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못감.
친구랑 어렵게 연차 맞춰서 팔공산 갓바위 가려고 버스 예약까지 다 했고 아침 8시까지 가면 되는 거 였는데.!!!
타임라인 다 정해 놓고 아침에 6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는데, 이상하게 아침에 여유롭네 했거든? 나와서 지하철 타면서 친구한테 어디쯤인지 전화해 봐야지 하면서 폰을 켰더니 전화 열통이 와 있고 시간은 8시 20분....ㅋㅋㅋㅋ
완전 미쳤었나봐.!!!!!!!
머리를 감다가 잠시 아, 출근할때 20분에 나가니까 20분에 나가자.. 이생각 잠시 했는데 이 생각이 그냥 출근시간으로 세팅된 걸까...
나 정말 살다살다 이런 일은 처음임.ㅋㅋ
5월이라 불공 많이 드리러 가는지 친구는 지금 자리에도 못 앉고 통로에 불편하게 낑겨서 가는 길이라 하고.
친구한테도 미안하고 내 아름다운 연차일이 가는 것도 아쉬워.
집에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날씨는 또 왜이렇게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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