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010년 4사분기 합격자 (91) - 변OO 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1.01.04|조회수774 목록 댓글 0

[이유서]

 

일본 여행. 그것으로부터의 시작

안녕하십니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 가 가장 이르단 말이 있습니다. 스물여섯의 나이로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하려는 변지은 이라고 합니다.

우선 제가 처음 일본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바로 대학교 졸업여행 이었습니다.

4박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완전 매료되었습니다. 일본의 문화, 음식, 생활 등 을 경험하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부분이 많다고 느껴지면서도 다른부분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여행을 돌아와서 일본어학 복수전공을 신청을 해서 일본어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히 일본의 음식, 음악, 문학, 공연 등 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일본원서로 된 책을 읽는 것이 저의 취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본친구도 사귀게 되어 펜팔 등 교류도 하면서 일본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일본의 매력을 느끼고 싶어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합니다.

 

일본유학이 아닌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는 이유는 유학은 일본어를 공부하는 목적이 있지만 워킹홀리데이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가서 일을 하며 사람들을 대하며 실제 일본인들과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경험을 쌓으며 미래의 나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며 주말만은 꼭 여행을 떠날 것입니다. 여러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하면서 일본을 알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전공은 전자공학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IT가 많이 발달된 나라이기 때문에 IT와 관련된 공부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본 회사에 취업을 해 일본에서 직장을 가지고 싶습니다. 1년 후 저는 분명히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게 되고 저에게 있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터가 될 것 입니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일본을 더욱 더 알고 싶습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아니, 저는 꼭 가야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획서]

 

3월~5월(도쿄)

저는 이번 4분기를 합격하면 내년 3월에 바로 일본에 갈 것입니다. 한달을 적응기간으로 잡고 주위의 교통, 지리, 친구들을 알려고 노력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나 책에서도 많이 나오는 도쿄타워를 항상 동경했습니다. 도쿄타워에 가서 야경과 불꽃놀이를 관람하고 싶습니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저는 디즈니랜드도 꼭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패션의 거리인 신주쿠 하라주쿠도 갈 것입니다. 또한 IT의 도시인 만큼 전자와 관련된 전시회 박람회등에도 꼭 관람하고 싶습니다.

 

6월~8월(교토, 오키나와)

여름에는 교토부에서 일본의 유명한 마쯔리중의 하나인 기온마쯔리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를 걸으며 축제를 즐기고 싶습니다. 또한 교토는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의 에머랄드빛의 맑고 푸른 바다를 만끽하고 싶습니다. 항상 티비에서만 보아 왔던 그림 같은 바다를 직접 보고싶습니다.

   

9월~11월(오사카)

가을에는 오사카를 갈 것입니다. 대망이라는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의 배경이기도 한 오사카성에 가서 오사카의 가을단풍을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사카는 음식의 도시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의 정보를 얻어 맛있는 오사카의 먹을거리를 맛보고 싶습니다.

 

12월~2월(훗카이도)

겨울에는 훗카이도로 가서 온천여행을 할 것입니다. 대학시절 졸업여행으로 온천여행을 왔던것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훗카이도에서 눈꽃축제, 맥주축제 등 여러 가지 축제에도 참가하고 한국에선 느껴보지 못한 겨울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2월에는 1년동안의 워킹홀리데이를 정리하고 귀국준비를 할 것입니다. 그때는 1년 동안 아마 많은 경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들이 많이 쌓여있을 것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