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쓸 퇴비를 만들었습니다.
저 왕겨 밑에는 지난 해 동안 모아 둔 각종 작물 잔해들이 쌓여 있고
닭장에서 나온 닭똥 거름도 쌓여 있습니다.
더욱이 퇴비 중의 왕 퇴비.
재래식 화장실에서 퍼 올린 인분 액비가 왕겨 위로 듬뿍 부려져 있습니다.
저 왕겨 더미 위로 소똥을 쌓아 덮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미생물 액비를 듬뿍 뿌리고
물로 충분히 적셔서 잘 썩고 발효되도록 할 예정이지요.
퇴비를 직접 만들고 나니 왠지 가슴 뿌듯합니다.
우리 힘으로, 우리 능력으로 우리가 쓸 퇴비를 만든 것이 참 대견합니다.
정성을 들여 만든 저 퇴비로 풍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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