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좀 해주세요
제가 막내사위이고 저의 위로 형님세분이 계십니다.
장인께서 지금 위독하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곧몇칠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제가빠지면 곤란한 입장이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사위로서 예의를 지키고 싶지만 먹고살려고 하다보니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3일장 한다는 말씀을 형님께서 하시는데..제가 하루정도 참석할수있습니다.
3일중에서 첫날이좋을까요..둘째날이나 마지막날이 좋을까요?
처가쪽에 성격이 깐깐해서...그렇다고 형님들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여기다 글남깁니다...
현명한 방법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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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취모검 작성시간 08.05.11 뒤 늦은 답변이지만 나중에 보는 사람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가까운 곳이면 첫 날,둘째 날 저녁마다 얼굴이라도 비치고 오도록 하고 마지막 장례식 날 참석하는게 좋을 것 같고요.먼 곳이면 첫 날 가서 인사를 드리고 직장 관계로 와야 한다고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오시면 될 것 같고 아니면, 부인만 먼저 보내고 마지막 날 참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가 있습니다.허나,한편으로 마지막 장례식 날이 중요하다고 하여 마지막에만 참석을 한다는 논리로 생각을 해볼 수가 있는데...장인 어른이 돌아 가셨는데 코배기도 안 보인다고 친지,동기간에 흉이 될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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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취모검 작성시간 08.05.11 그러니 이렇게 하던 저렇게 하던 그 때 그 때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대처하시면 되리라 생각되고요.만약에 미리 못 가게 되면 부인만을 신속하게 보내도록 하시고 장모님이나 처가댁 어른들...동기간에 전화상으로라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금방 못 가는 뜻을 전달하고 둘째 날 저녁 늦게라도 출발해서 마지막 날 일을 보고 오시면 될 것도 같습니다.만약 첫 날만 참석을 해야 할 것 같으면 처갓댁에 충분히 조의를 표하고 양해를 구한 후에 돌아 오도록 하시고 마지막 날 안부 전화라도 한 통 드리면 충분하지는 않을지라도 어느 정도 사위로서의 도리를 다 하는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