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쉼터 이야기

아내는 자오쉼터 보물창고란다.

작성자나눔(양미동)|작성시간26.06.21|조회수21 목록 댓글 0

아내는 자오쉼터 보물창고란다.

 

아내는 지금부터 월동 준비를 합니다.

봄부터 산과 밭에서 수확한 하나님의 선물들을 지인들과 나누고

나머지는 잘 건조하여 그물망에 담아 줄에 매달아 보관합니다.

칼로 썰 때 힘들까 봐 “절단기 한 개 사 줄까?”라고 하면

“여름 한 철만 칼로 써는데 괜찮아요.”라고 합니다.

아내는 본관에 걸린 건조채소들에 은근히 자부심이 있습니다.

일 좀 줄이라는 남편의 잔소리는 노래로 듣는가 봅니다.

나도 아프지 말아야 하지만, 아내는 정말 아파서 누우면 절대 안 됩니다.

아내의 보물 창고를 바라보면 저도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