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훤(鄭暄 1588~1647) 조선 중기/학자

작성자樂民(장달수)|작성시간24.10.25|조회수23 목록 댓글 0

정훤(鄭暄 1588~1647) 조선 중기/학자
합천 출신으로 본관은 영일(迎日)이며 자는 언승(彦昇) 호는 학포(學圃)이다. 1588년 합천 종간리(宗澗
里)에서 출생했으며 고려충신 포은 정몽주의 후손이다. 
포은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겨 호를 “포은(圃隱)을 배우겠다”라는 뜻의 학포로 지었다. 학문에 전념
하면서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 무민당(无悶堂) 박인(朴絪), 한사(寒沙) 강대수(姜大遂) 등 남명 선생
의 사숙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선비들과 폭넓은 교유를 가졌다. 35세 때 합천에서 선대 때부터 살아온 단성
으로 다시 이주를 했다. 단성에서 약 10년을 살다가 44세 때 진주 고산(孤山)에 자리를 잡으니 지금의 대
평면 대평리이다. 
고산의 한가하고 고요함을 좋아해서 여생을 보내기에 알맞고, 고기 낚는 즐거움이 있어 이곳에 터를 잡
고 학포재(學圃齋)를 짓고 이웃에 사는 벗들인 동계(東溪) 권도(權濤), 송대(松臺) 하선(河璿), 기옹(綺翁) 
정동선(鄭東善), 송촌(松村) 손석윤(孫錫胤) 등과 자연을 벗삼아 학문을 탐구했다. 53세 때 조정에서 활
인서별제(活人署別提)를 제수했으나 나아가서 사퇴하고 그냥 돌아왔다. 56세 때 조정에선 다시 영산현감
(靈山縣監)을 제수했으나 사양을 하고 돌아왔다. 벼슬을 사양하고 나서 학문에 정진하다 60세를 일기로 
고산정에서 세상을 떠났다. 문집 『학포집(學圃集)』이 있다.


 <참고문헌> 
『學圃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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