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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도쿄도에서 임해부도심(臨海副都心) 활성화를 테마로 한 설계공모대회에서 그 아이디어가 시작된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는 3만평방미터 부지에 철골과 목조를 이용한 2층건물로 2003년 3월 1일에 오픈한 도쿄를 대표하는 전문온천시설이다.
젊은이들의 중심지였던 근미래도시 오다이바(お台場)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이곳은 역사적, 문화적 근대일본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에도시대(江戸時代)의 민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에도막부 시절로부터 400년이 지난 지금 에도를 테마로 온천과 에도시절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일본 전통의 민속화가 그려진 19종류의 오리지널 유카타(浴衣 : 목욕 후나 여름철에 입는 전통복)를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 입고 에도시대 마을과 거리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입욕후에는 시원한 니혼슈(日本酎)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 마사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온천 테마파크라 할 수 있다.
실내에는 에도시대 복장을 한 종업원들이 거닐고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에도시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면 흔쾌히 포즈를 취해준다.
오오에도 온센에는 지하 1400m에서 용출되는 원천수를 이용한 우치유(内湯)와 노천온천, 유카타차림으로 남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유(足湯), 스나부로(砂風呂), 간반부로(岩盤風呂)가 있다.
온천시설 뿐만 아니라 에도시대 마을의 번화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히로코지(広小路 : 폭이 넓은 가로의 번화가), 에도시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핫뱌쿠야쵸(八百八町 : 에도시가지 중심마을), 맛사지룸 보구시야(ほぐし屋),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등 다채로운 시설이 있어서 한나절 정도는 지루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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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본사 뒤편의 부도심광장 남동쪽 텔레콤센터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 국내 TV 프로그램 ‘VJ특공대’에서 소개되어 더욱 알려졌으며, 심야비행기를 이용하여 1박3일 도쿄여행상품을 즐기는 알뜰족의 숙소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찜질방의 수면실 같은 휴게실에서 잠을 잘 수도 있어서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외국관광객들이 하룻밤 자고가는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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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 다른 유카타를 선택한 후 에도시대의 정취에 푹 빠져보자!
오오에도를 방문하는 손님은 물론 스탭들 전원이 19종류의 다양한 유카타를 착용하고 여유롭게 입욕, 산책하는 에도시대의 풍류를 즐기므로 입장시 마음에 드는 유카타를 선택하도록 하자! 이왕이면 너무 얌전한 것보다는 좀 화려한 유카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사진도 훨씬 잘나온다.
2. 그냥 온천이 아니라 나름대로 테마파크인만큼 최소 3시간 이상은 투자를 할 것!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제대로 즐기려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도록 하자. 일반 온천탕이나 목욕탕을 이용하듯 1시간 정도의 시간여유로는 부족하다. 최소한 3시간 이상 여유시간을 갖고 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내의 다양한 온천시설을 즐기고, 이곳에서 식사도 해결하길 권한다. 핫뱌쿠야쵸의 식도락가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
3. 나이트 할인요금을 적용받아 입장한 후 아시유부터 먼저 즐기는 것이 좋다!
일몰 후 아시유(足湯)의 라이트업은 로맨틱무드 그 자체이므로 놓치지말자. 아름다운 대관람차를 보면서 입욕할 수 있으며 16시 이후에는 저렴한 나이트요금이 적용되므로 일석이조. 오오에도 온센을 저렴하면서도 최대한 즐기고 싶다면 나이트 할인요금이 적용되는 18:00 에 맞춰서 찾아가는 것이 좋다. 일단 입장한 후에는 제일 먼저 실외로 나가서 아시유(足湯)를 즐기면서 오다이바의 멋진 풍경과 일몰을 만끽한 후 우치유(内湯)와 노천온천을 즐기고 함께간 일행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4. 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의 이용순서는 이렇게!
입장 → 신발보관 → 입욕료계산(수건교환패, 유카타교환패, 정산용 바코드목걸이가 든 부직포주머니수령) → 유카타선택 → 사물함번호 확인 후 탈의실이용(벽장에 있는 유카타착용법 확인) → 수건교환 → 100엔 코인락커사용(입욕 및 산책에 불필요한 물품을 보관) → 입욕 후 정산용 바코드 목걸이로 식사, 상점이용 → 바코드목걸이정산 → 퇴장 |
- 온천수질 : 나트륨연화물 강염온천(약알칼리성 온천) 7.5pH
- 용출량 : 1분당 240리터
- 효능 : 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오십견, 타박상, 베인상처, 화상, 만성피부병, 만성피로 등
- 시설 : 남녀별 대욕장, 노천온천, 에도시대를 재현한 각종 점포, 식당, 주차장, 코인락커 등
- 유료시설 : 스나부로(砂風呂) 15분 1,575엔, 간반부로(岩盤風呂) 25분 1,050엔
- 주차요금 : 입욕자 4시간까지 1,000엔 그 이후는 30분마다 100엔 (최고 1,500엔)
- 운영시간 :운영시간 : 11:00~다음날 09:00 연중무휴
- 요금 : 모든 요금에는 입욕료+유카타+수건+시설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다.
- 11:00~18:00 일반이용 성인 2,827엔 4세~중학생이하 1,575엔
- 18:00~09:00 나이트입욕 1,987엔
- 02:00~05:00 심야추가요금 1,575엔
- 05:00~09:00 아침입욕(유카타 불포함) 성인 1,567엔 4세~중학생이하 840엔
※ 시간외 1시간당 연장요금 성인 840엔 4세~중학생이하 525엔
※ 주말, 휴일, 연말연시, 골든위크, 오본(お盆) 등 특정일에는 1회 4시간 시간제한을 두고 1시간당 연장요금 성인 840엔을 추가지불해야한다.
- 홈페이지 : http://www.ooedoonsen.jp/ 문의 : 03-5500-1126
- 찾아가는 방법
1.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텔레콤센타(テレコムセンタ-)역 하차 후 도보 2분
2. JR신주쿠(新宿)역에서 JR야마노테센(山手線)을 이용해서 신바시(新橋)역에 도착한 후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로 환승 후 텔레콤센타(テレコムセンタ-)역 하차 후 도보 2분.
3. 신주쿠(新宿)역에서 지하철 오오에도센(大江戸線)을 이용 시오도메(汐留)역에 도착한 후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로 환승 후 텔레콤센타(テレコムセンタ-)역 하차 후 도보 2분
4. JR신주쿠(新宿)역에서 JR사이쿄센(埼京線) 혹은 린카이센(りんかい線) 이용 도쿄레포토(東京テレポ-ト)역에 도착한 후 무료셔틀버스 이용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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