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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30km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카나가와(神奈川)현의 대표도시 요코하마(横浜)는 에도시대에는 숙박지를 중심으로 발달하다가 1854년 니치베이와신(日米和親) 조약을 거쳐 1859년 일미수호통상 조약으로 무역항으로 지정되면서 미나토마치(港町 : 항구마을)로 널리 알려졌다.
개항 당시 에도(江戸) 가까이에 개항을 하면 국방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소 거리가 있는 요코하마를 외항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개항 초기에는 인구가 적었으나 메이지(明治)시대부터 대외무역을 중심으로 일본 수출산업이 활발해지면서 점점 활기를 띄기 시작하다가 근대에 들어서는 게이힌(京浜)공업지대의 발전과 함께 수출공업단지로 일본경제의 주요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자리메김하였다.
개항 후 모토마치(元町), 야마테(山手), 츄카가이(中華街) 등이 외국인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의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게 된 요코하마는 근대 경기장, 마차, 아이스크림, 가스등 등 서양 문명이 최초로 상륙하면서 당시의 문명개화를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화려하게 변모하던 요코하마 일대는 1923년 간토(関東)대지진 때 화재와 대공황으로 시가지 전체가 기왓조각과 자갈더미에 뭍히고, 제 2차 세계대전 미군의 폭격으로 시가지의 절반이 파괴된 적이 있으나 전후 수도 도쿄를 중심으로 외환상 위성도시로 재건하여 현재의 세련된 시가지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1960년대 민영철도가 개통되면서 더욱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으며 1980년대에 들어서는 지역경제강화에 주력하여 미나토미라이21(みなとみらい21)와 뉴타운 등을 거점으로 물류특구, IT특구로 지정되어 더욱 새롭게 변모하여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 지정 계획도시 및 업무핵심도시로 성장하면서 인프라가 구축되어 중 쾌적한 부도심으로 탈바꿈하였다.
이런 요코하마의 핵심지역은 JR 사쿠라키쵸(桜木町)역 일대이다. 미나토미라이 21(みなとみらい21) 지역으로 불리우는 이 일대는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ランドマークタワー), 퀸즈스퀘어요코하마(クイーンズスクエア横浜), 코스모월드(コスモワールド) 등 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항구도시 요코하마의 새로운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매년 새로운 빌딩과 숍, 식당 등이 등장해 화두가 되고 있으며, 2002년 요코하마 아카렌가(横浜赤レンガ)가 오픈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동남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으로 알려진 츄카가이(中華街) 지역. 이시카와마치(石川町)역에서 인접한 이 일대는 요코하마 패션의 중심 모토마치(元町)의 상점가와 차이나타운으로 대표되는 지역이다.
그 외 요코하마 스타디움(横浜スタジアム)과 야마시타(山下)공원, 이국적인 주택가 야마테(山手)가 주요관광지이며 미나토노미에루오카(港の見える丘)공원에서 미나토미라이 21과 베이브릿지의 절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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