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성당 성모발현성지순례 열 하루째 날은 파티마를 떠나 유럽대륙의 가장 서쪽 끝 대서양의 시작지점의 호카곶 까보 다 로카를 거쳐 싼트라의 성 마르팅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리스본으로 항합니다.
태풍예보로 인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순례는 계속됩니다.
낯선 곳에서의 비바람이 참 신기하고 기이하게 느껴집니다.
발목까지 차오르는 빚물을 가로지르며 걷는 낯선 곳에서의 도보는 신선한 설레임과 순진한 동심의 추억끼지 겹쳐져 장난스런 마음까지 들면서 약간의 희열도 느껴집니다
오락가락 쏟아지는 빗속을 헤치고 우리는 리스본 예로니모 수도원에 도착합니다.
평소에는 순례하기 힘든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다행히 수도원을 방문합니다.
포르투칼의 명물인 수도원 옆에 있는 그 유명한 에그타르트를 맛봅니다.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한 맛이 여행의 피로를 사그러지게 합니다.
이제 우리의 여행은 그 마지막 여정으로 향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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