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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문화&상식

[잡학]일본에서는 아직도 혼탕을 이용하고 있긴 한데...

작성자대기만성|작성시간07.06.23|조회수1,636 목록 댓글 1






 

온천지 수 3,114의 일본은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온천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금도 남녀가 함께 목욕하는 혼탕(일본에서는 混浴、こんよく라고 함)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로 혼욕을 금지하고 있으며, 또 조건을 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컨대 도쿄도는 혼탕을 이용할 시에 수영복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효고현에서는 6세 이상의 혼탕을 금지, 미에현에서는 12세 이상의 혼탕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混浴에 대한 무료백과사전인 위키페디아의 일본어설명을 제가 번역한 내용입니다.

 

옛날에는 큰 욕탕이 있는 대중탕은 일반적이 아니었으며, 큰 욕탕이라면 온천이 고여 들판에 자연스럽게 생겨난 탕이었다. 그 때문에 남탕, 여탕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며, 혼탕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더구나 같은 온천이라도, 서양은 수영복을 입고 운동, 온천요법으로 사용된데 비해 일본에서는 알몸으로 어깨까지 담궈 피로를 푼다고 하는 문화의 차이를 보인다. , 일본에서도 훈도시나 목욕가운을 착용하고 목욕하는 습관도 존재했으며, 알몸 목욕은 에도시대 이후라는 설도 있다.

 

시대가 흘러 온천지에서는 원천에서 욕탕까지 온천을 끌어들인 요즈음 말로 하면 공동목욕탕도 생겨났지만, 여전히 남탕과 여탕의 구별은 없었다.

 

에도시대에 들어서자 대도시에서 銭湯(せんとう유료목욕탕)이 대중화되었다. 에 때를 밀거나 머리를 빗어 주는 서비스를 湯女(ゆな)에게 하게 하는 목욕탕이 증가했기 때문에 풍기가 문란해진 나머지 1791년 에도의 에서 남녀 혼탕을 금지하는 남녀혼욕금지령을 내는 등, 풍기 단속의 대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혼탕 그 자체보다, 목욕탕에서 성매매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 당시의 목욕탕은 2층에 대기실 같은 곳이 있어 장기판 등이 놓여 있었으며 사교장으로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湯女 등에 의한 성매매나 도박 등을 하기에 딱 좋은 곳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메이지시대에 들어서자, 남녀혼탕은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근원이며, 전시대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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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내마음에 가을이오면.. | 작성시간 08.07.31 잘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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