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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개편 초기, 이천 5901번 탑승 후기

작성자행복한인생|작성시간25.11.12|조회수168 목록 댓글 1

939번을 대체할 5901번 노선이 개통해서 시간이 남길래 한번 타봤습니다.
여주에 소형차가 들어온걸 보고 정말 봐도 믿기지 않았네요. 에픽타운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장호원까지 가는데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딱 4명 탔습니다. 노선 길이가 긴 노선인데 불구하고 레스타를 투입시킨 것이 의문이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아직 노선 개통 초기라 혼란이 많은 듯 합니다. 시청이 시간표 공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불편을 겪은 승객분도 만났고, 버스 기사님께서는 회사가 노선 견습 없이 대충 노선을 알려줘서 노선을 잘 모르신 채로 운행하셨습니다. 제가 타기 전에는 네비게이션을 찍고 운행하셨고, 버스 타는 승객분들에게 노선을 물어보면서 가시다가 엉뚱한 곳으로 빠지신 적도 있으셨다고 합니다. 아마 회사가 비수익 노선을 신경쓰지 않다 보니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사님이 운행하시는 동안 경로가 복잡한 태평리와 설성면 구간을 알려드렸습니다 ㅋㅋㅋ

버스 노선 스티커에는 591번으로 쓰여있지만, 버스 앱에서는 5901번으로 나옵니다. 무엇이 정확한 번호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ㅋㅋㅋ
또 행선판 스티커에는 송라리를 송나리로 표시한 오타도 있었습니다.

아직 개편 초기라 그런지 여주와 이천 모두 혼란이 많은 듯 합니다. 빨리 안정화되어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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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장호원센터장 | 작성시간 25.11.13 개통 하루 전날에 2676호가 591번 붙이고 다녔는데 2676호는 어디다 팔아먹고 522-2번(서현역-소을마을) 출신차량을 가지고 왔네요. 939번 운행했을때도 거의 빈차 수준이었는데, 연장해도 손님 거의 안탈거 같으니까 소형버스 투입했나 보네요. 5901에 0은 어디다 빼먹질 않나, 기사님 노선 숙지못해서 고생하질 않나... 회사에서도 내다버린 자식 취급하네요. 551번 운행했을때 여주 출신 기사님이 운행했다던데 이번에도 여주 출신 기사님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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