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이유서]
저는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휴학하고 지금은 일본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김OO 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일본의 아이돌 가수에 관심을 가지며 히라가나를 배우고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우면서 일본 문화를 보면서 자라왔습니다.
그 중 NHK 프로그램에서 본, 일본이라는 나라는 저에게 대단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몇 대에 걸쳐서 계승되고 있는 장인이 지키는 초밥집이나, 일본식 과자점에 관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매우 맛있어 보이는 건 물론이고 그것을 몇 대를 거쳐 계승하는 자손들도 정말로 굉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감동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잃어버리고 있는 이러한 정신과 문화는 보고 배워야 한다고 느꼈고, 일본문화와 풍습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일본문화를 보며 혼자서도 열심히 일본어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몇 일 간 다녀온 일본은 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할 정도로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유학도 생각했습니다만 실행에 옮기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돈이 드는 유학은 제가는 무리인 계획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실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워킹 홀리데이는 1년간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모자란 여행 비용을 아르바이트로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 알게 된 일본의 각지를 돌고, 문화나 습관, 사회에 대해서 직접 체험하고 싶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일본 각지에서 일본인의 친구를 만들고, 서루 문화교류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선진문화를 접함으로써, 스스로를 높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잘 부탁합니다.
[워킹 계획서]
저는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어학공부를 보충하고 일본지리 및 제가 여행할 각 지역의 특징과 문화, 역사를 사전공부 하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여행경비를 모았고 경비가 떨어질 때 쯤 일본에서 일을 하며 여행경비를 충당할 생각입니다.
1. 도쿄 (2011년 7월~9월)
일본에 도착하고 3달간은 일본어 학원을 통해 부족한 일본어 실력을 체계적인 회화를 통해 다지고 학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정보교환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본 젊은이의 거리인 하라주쿠나 시부야, 신주쿠를 다니며 일본의 젊은이들의 생각과 표현을 느끼고, 영화에도 나왔던 도쿄타워도 가보고 일본의 디즈니랜드에 놀러가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보고 싶습니다.
2. 오사카 및 간사이지방 (2011년 10월~11월)
식의 도시인 오사카로 이동해 많은 음식과 오사카 특유의 맛과 향을 충분히 맛보고 싶습니다. 오사카성과 교토의 금각사와 나라의 절이나 신사에 가서 일본의 역사와 건축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오사카의 명물 타코야끼를 먹으며 도쿄와는 다른 오사카의 문화를 경험할 생각입니다. 고베의 개항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히메지성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3. 훗카이도(2011년 12월 ~ 2월)
세계적인 눈꽃 축제가 열리는 훗카이도에서 눈속에 파묻혀 광대한 자연과 하코다테의 야경을 보며 독특한 풍경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스키도 마음껏 타고 싶습니다. 또 삿포로 맥주 박물관과 후라노, 비에이, 오타루 운하와 유리공방을 체험하고 여행하느라 지친 심신을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싶습니다.
4. 큐슈지방 (2011년 3~4월)
온천에는 역시 큐슈겠죠! 지옥계곡이 있는 벳부에서 온천을 즐기며 큐슈국립박물관, 성복사, 후쿠오카에서 젊은이들의 장소라 불리는 캐널시티와 텐진거리 및 료칸에서 일본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것입니다. 또 세계유일의 원폭지인 나가사키 평화기념 공원과 네덜란드를 옮겨놓은 듯한 하우스텐보스를 들려 일본의 정신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5. 도쿄
몇 개월 동안 둘러본 일본의 문화유산과 옛 유적들, 그리고 아름다운 명소와 축제들을 찾아다니며 여행을 한 후 도쿄로 다시 돌아와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일본에서 체험한 것을 정리하며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것입니다.
일본여행을 통해 보고 배우며 느낀 것들을 통해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이 좀 더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