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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비지비인(否之匪人)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21.07.31|조회수534 목록 댓글 0

 

비지비인(否之匪人)

천지가 막혀있어 사람답게 못 산다

否 : 아닐 부(口/4)
之 : 어조사 지(丿/3)
匪 : 대상자 비(匚/8)
人 : 사람 인(人/0)


우리는 지금 격리된 세상, 고통의 시간을 겪고 있다. 형상으로 보면 천지비괘이다. 천지비괘는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는 형상을 지닌 괘로 주역에서 12번째 괘이다.

우주의 에너지와 정보는 상호 교류하기 위한 문이 있는 법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그 문은 구멍이다. 작은 구멍, 큰 구멍, 보이는 구멍, 보이지 않는 구멍 등 원활한 네트워크의 소통은 모두 이 구멍을 통해 하는데 한자로는 입 구(口)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나가면 그것이 출구(出口)이고 이를 통해 들어오면 그것이 입구(入口)이다.

우리 인체의 숨도 콧구멍을 통해 들락날락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콧구멍이 막히면 우리의 몸은 정상적인 기능을 잃을 뿐 아니라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렇듯 상하내외선후 등의 소통을 담당하는 입이 막혀있다는 뜻을 지닌 괘의 이름이 비(否)이다.

하늘의 기운은 땅으로 전해지고 땅의 정기는 하늘로 올라가 순환이 되어야만 천지가 숨통을 트고 살 수 있는 것은 사람과 매 일반이다.

천지 사이의 문이 막혀버리면 상호기운이 소통이 안 되고 그러면 그 사이에는 여러 가지 생태계에 병리현상이 나타나게 되어 있고 심지어 여러 생명들이 멸종될 수 있다. 사람도 생태계에 사는 동물의 일종이기 때문에 예외가 아니다.

역리적으로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마음과 힘을 함께 하면서 천지로 하여금 닫힌 문을 열게 유도하는 것이다. 천지가 병들면 사람이 병드는 것은 강물이 썩으면 그 속에 사는 물고기가 썩는 것과 똑같다. 격리된 세상, 고통의 시간은 그래야 벗어날 수 있다.

 

周易 第十二卦



坤下乾上


彖曰: 否之匪人, 不利君子貞, 大往小來. 則是天地不交而萬物不通也, 上下不交而天下无邦也. 內陰而外陽, 內柔而外剛, 內小人而外君子, 小人道長, 君子道消也.
단에 이르길, 비(否)는 인도(人道)가 통하지 않는 시기 이므로 군자가 바른 것을 유지하려해도 불리할 뿐이다. 큰 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온다함은 하늘과 땅이 사귀지 않고 만물이 소통하지 못함이다. 위와 아래가 사귀지 않고 세상에 나라가 없음이다. 안에는 음이요 밖에는 양이다. 안에는 부드러움이며 밖에는 강함이다. 안은 소인이요 밖은 군자다. 소인의 도가 길어지고 군자의 도는 사라진다.

 

▶️ 否(아닐 부, 막힐 비)는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입 구(口; 입, 먹다, 말하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不(부)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음(音)을 나타내는 不(불, 부)는 ~이 아니다, ~하지 않다란 부정(否定)을 나타내고 口(구)部는 말을 나타낸다. 즉, ~이 아니다란 뜻으로 쓰인다. ❷회의문자로 否자는 '아니다'나 '부정하다'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否자는 不(아닐 부)자와 口(입 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不자는 땅속으로 뿌리를 내린 식물을 그린 것으로 '아니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아니다'는 뜻을 가진 不자에 口자를 결합한 否자는 '아니라고 말하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쉽게 말하자면 不자는 '잘못되다'나 '못하다'는 뜻이고 否자는 '옳지 않다'와 같이 상황을 부정(否定)하는 의미로 쓰인다. 실제 쓰임에서는 이 둘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히 구분하자면 차이점은 존재한다. 그래서 否(부, 비)는 ①아니다 ②부정(否定)하다 ③불가(不可)하다 ④없다 ⑤~느냐, 그리고 ⓐ막히다(비) ⓑ곤(困)하다(기운 없이 나른하다)(비) ⓒ비루(鄙陋)하다(행동이나 성질이 너절하고 더럽다)(비) ⓓ악(惡)하다(비) ⓔ괘(卦)의 이름(비)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아닐 부(不), 아닐 불(弗), 아닐 미(未), 아닐 비(非),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옳을 가(可), 옳을 시(是), 허락할 낙(諾)이다. 용례로는 어떤 사실이 있음을 인정하지 아니함을 부인(否認), 그렇지 않거나 옳지 않다고 인정함을 부정(否定), 의논하는 안건에 대하여 옳지 않다고 결정함을 부결(否決), 토의에 있어서 어떠한 문제에 대하여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쪽을 부편(否便), 투표에서 반대하는 뜻으로 찍은 표를 부표(否票), 거절하여 받아들이지 않음을 거부(拒否), 그러함과 그러하지 아니함을 여부(與否), 평안함과 평안하지 아니함 또는 그 소식을 안부(安否), 옳고 그름 또는 정당함과 부정당함을 당부(當否), 하고자 생각하는 일의 옳은가 그른가의 여부를 가부(可否), 찬성함과 불찬성함을 찬부(贊否), 적당함과 부적당함을 적부(適否), 그러함과 그렇지 아니함을 연부(然否), 존재함과 존재하지 않음 또는 생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존부(存否), 바름과 바르지 못함을 정부(正否), 틀림없이 꼭 맞음과 안 맞음을 적부(的否), 운수가 꽉 막힘을 비색(否塞), 나쁜 운수 또는 불행한 운명을 비운(否運), 막힌 운수와 터진 운수 곧 불행과 행복을 비태(否泰), 아는 것이 없는 여인 또는 무지한 부인을 비부(否婦), 운수가 막히어 트이지 않음을 경비(傾否), 운수가 매우 사나워서 막힘을 간비(艱否), 좋은 운수는 가고 나쁜 운수가 돌아옴을 일컫는 말을 비래태거(否來泰去), 비운이 극한에 다다르면 행운이 돌아옴을 일컫는 말을 비극반태(否極反泰), 좋으니 나쁘니 하고 떠들어댐을 일컫는 말을 왈가왈부(曰可曰否), 옳고 그른 것을 서로 의논하지 않는다는 말을 불상가부(不相可否), 운이 좋고 나쁨은 모두가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운을 하늘에 맡김을 이르는 말을 운부천부(運否天賦), 안태함이 극도에 이르면 이윽고 재앙이 온다는 말을 태극비래(泰極否來), 투표 등의 개표 결과가 찬성과 반대가 동수라는 말을 가부동수(可否同數) 등에 쓰인다.

▶️ 之(갈 지/어조사 지)는 ❶상형문자로 㞢(지)는 고자(古字)이다. 대지에서 풀이 자라는 모양으로 전(轉)하여 간다는 뜻이 되었다. 음(音)을 빌어 대명사(代名詞)나 어조사(語助辭)로 차용(借用)한다. ❷상형문자로 之자는 '가다'나 '~의', '~에'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글자이다. 之자는 사람의 발을 그린 것이다. 之자의 갑골문을 보면 발을 뜻하는 止(발 지)자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발아래에는 획이 하나 그어져 있었는데, 이것은 발이 움직이는 지점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之자의 본래 의미는 '가다'나 '도착하다'였다. 다만 지금은 止자나 去(갈 거)자가 '가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之자는 주로 문장을 연결하는 어조사 역할만을 하고 있다. 그래서 之(지)는 ①가다 ②영향을 끼치다 ③쓰다, 사용하다 ④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 ⑤어조사 ⑥가, 이(是) ⑦~의 ⑧에, ~에 있어서 ⑨와, ~과 ⑩이에, 이곳에⑪을 ⑫그리고 ⑬만일, 만약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이 아이라는 지자(之子), 之자 모양으로 꼬불꼬불한 치받잇 길을 지자로(之字路), 다음이나 버금을 지차(之次), 풍수 지리에서 내룡이 입수하려는 데서 꾸불거리는 현상을 지현(之玄), 딸이 시집가는 일을 일컫는 말을 지자우귀(之子于歸), 남쪽으로도 가고 북쪽으로도 간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주견이 없이 갈팡질팡 함을 이르는 말을 지남지북(之南之北),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비유적 의미의 말을 낭중지추(囊中之錐), 나라를 기울일 만한 여자라는 뜻으로 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 또는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는 말을 경국지색(傾國之色), 일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을 결자해지(結者解之),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이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형세를 이르는 말을 누란지위(累卵之危), 어부의 이익이라는 뜻으로 둘이 다투는 틈을 타서 엉뚱한 제3자가 이익을 가로챔을 이르는 말을 어부지리(漁夫之利),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이라는 뜻으로 가난을 이겨내며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공부하여 이룬 공을 일컫는 말을 형설지공(螢雪之功),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함이란 뜻으로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봄을 이르는 말을 역지사지(易地思之), 한단에서 꾼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부귀영화는 일장춘몽과 같이 허무함을 이르는 말을 한단지몽(邯鄲之夢), 도요새가 조개와 다투다가 다 같이 어부에게 잡히고 말았다는 뜻으로 제3자만 이롭게 하는 다툼을 이르는 말을 방휼지쟁(蚌鷸之爭),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을 풍수지탄(風樹之歎), 아주 바뀐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또는 딴 세대와 같이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비유하는 말을 격세지감(隔世之感), 쇠라도 자를 수 있는 굳고 단단한 사귐이란 뜻으로 친구의 정의가 매우 두터움을 이르는 말을 단금지교(斷金之交), 때늦은 한탄이라는 뜻으로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을 이르는 말을 만시지탄(晩時之歎),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을 믿게 한다는 뜻으로 신용을 지킴을 이르는 말을 이목지신(移木之信), 검단 노새의 재주라는 뜻으로 겉치례 뿐이고 실속이 보잘것없는 솜씨를 이르는 말을 검려지기(黔驢之技), 푸른 바다가 뽕밭이 되듯이 시절의 변화가 무상함을 이르는 말을 창상지변(滄桑之變),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라는 뜻으로 범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도중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는 형세를 이르는 말을 기호지세(騎虎之勢), 어머니가 아들이 돌아오기를 문에 의지하고서 기다린다는 뜻으로 자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르는 말을 의문지망(倚門之望),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는 미리 경계한다는 뜻으로 앞사람의 실패를 본보기로 하여 뒷사람이 똑같은 실패를 하지 않도록 조심함을 이르는 말을 복거지계(覆車之戒) 등에 쓰인다.

▶️ 匪(비적 비, 나눌 분)는 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튼입구 몸(匚; 그릇, 모진 상자)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非(비)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그래서 匪(비, 분)는 ①비적(匪賊: 떼지어 다니는 도적) ②대(나무) 상자(箱子) ③문채(文彩: 아름다운 광채) ④채색(彩色) ⑤아니다 ⑥문채(文彩)나다 ⑦담다 ⑧넣다, 그리고 ⓐ나누다(분)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무장을 하고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살인이나 약탈을 일삼는 도둑을 비적(匪賊), 비적의 무리를 비도(匪徒), 비적의 우두머리를 비괴(匪魁),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음을 비거(匪據), 유배지를 이르는 말을 비소(匪所), 분수 밖의 것을 탐냄을 비여(匪茹), 절조가 굳은 것을 비석(匪石),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에 충성을 다함을 비궁(匪躬), 비적의 무리들이 일으킨 소요를 비요(匪擾), 비적을 토벌함을 초비(剿匪), 비적과 내통함을 통비(通匪), 오래 전하여 남아 있는 비석을 잔비(殘匪), 무장을 하고 폭동과 약탈을 일삼아 떼를 지어 다니는 도둑을 적비(賊匪), 보통 사람으로서는 헤아리지 못할 생각이나 평범하지 않는 생각을 이르는 말을 비이소사(匪夷所思), 돌처럼 심지가 굳고 절조 있는 모양을 이르는 말을 비석지심(匪石之心), 성을 내지 않고 타이른다는 말을 비노이교(匪怒伊敎),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전패비휴(顚沛匪虧) 등에 쓰인다.

▶️ 人(사람 인)은 ❶상형문자로 亻(인)은 동자(同字)이다. 사람이 허리를 굽히고 서 있는 것을 옆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 옛날에는 사람을 나타내는 글자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썼으나 뜻의 구별은 없었다. ❷상형문자로 人자는 '사람'이나 '인간'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人자는 한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글자이기도 하다. 상용한자에서 人자가 부수로 쓰인 글자만 해도 88자가 있을 정도로 고대 중국인들은 人자를 응용해 다양한 글자를 만들어냈다. 이전에는 人자가 두 사람이 등을 서로 맞대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해석을 했었지만, 갑골문에 나온 人자를 보면 팔을 지긋이 내리고 있는 사람을 그린 것이었다. 소전에서는 팔이 좀 더 늘어진 모습으로 바뀌게 되어 지금의 人자가 되었다. 이처럼 人자는 사람을 그린 것이기 때문에 부수로 쓰일 때는 주로 사람의 행동이나 신체의 모습, 성품과 관련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그래서 人(인)은 (1)사람 (2)어떤 명사(名詞) 아래 쓰이어, 그러한 사람을 나타내는 말 등의 뜻으로 ①사람, 인간(人間) ②다른 사람, 타인(他人), 남 ③딴 사람 ④그 사람 ⑤남자(男子) ⑥어른, 성인(成人) ⑦백성(百姓) ⑧인격(人格) ⑨낯, 체면(體面), 명예(名譽) ⑩사람의 품성(稟性), 사람됨 ⑪몸, 건강(健康), 의식(意識) ⑫아랫사람, 부하(部下), 동류(同類)의 사람 ⑬어떤 특정한 일에 종사(從事)하는 사람 ⑭일손, 인재(人才)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어진 사람 인(儿),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짐승 수(兽), 짐승 수(獣), 짐승 수(獸), 짐승 축(畜)이다. 용례로는 뛰어난 사람이나 인재를 인물(人物), 안부를 묻거나 공경의 뜻을 표하는 일을 인사(人事),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인권(人權), 한 나라 또는 일정 지역에 사는 사람의 총수를 인구(人口), 세상 사람의 좋은 평판을 인기(人氣), 사람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을 인류(人類), 사람의 힘이나 사람의 능력을 인력(人力), 이 세상에서의 인간 생활을 인생(人生), 학식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인재(人材), 사람의 수효를 인원(人員), 사람으로서의 됨됨이나 사람의 품격을 인격(人格), 사람에 관한 것을 인적(人的), 사람을 가리어 뽑음을 인선(人選),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을 인위(人爲), 사람의 몸을 인체(人體), 사람의 얼굴의 생김새를 인상(人相), 한 사람 한 사람이나 각자를 개인(個人), 나이가 많은 사람을 노인(老人), 남의 아내의 높임말을 부인(夫人), 결혼한 여자를 부인(婦人), 죽은 사람을 고인(故人), 한집안 사람을 가인(家人), 장사하는 사람을 상인(商人), 다른 사람을 타인(他人), 널리 세상 사람의 이야깃거리가 됨을 일컫는 말을 인구회자(人口膾炙), 인간 생활에 있어서 겪는 중대한 일을 이르는 말을 인륜대사(人倫大事), 사람은 죽고 집은 결딴남 아주 망해 버림을 이르는 말을 인망가폐(人亡家廢),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나 오래 살고 못 살고 하는 것이 다 하늘에 달려 있어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을 인명재천(人命在天), 사람의 산과 사람의 바다라는 뜻으로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모인 모양을 이르는 말을 인산인해(人山人海), 사람마다 마음이 다 다른 것은 얼굴 모양이 저마다 다른 것과 같음을 이르는 말을 인심여면(人心如面), 여러 사람 중에 뛰어나게 잘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을 인중사자(人中獅子), 여러 사람 중에 가장 못난 사람을 이르는 말을 인중지말(人中之末), 사람의 죽음을 몹시 슬퍼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인금지탄(人琴之歎),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뜻으로 사람의 삶이 헛되지 아니하면 그 이름이 길이 남음을 이르는 말을 인사유명(人死留名), 사람은 곤궁하면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사람은 궁해지면 부모를 생각하게 됨을 이르는 말을 인궁반본(人窮反本),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니라는 뜻으로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을 인비인(人非人), 인생이 덧없음을 이르는 말을 인생무상(人生無常), 사람의 근본은 부지런함에 있음을 이르는 말을 인생재근(人生在勤),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이 짧고 덧없다는 말을 인생조로(人生朝露), 남의 신상에 관한 일을 들어 비난함을 이르는 말을 인신공격(人身攻擊), 아주 못된 사람의 씨알머리라는 뜻으로 태도나 행실이 사람답지 아니하고 막된 사람을 욕하는 말을 인종지말(人種之末), 남이 굶주리면 자기가 굶주리게 한 것과 같이 생각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여겨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함을 이르는 말을 인기기기(人飢己飢), 인마의 왕래가 빈번하여 잇닿았다는 뜻으로 번화한 도시를 이르는 말을 인마낙역(人馬絡繹),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남의 은혜를 모름 또는 마음이 몹시 흉악함을 이르는 말을 인면수심(人面獸心), 사람은 목석이 아니라는 뜻으로 사람은 모두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목석과 같이 무정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을 인비목석(人非木石), 정신을 잃고 의식을 모름이란 뜻으로 사람으로서의 예절을 차릴 줄 모름을 이르는 말을 인사불성(人事不省)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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