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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현두자고(懸頭刺股)

작성자장경식|작성시간18.01.06|조회수245 목록 댓글 0

 

현두자고(懸頭刺股)

 

새끼줄로 상투를 대들보에 걸어 매고 송곳으로 허벅다리를 찌르며 졸음을 쫓는다는 뜻으로, 학업에 매우 힘쓴다는 말이다.

 

: 달 현(/16)

: 머리 두(/7)

: 찌를 자(/6)

: 넓적다리 고(/4)

 

옛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를 할 때 어떻게 했을까. 오늘처럼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반딧불과 겨울철 쌓인 눈빛으로(螢窓雪案 형창설안) 글을 보거나 벽에 구멍을 뚫어 이웃집에서 새어 나오는 촛불 빛을 훔쳐(鑿壁偸光 착벽투광) 책을 읽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고통을 주어가며 공부를 한 사람들이 있으니 졸음을 쫓으려고 머리카락을 대들보에 묶어두고(懸頭) 넓적다리를 송곳으로 찔러가며(刺股) 책을 읽었다.

 

오늘날은 이렇게 하지 않아도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실력을 배양하지만 옛날의 이 방법으로 공부한 사람들이 모두 큰 인물이 되었으니 열심히 공부하는 비유로 전한다.

 

대들보에 매달았다고 들보 량()을 써서 현량자고(懸梁刺股)라고도 한다. 이 성어는 두 사람의 고사에서 따와 합성했다. ()나라 이방(李昉)이 편찬한 백과사서 태평어람(太平御覽)머리칼 이야기가 실려 있다. () 태종(太宗)1000권이 넘는 책을 1년에 걸쳐 읽었다고 하여 이름을 얻은 그 책이다.

 

()나라 때 학자인 손경(孫敬)새벽부터 저녁까지 집에서 책만 읽어 폐호선생(閉戶先生)이란 별호로 불렸다. "졸리기라도 하면 그 시간까지 아끼려 노끈으로 머리칼을 대들보에 매달고 공부했다(好學 晨夕不休 及至眠睡疲寢 以繩繫頭懸屋梁)."

 

넓적다리 이야기는 전국시대(戰國時代), 기원전 403~221년 때 강국 진()에 대항하려면 6국이 연합해야 한다는 합종책(合從策)주창했던 소진(蘇奏)에서 유래한다.

 

한때 유세에 실패하고 집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공부할 때 한밤 잠이 오면 다리를 송곳으로 찔렀다. 잘못 찔러 피가 흐르면 복사뼈까지 이를 정도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 소진은 6국의 재상이 되었다. 유향(劉向)이 전국시대 전략가들의 책략을 모은 전국책(戰國策)에 나온다.

 

 

현두자고(懸頭刺股)

 

학자 손경은 책 읽기를 좋아하여 잠이 오려고 하면 상투를 끈으로 매어 그 끈을 대들보에 매어달고 잠을 쫓았답니다. 정치인 소진은 공부하다가 졸음이 오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필사적으로 공부하였답니다.

 

통일신라 말엽의 문인 최치원이 20대 시절에 저술했던 한시 문집, 계원필경(桂苑筆耕)에도 최치원(崔致遠)의 현두자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기 868년 신라 헌강왕 때 12세의 나이로 당나라에 유학 가는 최치원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훈계하였습니다. “10년 안에 과거에 급제하여 진사가 되지 못하면 내 아들이라고 말하지 말라. 나 또한 자식이 없다고 생각할 테니, 가서 부지런히 공부에 힘을 다하여라.”

 

아버지의 그 엄하신 말씀에 최치원은 ‘인백기천(人百己千)’하겠다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인백기천’은 ‘다른 사람이 백 번 노력하면 나는 천 번 노력하겠다’는 뜻입니다.

 

최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기 위해 상투를 대들보에 묶어 매고, 잠이 오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조금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6년 만에 과거에 합격하였습니다. ‘마음 챙김’의 뜻을 알고 엄청나게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최치원은 당나라 시절에 느꼈던 감정을 시나 부(賦)로 남겼습니다. 그것들을 간추려 처음 펴낸 책 이름은 ‘중산복궤(中山覆櫃)’입니다. 중산(中山)은 최치원이 머물렀던 땅 이름이고, ‘복궤(覆櫃)’는 ‘한 삼태기를 덮어야 나아갈 수 있다’는 공자의 말씀입니다.

 

공자는 제자들에게 ‘학문함을 비유하면 산을 만듦과 같다. 한 삼태기를 이루지 못하여 그치는 것도 스스로의 그침이다. 또 땅을 평평하게 고르게 하여 한 삼태기를 덮어 나아감도 스스로의 전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머물고 나아감은 자기 스스로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작은 것이 모여야 큰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마음 놓침’을 경계해야 합니다. 인백기천은 최치원의 명상(瞑想)입니다. 명상은 ‘마음 챙김’입니다.

 

 

책을 펼치기만 해도 이롭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양서를 읽는 것은 책의 내용이 나의 의식과 사고를 지배해 생각을 바꾸어 주기 때문이다. 독자가 책을 읽으며 공감이 일어나야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요즘처럼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대부분 할부로 책을 구했다.

 

70년대 후반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할부로 구매했던 춘원 이광수의 소설전집을 표지가 벗겨지도록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손때 묻은 책에 얼마나 정이 들었던지 어떤 날은 어린애 볼을 만지듯 어루만지다 가슴에 품고 잠들기도 했다. 수십 년 전에 출판된 책이라서 종이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글자 크기가 작아서 읽을 수 없었지만 차마 버리지 못하고 이삿짐과 함께 이곳저곳으로 가지고 다녔었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인간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을 들라면 책이라 하겠다. 우리는 책을 가까이해야 한다. 인간이 책을 멀리할 때 타락이 시작되고 부정과 부패가 발생한다. 부지런히 독서하는 생활은 기름진 삶을 가꾸는 것이지만 독서를 포기하는 것은 정신을 말살하는 것이요, 지성의 매장과 같다. 책이 없는 인생은 황량한 벌판과 같아서 꽃이 없고 향기도 없는 광야 생활과 같다.

 

책의 생명은 사람의 생명보다 길고 전파력도 어느 매체보다 세고 강하다. 책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서 한 권의 명저가 역사를 움직이고 시대의 가치관을 바꾸며 한 인간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 놓기도 한다.

 

독서의 이로움 중에 펼치기만 해도 이익이 있다는 '개권유익(開巻有益)'이란 말이 있다. 송나라 태종의 명으로 이방 등이 편찬한 55개 부문의 방대한 백과사서 태평어람(太平御覧)은 1,000권이 넘는 책으로 구성되었는데 책 읽기를 좋아했던 왕은 하루 3권씩 1년에 거쳐 독파했다고 한다.

 

정무에 바쁜 태종이 침식을 잊고 독서에 열중하자 신하들이 왕의 건강을 걱정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읽으시라고 간했다. 그러자 왕은 "책은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오. 나는 책을 읽는 것을 수고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오"라고 했다.

 

송나라 왕벽지란 사람이 주변의 일화들을 모아 엮은 책이 있다. 이 책에 "글 속에 천 종의 녹이 있고, 책 가운데 황금의 집이 나온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집중하여 책을 읽는다는 의미로 주희가 주창한 '독서삼도(読書三到)'가 있다. '심도(心到)''안도(眼到)''구도(口到)'의 세 가지 독서법이다. 책을 읽을 때는 마음을 하나로 가다듬고, 눈으로는 딴 것을 보지 말고, 입으로는 다른 말을 말고 반복 숙독하면 그 진의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잠을 쫓아가면서 책을 읽는다는 '현두자고(懸頭刺股)'라는 성어는 중국 한나라 때의 학자 손경과 전국시대의 종횡가 소진의 고사에서 유래됐다. 그는 한때 유세에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와 밤낮 가리지 않고 공부하면서 졸음이 몰려오면 노끈으로 머리카락을 대들보에 매달아 놓고 송곳으로 넓적다리를 찌르며 공부했다 하여, 이 말이 생겼는데 이를 자고현량(刺股懸梁)이라고도 한다.

 

책을 맨 가죽끈이 여러 차례 끊어지도록 열심히 독서하는 것을 비유하는 성어가 '위편삼절(韋編三絶)'이다. 옛날에 책을 펴내려면 종이가 있어야 하는데 기원전 1세기 후한의 채륜이 수피(樹皮)를 이용해 종이를 최초로 만들기 전에는 참대를 깎거나 나무를 얇고 반듯하게 깎아서 그 위에 붓으로 글자를 쓰고 가죽끈으로 꿰매어 만든 책을 위편(韋編)이라 했다. 이렇게 만든 책 한 권의 부피는 대단히 크고 두텁고 무거웠다. 공자가 이 책을 엮은 가죽 줄이 세 번 끊어지도록 주역을 공부했다 해서 '위편삼절'이라는 성어가 탄생했다.

 

이보다 한술 더 뜬 사람이 있다. 후한(後漢)의 고봉(高鳳)은 마당에 널어둔 보리가 소나기에 떠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책을 봤다는 '고봉유맥(高鳳流麦)'과 당(唐)나라 이밀(李密)이 쇠뿔에 책을 걸어 놓고 걸어 다니며 읽었다는 '우각괘서(牛角掛書)'도 있다.

 

인생도 짧으나 책을 읽을 시간은 더 짧기에 효율성을 따져서 읽어야 한다. 책의 세계에도 적자생존의 법칙이 작용한다. 매년 많은 책이 출간해도 대부분 빛을 보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도 고전은 수 세기 동안 경쟁의 역사 속에서 생존했다. 무미건조한 일상을 고전과 명저로 심전경작(心田耕作)하며 남은 인생을 윤택하게 살고 싶다.

 

 

현량자고(懸梁刺股)

 

치열하게 학문에 정진하는 자세

 

머리카락을 대들보에 묶고, 허벅지를 송곳으로 찌른다'라는 뜻으로, 분발하여 학문에 정진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한(漢)나라 때의 대학자인 손경(孫敬)과 전국시대에 종횡가(縱橫家)로 명성을 떨친 소진(蘇秦)의 고사(故事)에서 유래되었다.

 

死讀書 讀死書 讀書死(사독서 독사서 독서사). 글자 세 개를 조합해 만든 중국 속담이다. 뜻은 “쓸모없는 공부를 하면서 죽은 책을 읽으면 그런 공부 하나 마나”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쓸모가 없는 공부, 공들여 읽을 만한 가치가 없는 책을 경계해야 한다. 그런 구이지학(口耳之學)이 아니라면 목숨을 걸 듯 글을 읽어야 한다.

 

치열한 독서 자세를 알려주는 말로 현량자고(懸梁刺股)가 있다. 머리카락을 대들보에 묶고, 허벅지를 송곳으로 찌르며 글을 읽었다는 성어다. 중국 한(漢)나라 때의 학자 손경(孫敬)과, 전국시대의 종횡가(縱橫家) 소진(蘇秦)의 고사에서 유래됐다. 현두자고(懸頭刺股) 또는 자고현량(刺股懸梁)이라고도 한다.

 

‘현량’은 손경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자가 문보(問寶)인 손경은 사람들과 만나지 않으려고 문을 잠근 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글 읽기에 몰두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폐문(閉門)선생, 폐호(閉戶)선생이라고 불렀다. 그는 ‘노끈으로 머리카락을 묶어 대들보에 매달고’[以繩系頭 懸屋梁] 글을 읽었다. 잠이 와서 고개를 떨구면 노끈이 팽팽해지면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게 한 것이다. 몽구(蒙求)와 태평광기(太平廣記) 등에 실려 있는 고사다.

 

‘자고’는 소진의 이야기다. 그는 진(秦) 혜왕(惠王)을 찾아가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밝혔으나 소득이 없었다. 좌절하고 돌아온 그를 가족들이 박대하자 태공망(太公望)의 ‘육도(六韜)’, 귀곡자(鬼谷子)의 ‘음부경(陰符經)’ 등 병서 공부에 집중했다. 졸리면 ‘송곳으로 넓적다리를 찔러 피가 발까지 흐르도록’[引錐自刺其股 血流至足] 열심히 읽었다. 1년이 지나 마침내 그 책의 이치를 터득한 소진은 이를 바탕으로 작은 나라들이 진나라에 대적하는 합종책(合縱策)을 펼치며 6국의 재상이 됐다. 전국책(戰國策)의 진책(秦策)편에 실려 있다.
 
 

 懸()은 형성문자로 ()의 본자(本字), ()은 통자(通字), ()은 간자(簡字), ()은 고자(古字)이다(마음)과 음()을 나타내며 동시에 걸다의 뜻을 가지는 ()으로 이루어졌다마음에 걸리다의 뜻으로 본디 ()과 똑같이 쓰이다가 나중에 ()이 군()이나 현()의 뜻으로 사용되자 오로지 걸다의 뜻만 나타나게 되었다()은 달다매달다달아매다매달리다늘어지다상을 걸다현격하다멀다멀리 떨어지다동떨어지다헛되다헛되이멀리 따위의 뜻이 있다용례로는 해결이 안 되어 걸려 있는 안건을 현안(懸案), 어떤 목적을 위하여 상금을 걸고 찾거나 모집함을 현상(懸賞), 글자나 그림을 새기어서 문 위에 다는 널조각을 현판(懸板), 사물의 차이가 뚜렷하거나 두드러진 상태를 현격(懸隔), 한문에 토를 다는 일을 현토(懸吐), 죄인을 죽여 높이 걸어 놓은 머리를 현수(懸首), 장부 따위 문서에 적혀 있음을 현재(懸在), 아래로 꼿꼿하게 달려 드리워짐을 현수(懸垂), 현상으로 내건 돈을 현금(懸金), 도도히 흐르는 물과 같은 변설이라는 현하지변(懸河之辯), 상투를 천장에 달아매고 송곳으로 허벅다리를 찔러서 잠을 깨운다는 현두자고(懸頭刺股), 적진으로 깊이 들어가서 후방의 본진과 연락도 없고 후원군도 없이 외롭게 싸운다는 현군고투(懸軍孤鬪등에 쓰인다.
 

頭(머리 두)는 ❶형성문자로 头(머리 두)는 간자(簡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머리혈(頁; 머리)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豆(두)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豆(두)는 고기 따위를 담는 식기로서 둥근 그릇에 높은 발이 달려 있고, 頁(혈)은 얼굴이나 머리에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頭(두)는 豆(두)라고 하는 도구가 서 있듯이 사람의 머리가 몸위에 곧게 달려 있는 모습으로 머리와, 일의 시작을 뜻한다. ❷회의문자로 頭자는 '머리'나 '꼭대기', '처음'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頭자는 豆(콩 두)자와 頁(머리 혈)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豆자는 '콩'이라는 뜻이 있지만, 본래는 제기 그릇을 그린 것이다. 전국시대 때의 頭자를 보면 豆자 위로 頁자가 그려져 있었다. 마치 사람의 머리를 제기 그릇에 올린 것 같지만 이것은 사람의 머리를 강조한 것이다. 그러니 豆자는 발음과 함께 사람의 신체 윗부분에 있는 머리를 표현하기 위해 쓰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頭(두)는 (1)주로 마소나 양, 돼지 같은 네발 가진 짐승의 수효(數爻)를 세는 단위 (2)골치 등의 뜻으로 ①머리 ②꼭대기, 최상부(最上部) ③우두머리 ④처음, 시초(始初) ⑤첫째, 상위(上位) ⑥맨 앞, 선단(先端) ⑦근처(近處), 근방(近方) ⑧변두리 ⑨물건을 셀 때의 단위, 마리 ⑩사람을 세는 말 ⑪음식상을 세는 말 ⑫지혜(智慧), 재능(才能) ⑬어조사(語助辭)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우두머리 추(酋), 머리 수(首), 으뜸 괴(魁),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꼬리 미(尾)이다. 용례로는 머리의 존칭을 두상(頭上), 머리가 되는 차례를 두서(頭序), 머리가 아픈 증세를 두통(頭痛), 좋지 못한 집단의 우두머리를 두목(頭目), 실마리를 두서(頭緖), 짐승 따위의 머리에 있는 뿔을 두각(頭角), 머리와 낯을 두면(頭面), 머리 털을 두발(頭髮), 음절의 첫소리를 두음(頭音),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이 어떤 일에 오로지 파묻힘을 몰두(沒頭), 머리나 마음 속의 생각을 염두(念頭), 이야기의 말머리를 화두(話頭), 글이나 일의 첫머리를 벽두(劈頭), 해의 첫머리를 연두(年頭), 이야기나 글의 첫머리를 모두(冒頭), 어떠한 곳에 몸소 나감을 출두(出頭), 마주 대해 입으로 하는 말을 구두(口頭), 시가지의 길거리를 가두(街頭), 제사의 제물을 진설할 때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음을 이르는 말을 두동미서(頭東尾西), 머리가 벗어지고 이가 빠져 사이가 벌어진다는 말을 두동치활(頭童齒闊), 참형을 당하여 머리와 다리가 따로따로 됨을 이르는 말을 두족이처(頭足異處), 정신이 어찔하여 쓰러짐을 이르는 말을 두중각경(頭重脚輕),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면 건강에 좋음을 이르는 말을 두한족열(頭寒足熱) 등에 쓰인다.

 
 刺()는 형성문자로 ()는 통자(通字)이다뜻을 나타내는 선칼도방(=베다자르다)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나무에 가시가 있는 모양)가 합()하여 이루어졌다()는 찔러 죽이다찌르다끊다절단하다나무라다헐뜯다꾸짖다비난하다책망하다간하다충고하다묻다알아보다문의하다배를 젓다삿대질하다취하다마땅한 것으로 골라 가지다바느질하다가시창끝바늘명함 등의 뜻과 칼로 찌르다(), 베어 버리다덜어 없애다(), 살피다알아보다(), 정탐하다(), 잔소리하다말이 많다(등의 뜻과비난하다꾸짖다(따위의 뜻이 있다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찌를 차(), 찌를 충()이다용례로는 일정한 현상이 촉진되도록 충동함을 자극(刺戟), 몰래 사람을 찔러 죽이는 사람을 자객(刺客), 옷감이나 헝겊 등에 여러 가지의 색실로 그림이나 글자 또는 무늬 등을 수놓아 나타내는 일을 자수(刺繡), 칼 같은 물건에 찔린 상처를 자상(刺傷), 자극을 받아 크게 흔들림을 자격(刺激), 찔러 죽이는 칼을 자도(刺刀), 바늘이나 꼬챙이 또는 칼 따위의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처를 자창(刺創), 세상일에 얽매어서 몹시 바쁨을 자촉(刺促), 찌름을 자충(刺衝), 찔린 듯이 따끔하게 아픔을 자통(刺痛), 죄를 들춰내어 자세히 심문함을 자심(刺審), 칼 따위로 찔러 죽임을 척살(刺殺), 원수를 칼로 찌름을 척수(刺讎), 허벅다리를 찌르고 머리털을 대들보에 묶는다는 자고현량(刺股懸梁), 풀을 베는 천한 사람이라는 자초지신(刺草之臣), 자객과 간사한 사람이라는 자객간인(刺客奸人등에 쓰인다.
 
 股()는 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육달월(=)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가 합()하여 이루어졌다()는 넓적다리정강이직각 삼각형의 직각을 이룬 긴 부분가닥가지가닥이 지다 따위의 뜻이 있다용례로는 몹시 두려워서 다리가 벌벌 떨림을 고전(股戰), 두려워서 다리가 떨림을 고율(股慄), 기린을 달리 이르는 말 고고(股股), 넓적다리의 힘줄을 고근(股筋), 남자의 홑바지를 고의(股衣), 여자 속옷의 한 가지를 고장(股藏), 남자가 입는 저고리를 고첩(股褶), 두 다리의 사이를 고간(股間), 여러 사람이 공동하여 사업을 경영할 때에 일정한 방법으로 각각 내는 밑천을 고본(股本), 넓적다리의 살을 고육(股肉), 사타구니와 손바닥을 고장(股掌), 사타구니와 장딴지를 고비(股腓), 다리와 팔뚝에 비길 만한 신하라는 고굉지신(股肱之臣), 다리와 손에 비길 만한 신하라는 고장지신(股掌之臣), 다리와 팔의 힘이라는 고굉지력(股肱之力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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