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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소월)시 모음

나는 죄인입니다

작성자전 민|작성시간26.06.13|조회수18 목록 댓글 0

그 어는것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젊은이

머릿속에는 공상으로 가득한 젊은이

모든 사회적 짐을 벗어던지고 무용한 몽상에 빠진

세상이 추억하다는 걸 알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뛰어난 사람일 수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멀리 보지 못하기에 사람들과 삶을 

증오하게 되는 셈이라고 한다 

시야를 넓히도록 애써보라고 한다

우리가 한탄하는 그 모든 죄악이 사실은 별거

아니라고 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미덕들과 신앙이 우리의

슬픔과 괴로움을 견딜 수 있게해줄 것이다고

한다

그분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넘처흐르는

영광만을 보려하신 분들이고

통열한 시련을 견디기 힘들어 생사의 절벽위에

섰을때도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영혼 속에서 자신의 불행을 이겨낼 힘을

찾으신 분들이다

우리는 뜻하지 않게 남의 불행의 씨가 되기도 하고

심하면 스스로 재앙의 씨를 뿌리는 자들도 있다 

신앙은 가장 열렬한 사랑도 타는 듯한 순결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고 한다 

한숨을 정화하고 순간의 정열을 영원히 변치않을

정열로 바꾸어주기도 할 것이다고 한다 

숨을 곳과 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욕심과

찌든 때를 다시 안정과 순결을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열정적인 마음과 재능, 정열적인 고귀한 태도

부드럽고 늠름한 눈길

망설여 왔던 정열을 맹렬하게 그녀에게 쏟으리라

비로소 우리는 강렬하게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흘러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분들처럼 깨끗하게 선하게 명예롭게 평화롭게 

살지도 않았다. 내 먹을것이 부족하면 남에게 주기 싫었다.그 분들은 무엇이든 아낌없이 베푸신 분들이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들이 많으니 낙관도 비관도 안된다

그분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먼저 돕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아부은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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