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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수에서 명품 찬양가수로 거듭난 천상의 소리꾼 장혜리 집사
굴곡진 인생 여정, 진리 발견하고 어둠의 커튼 걷어낸 신앙고백을
진솔된 간증으로 남기며 찬양으로 성도들 위무(慰撫)하며 격려해
장애를 가지면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될 때 사람들은 좌절하게 마련이다. 세상에 들리는 소리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을 농인이라 한다. 경북기독신문 울산 주재기자 시절부터 울산에바다농아교회를 알게 됐으니 햇수로 5년여의 시간이 과거로 지난다. 굿뉴스울산을 창간하고 본지의 창간예배 때나 굵직한 기획행사 때 초청장을 보내면 박종화 목사는 언제나 흔쾌히 우리와 협력하며 동행했다.
지난 번 미국 이민 갔던 이영후 장로 초청간증집회도 전화 한 통화로 바로 이루어져 성사됐고, 본지에서는 취재로 협조했다. 건청인들 보다 울산에바다농아교회 박종화 목사의 믿음이 독실하다. 안 되는 온갖 이유를 찾기보다 되는 한 가지 이유를 붙들고 바로 순종하는 믿음을 지녔기에 그렇다. 이번 장혜리집사 초청 간증집회 사랑의 음악회도 그래서 이곳에서 열리게 됐다.
박종화 목사의 목회를 돕는 변애경 사모는 장애인 그림 그리기대회에서 대상 및 동상을 비롯해 여러 차례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변 사모는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은사로 활용해 교회를 찾는 외부 방문객들에게 그림을 증정해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건네는데 일가견이 있다. 또한 이곳의 성도들도 각종예배와 주일예배 시간에 찬양과 기도와 헌물과 정성을 봉헌해 올리며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다.
‘오직 예수만 바라보자’는 표어로 믿음의 경주를 하는 울산에바다농아교회에 4월 9일 주일을 맞아 천상의 소리꾼 찬양사역자 장혜리 집사가 나타났다. 장혜리 집사 내외는 박종화 목사가 인도하는 울산에바다농아교회의 주일예배를 위해 예배당에 들어섰다. 장 집사와 동행한 남편 고경훈 집사가 손수 운전해온 차량에는 마이크를 비롯한 음향장비들이 들어있고, 고 집사는 항상 집회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 아내를 위해 미리 준비를 마친다.
에바다 식구들과 함께 하나님께 주일예배를 봉헌해 올릴 차례가 돼 박종화 목사의 사회로 모든 사람들은 함께 묵상기도를 드리고, 만복의 근원 하나님 1장 찬양을 불렀다. 양승남 집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간구했다. 에바다성가대의 수화찬양에 이어 온양교회 김은희 집사(굿뉴스울산 전속 워십단장)가 ‘나 가진 재물 없으나’ 워십찬양을 올려드렸다.
이제 대중가수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상의 소리꾼 찬양사역자 장혜리 집사가 등장할 차례가 됐다. 장 집사는 인사말에 이어 자신의 간증을 이어갔다. 화려한 조명 아래서 세상에서 노래 불렀던 때는 인기와 명예가 중요했다. 그러나 혼자일 때는 외롭고 초라한 마음이 들었다. 자책과 비관이 심해지고 심지어 우울증 까지 찾아왔다. 마음이 아플 때 온 집안을 깜깜하게 해놓고 세상의 모든 것을 잊기 위해 술에 잔뜩 취했었다.
마침내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될 그 찰나. 그 마지막 자리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게 된 장 집사는 그때부터 본격적인 믿음생활을 시작, 이제는 낮고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믿음으로 어둠의 커튼을 젖히자 쏟아지는 햇볕 한 줌에도 감사하게 됐고, “우리는 세상에서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 사랑하기 위한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오늘 이곳에 오는 길, 벚꽃이 눈처럼 황홀하게 날리는 모습이 너무 감사해 저절로 찬양이 흘러 나왔다”고 했다.
장 집사는 ‘천번을 불러도’를 첫 곡으로 찬양의 선율을 전했다. “네가 꽃보다 아름답다” “네 안에 나 있다”는 하나님의 속삭임도 나누었다. 세상의 돈, 노래, 명예, 인기는 사라졌으나 천상의 은혜와 위로를 체험하며 매순간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신앙의 고백과 “하나님은 나의 힘, 자랑, 스포트라이트! 나는 하나님의 유일한 작품!”이라 전했다. 때로 사단의 영적인 공격으로 실족하며 위태로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나 소생하는 것이 크리스천이라는 울림도 전했다.
장 집사는 10여 명의 성도를 목회하는 여목사님이 있는 곳에 집회를 다녀왔다. 여 목사님은 계란 8개를 선물로 주었다. “기르는 닭이 하루 계란 2개씩을 낳아 10개를 채워 전해주고 싶었지만 두 개가 모자란다”며 계란을 건넸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 부둥켜 끌어안고 한참을 같이 울었다. 그 감사의 눈물... 집에 돌아와 계란 하나씩을 아껴 먹으며 극진한 감사를 드린 일화를 말했다.
장 집사는 ‘예수가 좋다오’ ‘나의 남은 생애는’을 들려줬고 마지막으로 대중가수 시절 불렀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를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축도로 예배를 마치기 직전 선물증정 시간을 가졌다. 그것은 변애경 사모가 이번 집회 일정이 잡힌 소식을 듣고 기도하면서 정성들여 손수 그린 그림이었다. 장혜리 집사의 캐리커처 한 점과 장혜리 고경훈 부부의 수채화 한 점이었는데 예상외의 선물에 두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선물 받은 그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장 집사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일일이 즐거운 기념촬영을 이어갔다.
양승남 집사의 기도
찬양
김은희 집사 워십찬양
간증하는 장혜리 집사와 수화통역 이애란 집사
찬양하면서 성도들 위무(慰撫)하는 장혜리 집사
찬양하면서 성도들 위무(慰撫)하는 장혜리 집사
찬양하면서 성도들 위무(慰撫)하는 장혜리 집사
찬양하는 장혜리 집사, 수화통역 이애란 집사
찬양하면서 성도들 위무(慰撫)하는 장혜리 집사
캐리커처 선물에 얼굴 가득한 미소
장혜리 집사 고경훈 집사 부부 수채화 그림
박종화 목사, 장혜리 집사, 변애경 사모, 고경훈 집사
창우영상 이창우 대표 캐리커처를 선물받고
장혜리 집사 울산에바다농아교회 찬양간증집회 기념사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장혜리 작성시간 17.04.10 늘 묵묵히 함께 해주시는
편집장님의 섬김이
주 안에서 해 같이 빛나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FCWJ 작성시간 17.04.10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장혜리누님의 늘 건강하시고 활기찬 모습 좋네요 ~^^~ -
작성자다니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4.10 벚꽃만발한 울산에 찬양의 향연을 펼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 다 늘 건승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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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우 작성시간 17.04.11 와 ~캐리커쳐 선물 대박이네여~
장집사님 고집사님 사진으로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ㅎㅎ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