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동경(東京都、とうきょうと)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듯이 오사카(大阪府、おおさかふ)에 대한 개념도 쉽게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대부분 도쿄를 일본에서 가장 큰 도시, 오사카를 제2의 도시 정도로 생각하니까요!
우선 오사카는 우리나라 광역시라기보다 도(道)에 해당하는 일본의 현과 같은 개념의 부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의 16개 시도(市道)에 해당하는 일본의 광역지방자치단체는 47都道府県(とどうふけん)이며, 그 중 하나가 大阪府입니다.
1년의 총생산은 40조엔으로 일본전체 경제의 약 7~8%를 담당하는 일본 제2의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서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적은 1,896.80km², 총인구는 8,823,473명(
현재 오사카부에는 33市9町1村의 합계 43개의 자치단체가 있으며 町는 모두 「ちょう」라고 읽습니다. 또 인구 10만 이상의 도시가 22개로 47개도도부현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 중 으뜸이 되는 오사카시를 보면 면적 222.11km², 총인구 2,641,893명(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도쿄보다 하나가 더 많은 24개 구(区、く)가 있습니다. 단 도쿄의 구와 오사카의 구는 전혀 그 성격이 다릅니다.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온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