을 매조(每朝), 이른 아침을 조조(早朝), 어제 아침을 작조(昨朝), 하루 아침이 마칠 동안을 종조(終朝), 자기 나라의 조정을 국조(國朝), 여러 대 임금의 시대를 열조(列朝), 조정을 임시 폐함을 철조(輟朝), 잘 다스려진 시대를 희조(熙朝), 사신이 본국으로 돌아옴을 귀조(歸朝), 벼슬에 오름을 입조(立朝), 전대의 왕조를 선조(先朝), 외국 사람이 우리나라를 찾아 옴을 내조(來朝),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으로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차별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의 비유 또는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을 조삼모사(朝三暮四), 아침에 명령을 내리고서 저녁에 다시 바꾼다는 뜻으로 법령의 개정이 너무 빈번하여 믿을 수가 없음을 이르는 말을 조령모개(朝令暮改), 조정에서 명예를 저자에서 이익을 다투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알맞은 곳에서 하라는 말을 조명시리(朝名市利), 아침, 저녁으로 뜯어 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주 바꾸는 것을 이르는 말을 조변석개(朝變夕改), 아침에 고치고 저녁에 또 바꾼다는 뜻으로 일정한 방침이 없이 항상 변하여 정하여지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을 조개모변(朝改暮變), 형세가 절박하여 아침에 저녁 일을 헤아리지 못함 곧 당장을 걱정할 뿐이고 앞일을 돌아볼 겨를이 없음을 이르는 말을 조불모석(朝不謀夕), 아침에는 구름 저녁에는 비라는 뜻으로 남녀의 언약이 굳은 것 또는 남녀의 정교를 이르는 말을 조운모우(朝雲暮雨), 생명이나 지위가 아주 불확실하여 쉽사리 꺼져 버리는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을 조로지위(朝露之危), 아침에는 파리 저녁에는 모기가 떼를 이룬다는 뜻으로 소인배가 발호함을 이르는 말을 조승모문(朝蠅暮蚊), 매일 아침과 매일 저녁이라는 뜻으로 아침 저녁으로 언제나 변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을 조조모모(朝朝暮暮),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뜻으로 숨이 곧 끊어질 지경에 이름이나 거의 죽게 됨을 이르는 말을 명재조석(命在朝夕), 아침 이슬은 해가 뜨면 곧 사라지듯이 위기가 임박해 있음을 이르는 말을 위여조로(危如朝露),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이 짧고 덧없다는 말을 인생조로(人生朝露)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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