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고전해설

악부시집[ 樂府詩集 ] -중국 곽무천(郭茂倩)

작성자낙민|작성시간16.09.17|조회수710 목록 댓글 0

악부시집

[ ]
저자 곽무천()
국가 중국
분야
해설자 강필임(세종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악부시집()≫ 100권은 북송 곽무천()이 편찬한 것으로, 시선집()이나 사서()에 산발적으로 기록되어 전해지던 선진()에서 당오대()까지의 악부 문학을 성격과 용도, 시대에 따라 분류하고 정리한 현존하는 최고()의 악부시 총집()이다.

≪악부시집≫ 체제

≪악부시집≫에는 총 5290편의 악부시가 수록되어 있다. 그중 작가 이름이 있는 작품은 576명의 3793편, 없는 작품은 1497편이다[≪악부의 역사 연구()≫, 마스다 슈세이()]. 작품의 성격에 따라 왕실의 교묘악장()에서부터 민간의 속가나 속요까지, 형식상으로는 악부 구곡()부터 도시(), 신제() 등에 이르는 각종 유형의 악부시까지 수록했는데, 각 악부 가사의 내원, 용도, 음악적 특징에 따라 모두 12종류로 나누었다. 교묘가사(), 연사가사(), 고취곡사(), 횡취곡사(), 상화가사(), 청상곡사(), 무곡가사(), 금곡가사(), 잡곡가사(), 근대곡사(), 잡가요사(), 신악부사() 등이다. 이 12개의 대분류마다 각각 총서()를 두어 해당 가사의 성격과 역사적 변천을 개괄했다. 총서 아래에는 다시 곡조마다 제해()를 두어 해당 곡조나 가사의 원류, 내용 및 특징 등을 설명했다. 가사의 수록은 고사()가 전해지는 경우는 고사를 먼저 수록하고 시대별로 문인들의 모의작()을 수록해서, 각 시대별ㆍ문인별 작품의 내용과 예술적 수용 및 변천 양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곽무천의 악부 12분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교묘가사

교묘가사()란 조정의 각종 제사에 사용되던 종묘제례악의 가사다. 고대 황제는 천지에 지내는 교제()와 황실 조상들에게 지내는 묘제()를 지냈다. 한대() 채옹()은 당시 음악을 ‘태여악()’, ‘주송아악()’, ‘황문고취()’, ‘단소요가()’ 등 한악 4품()으로 나누었는데, 그중 태여악과 주송아악이 교묘가사에 속한다(≪후한서()≫ <예의지()> 가운데 주석의 “, 殿. …, ” 참조). 다만, 태여악과 주송아악에 속하는 악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현재는 알 수 없다. ≪악부시집≫에는 한대의 교묘가사로 교제에 사용된 <교사가()> 20곡, 묘제에 사용된 <안세방중가()> 17곡이 전해진다. 이후 교묘악장은 각 시대별로 황실의 신성성과 권위를 담아 용도별로 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상당수가 전해진다. ≪악부시집≫에는 교묘가사 12권이 전해진다.

연사가사

연사가사()는 황제가 국가적 연회나 대사(: 고대 활쏘기 등과 관련된 일종의 의식) 등을 열 때 사용되는 악장가사다. 현재 한대의 연사가사는 전해지지 않는데, 한악 4품 가운데 주송아악과 황문고취 등이 제왕의 연회 등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대()에 <원단행례시()>, <식거악가시()> 등이 제작되어 송()ㆍ제()까지 연회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양()과 진()에서는 <상화오인()>과 <준아()> 등을 포함해 49곡이 제작되었다. 북위()는 북방의 정악()뿐 아니라, 연()ㆍ조()ㆍ진()ㆍ오() 등 남북방의 속악을 두루 갖추어 연회 음악으로 사용했다. 수()ㆍ당()에는 서북 이민족의 음악이 유입되어 연회 음악으로 애용되었다. 현재 ≪악부시집≫에는 서진에서 수대까지의 연사가사가 모두 3권 분량으로 수록되어 전한다.

고취곡사

고취곡사()는 단소요가()라고도 불린다. 고취란 타악기와 취주() 악기 위주로 구성된 연주 형식 혹은 연주 악곡을 일컫는다. 타악기로는 북[] 혹은 건고()가 대표적이고, 취주 악기인 퉁소[], 호드기[] 등과 동시에 연주된다.

고취곡사는 원래는 군악가사였다. 채옹은 <예의지>에서 “단소요가는 군악이다. 황제 시대의 기백이 지었다고 전해지는데, 위엄을 세우고 공덕을 알리며 적을 위협하고 무사들을 일깨우기 위해 사용되었다(, . , )”고 했다. 위진 이후에는 왕조를 신성화하고 황제의 성덕과 무공을 찬양하는 지극히 아악적인 관제() 고취곡사가 제작되어 조정에서 거행하는 각종 의식에나 공신을 치하할 때 사용되었다. 이처럼 고취가 국가적 행사나 황제의 출궁 등 어가 행렬 의식에 일부 사용되고, 가사도 국가의 권위와 왕실의 위업을 나타내면서 점차 의장악()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의식악()으로서의 고취는 청대까지도 궁정이나 관가 의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민간에서도 혼례나 장례 등에 애용되었다. 우리나라의 황해도 안악() 제3호 고분벽화의 대행렬도()에 묘사된 악대가 한대 단소요가의 악기 편성과 같은 것으로 보아, 고취곡사가 아주 이른 시기에 주변국으로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악부시집≫ 고취곡사에는 <한요가()> 18곡과 그에 대한 후대 문인들의 모의작, 위()ㆍ오() 및 이후 각 조대의 관제 고취 및 일부 개악가사()가 모두 5권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다. <한요가> 18곡명으로는 <주로()>, <사비옹()>, <애여장()>, <상지회()>, <옹리()>, <전성남()>, <무산고()>, <상릉()>, <장진주()>, <군마황()>, <방수()>, <유소사()>, <치자반()>, <성인출()>, <상야()>, <임고대()>, <원여기()>, <석류()>다.

횡취곡사

횡취곡사()는 북방 이민족 음악이 한대에 전해져 군악으로 사용된 곡조다. 현재 전해지는 횡취곡명은 한의 장건()이 서역에서 수입해 온 <마가두륵()>을 이연년()이 <신성28해()>로 개작한 것이다. 횡취곡은 초기에는 ‘고취’로도 불렸으며, 북과 뿔피리[]가 중심 악기여서 ‘고각횡취곡()’으로도 불렸다. 후에 기능과 사용하는 악기에 따라, 조회나 도로의 행차에 의식악으로 사용하는 것은 ‘고취’, 군대에서 사용하는 것은 ‘횡취’로 구분했다. 고취는 퉁소와 호드기가, 횡취는 북과 뿔피리가 중심이 된다. 수() 이후에는 고취와 더불어 횡취도 황제나 왕공귀인()들의 행차 시에 노부(簿)로 사용되었다.

현재 횡취곡사에는 이연년이 개작한 신성28해 중 10곡(<황곡()>, <농두()>, <출관()>, <입관()>, <출새()>, <입새()>, <절양류()>, <황담자()>, <적지양()>, <망행인()>)과 후에 다른 횡취곡 8곡(<관산월()>, <낙양도()>, <장안도()>, <매화락()>, <자류마()>, <총마()>, <우설()>, <유생()>)이 더해져서 총 18곡의 곡명이 전해지는데, 원래의 고사()는 전해지지 않고 문인의 모의작만 전해진다. 또 제량() 시기에 북조에서 전해진 고각횡취곡 60여 수가 <양고각횡취곡()>이라는 명칭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곡명으로 <기유()>, <낭야왕()>, <자류마>, <절양류>, <농두> 등이 있다. ≪악부시집≫에는 횡취곡사가 5권이 전해진다.

상화가사

상화()란 앞 사람의 선창에 노래 혹은 악기 연주로 화답하는 노래 방식을 일컫는다. 이때는 현악기나 관악기가 사용된다. 상화가사()는 상화라는 형식으로 가창되는 한대의 민간 가곡인데, 악부 기관에 채집되어 전해지게 되었다. 따라서 상화가사에는 한대 사회의 생활상과 의식 형태가 반영되어 있다. 위()에 와서 조씨 삼부자[조조(), 조비(), 조식()]가 애창해 직접 가사를 짓거나 개작해서 궁정 연악으로 사용하면서 점차 경전화()ㆍ귀족화되었다. 후대의 많은 문인이 상화가사에 대한 모의작을 많이 남겼다. ≪악부시집≫에는 18권이 전해진다.

곽무천은 상화가사를 연주되는 악기와 연주 방식에 따라, 상화육인(), 상화곡(), 음탄곡(), 사현곡(), 평조곡(調), 청조곡(調), 슬조곡(調), 초조곡(調) 등 8개로 분류해 수록했다. 상화곡 가운데 대표적인 곡명으로 <강남()>, <해로()>, <호리()>, <맥상상()> 등이 있다. 평조곡에는 <장가행()>, <단가행()> 등이, 청조곡에는 <예장행()>, <상봉협로간행()> 등이, 슬조곡에는 <선재행()>, <서문행(西)>, <동문행()>, <부병행()>, <안문태수행()>, <염가하상행()> 등이, 초조곡에는 <백두음행()> 등이 있다.

청상곡사

곽무천은 청상곡사() 서()에서 청상악()의 개념 변천에 대해서 서술했다. 요약하면, 청상악은 청악()이라고도 하며, ‘9대에 걸쳐 전해 오는 음악()’으로 유래가 오래된 음악이다. 원래는 상화 3조(調), 즉 상화가사에 속하는 평조ㆍ청조ㆍ슬조를 아우르는 명칭이었다. 후대 북조에서 아속()이나 신구()의 구분 없이 중원()의 상화가사 등과 남조의 ‘청상신성()’을 모두 아울러 청상악이라고 했다.

하지만 ≪악부시집≫ 청상곡사에 실제 수록된 작품은 그중 동진ㆍ남조에서 유행하던 ‘청상신성()’이다. 강남의 오성가곡(), 형초() 지방의 서곡가(西) 및 강남농()이 여기에 속하며, 문인들의 모의작도 전해진다. 오성가곡에는 <자야가()>, <자야사시가()>, <화산기()>, <춘강화월야()>, <옥수후정화()> 등이 대표적이고, 서곡가로는 <오야제()>, <삼주가()> 등이 있다. 강남농에는 <강남농()>, <채련곡()>, <양춘가()>, <상운락()> 등이 있다. 청상곡사는 모두 8권이 전해진다.

무곡가사

고대에는 연회를 개최할 때 반드시 춤이 있었고, 그 춤에는 반드시 맞추어서 부르는 노래 가사가 있었다. 그래서 한대 이후로 악무()가 특히 발전했다. 무곡가사()에는 조정의 제사 등에 쓰이는 아무()의 가사인 아무가사와 조정의 연회에 사용되는 잡무()의 가사인 잡무가사가 있다. 아무로는 문무()나 무무()가 대표적이며, 아무가사는 교묘가사와 내용이 유사하다. 잡무로는 <공막()>, <파투()>, <반무()>, <비무()>, <탁무()>, <불무()>, <백저()> 등이 있으며, 처음에는 민간에서 시작되고 나중에 점차 조정에 채용된 것이 대부분이다. 잡무가사의 내용은 상화가사와 비슷하다. 현재 ≪악부시집≫에는 무곡가사 5권이 수록되어 있다.

금곡가사

금곡가사()는 금()으로 연주되는 악곡의 가사다. 금 연주는 고대 문인들에게 인격 수양이나 정서 함양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고 인식되었고, 따라서 문인들은 금곡을 애호했다. ≪악부시집≫에는 당요(), 우순(), 주() 문왕() 및 한() 채염()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후대의 가탁()으로 여겨진다. 그 외의 금곡가사는 대부분 남조와 당대 문인의 작품이다.
금곡에는 오곡(), 구인(), 십이조()가 있다. 오곡에는 <녹명()>, <벌단()> 등 5곡명이, 구인에는 <열녀인()>, <정녀인()>, <사귀인()>, <공후인()> 등이, 십이조에는 <의란조()>, <월상조()> 등이 있다. 금곡가사는 모두 4권이 전해진다.

잡곡가사

잡곡가사()에는 진한() 이후 문인들의 다양한 악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잡곡’이라는 명칭은 내용상 문인들의 언지(), 그리움이나 이별의 슬픔, 전쟁이나 행역의 고통, 인생의 각종 우수 등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붙은 듯하다(≪악부시집≫ 권61 <잡곡가사>의 “, , , , , , , , , , , .” 참조). 잡곡가사는 작품의 내용이나 풍격이 상화가사와 비슷하다. 하지만 잡곡가사에는 처음부터 음악과 상관없이 순수하게 서정 시가로 지어진 작품이 상당수에 이른다. 유협도 조식과 육기의 작품이 대부분 음악에 연주되지 않아 ‘괴조(調)’라 불렸다고 밝혔다(≪문심조룡()≫ <악부()>의 “, , , , 調, ” 참조). <군자유소사행()>, <상가행()>, <처박명()>, <미녀편()>, <결객소년장행()>, <장상사()>, <행로난()>, <보허사()> 등이 대표적인 곡명이다. 잡곡가사는 현재 18권이 전해진다.

근대곡사

근대곡사()는 성격상 잡곡가사와 유사하나 수ㆍ당 시기에 중국으로 새로 유입된 곡조의 가사들이며, 송의 곽무천이 ≪악부시집≫을 편찬할 때는 수ㆍ당대가 비교적 근대에 해당해서 붙여진 듯하다(≪악부시집≫ 권79 <근대곡사>의 “, . , ” 참조).

근대곡사는 주로 궁정의 연악에 맞추어 불렸다. 수() 개황() 초기에는 남조 음악으로 구성된 청상기() 외에 서북 지역 이민족의 악무인 서량기(西), 고려기(), 천축기(), 안국기(), 구자기() 등으로 구성된 7부악()이 궁정 연회악으로 사용되었다. 수 양제() 이후 당대() 무덕() 초년까지는 9부악()이 사용되었고, 이후 다시 입부기()와 좌부기()로 재구성되었다. 천보() 이후에는 서량악(西)과 구자악()을 중심으로 한 200여 곡이 연악으로 사용되었다. 때문에 근대곡사의 가사는 연악가사적 성격이 강하며 당오대 사()의 발생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갖게 된다. 근대곡사는 4권이 전해진다.

잡가요사

잡가요사()는 음악 연주 없이 부르던 노래의 가사다(≪이아()≫의 “” 참조). 따라서 엄격하게는 악부시라고 할 수 없지만, 그 풍격이 악부시와 유사해 별도로 구분되고 수록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한대의 상화가사나 남조의 오가 등도 원래는 음악 연주 없이 민간에서 불리는 도가()의 형태였고, 나중에 궁중이나 귀족에 의해 음악 연주와 배합된 것이다.

잡가요사에 수록된 작품은 주로 진한 이래의 민간에서 불린 도가나 동요이므로 민간의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악부 곡조가 없는 도가의 형태고 특정한 시대에 주로 불린 것들이어서 후대 문인들의 모의작은 거의 없다. ≪악부시집≫에는 7권이 수록되어 있다.

신악부사

당대 문인들은 유가적 시교관()을 실천하기 위해 한위()의 악부시, 특히 상화가사, 잡곡가사 등을 모방해 새로운 제목과 제재로 악부시를 창작했는데 이를 신악부()라 한다. 신악부는 한 악부의 정신을 계승해 현실을 고발하거나 풍자했는데, 처음부터 음악으로 연주되지 않는 순수한 문인 시가로 창작된 작품들이다. 성당() 시기에 이미 등장했고, 중당()에 이르러 본격적인 문학 풍조를 형성했다.

신악부는 일반적으로 즉사명편(), 즉 내용에 따라 제목을 짓는 신제악부()다. 왕유()의 <도원행()>, 이백()의 <정야사()>, <새상곡()>, <새하곡()>, 두보()의 <애강두()>, <애왕손()>, <병거행()>, <비진도()> 등과 백거이()의 <신악부()> 50수 가운데 <도주민()>, <두릉수()>, <매탄옹()>, <채시관()>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11권이 전해진다.

≪악부시집≫의 특징 및 가치

≪악부시집≫은 시대별로 도당()에서 오대()까지 작가로는 주() 문왕() 등 고대 황제부터 문인은 물론 작자를 알 수 없는 백성의 민요까지, 성격상으로는 궁중의 교묘악장에서부터 민간의 속가ㆍ속요까지, 형식상으로는 전아한 4언의 악장에서부터 도시()까지 다양한 유형을 광범위하게 수록했다. 이처럼 수록 범위가 넓고 유형이 다양해, 송 이전 중국 악부 문학의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ㆍ정리한 악부 문학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악부는 그 범주가 넓은 만큼 악부 분류 또한 상당히 복잡하다. 각 시대별로 악장의 성격 및 용도 등이 달랐고, 시대적 변천에 따라 원래의 악장 역시 다르게 수용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역대 많은 문인 학자들이 각 악장가사의 성격과 분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곽무천이 ≪악부시집≫에서 사용한 12분류가 악장가사의 특징을 살려 비교적 개괄적이고 간략하게 구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에도 악부 분류는 대체로 곽무천의 것을 따른다.

≪악부시집≫은 각종 고대 악서()나 서적을 광범위하게 인용했는데, 여기에 인용된 고악서 대부분이 현재는 전해지지 않아 고대 음악의 역사나 악부 변천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남조 초기의 장영()의 ≪원가정성기록()≫과 왕승건()의 ≪대명삼년연악기록()≫, 남조 진()의 지장()의 ≪고금악록()≫ 등은 위진남북조의 악부, 음악사, 궁중 의례 및 연악()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하지만 이들 자료는 현재 전해지지 않고 ≪악부시집≫을 통해서만 그 부분적 면모를 알 수 있다. 또 ≪악부시집≫에는 당 오경()이 편찬한 ≪악부고제요해()≫, 치앙()이 찬한 ≪악부고금제해()≫, 작자 미상인 ≪고제해()≫, 송 심건()이 편찬한 ≪악부광제()≫ 등 100여 종의 악부 관련 서적을 인용했는데, 이 역시 현재 상당 부분이 전해지지 않아 ≪악부시집≫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악부시집≫ 판본

현재 전해지는 ≪악부시집≫ 판본은 많지 않다. 비교적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은 ≪사부총간()≫ 영인 급고각본(), ≪사부비요()≫본 및 1955년 문학고적간인사()의 송영인본() 등이 있다.
1979년 중국 중화서국에서 송영인본을 저본으로 삼고, 급고각본과 각 사서의 악지와 작가의 문집과 ≪옥대신영()≫, ≪예문류취()≫, ≪문원영화()≫, ≪한위육조백삼명가집()≫, ≪선진한삼국진남북조시()≫, ≪전당시()≫, ≪시기()≫, ≪고악부()≫ 등을 참고로 새로운 교점본()이 출간되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