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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사분기 합격자 (107) - OOO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1.06.21|조회수875 목록 댓글 0

[워킹 이유서]

-일본과 나의 관계-

안녕하세요? 저는 영진전문대학교 관광일본어를 전공한 ***입니다.

저에게는 있어서 일본이라는 나라는 정말 특별한 나라입니다.저에게 즐거움를 주었고 꿈을 주었으며 문화적 충격를 안겨준 나라,시야를 넓해준 나라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이 남아있는 나라입니다. 처음 일본문화를 접한 건 애니메이션과 게임,만화 때문이었습니다.지금까지 읽은 만화책만해도 3만권이상 읽었습니다.그렇게 학창시절 자연스럽게 일본문화를 접하면서 일본어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번역본이 아닌 원문으로 읽기위해서 단지 그걸 위해서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그 결과물로 N1 자격증을 가지게 되었고 원서도 막힘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대지진으로 인한 생각 변화 -

일본생활 중 진도 3.0~4.0 정도의 작은 지진을 여러번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이 정도의 작은 지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본인들을 보고 대단하다는 마음과 한편으로는 얼마나 지진이 많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까라고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 일본인들이 대 지진 이후로는 진도 3.0의 작은 지진에도 불안해 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뉴스나 인터넷으로 접하게 되면서 일본워킹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일본의 어수선한 이런 상황에 관광, 문화체험이라는 목적으로 워킹을 신청해도 될까? 아직 많은 이재민들의 슬퍼하는 모습이 매일 TV에 비쳐고 있는데 편한 마음으로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주위에 만류도 있는데 구지 일본에 갈 필요가 있을까? 라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워킹을 신청하는 이유 -

불안과 걱정, 만류도 있지만 그렇지만 워킹을 신청하는 이유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불안,걱정보다는 더 크기 때문입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국민성이 더욱 잘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지진 이후에도 질서 정렬한 일본을 보면서 한국과 무엇이 다른지에 알고 싶습니다.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대지진 그림을 보면서 감동을 했고,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서는 일반사람들의 구조영상에 감동을 했습니다. 일본의 현재와 일본인을 체험하는 것이 문화체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대지진 이 전의 워킹 신청이유는 관광이라는 목적이 컸지만, 이번 워킹은 일본의 현재를 알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렇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전국를 돌아다니기에는 3개월의 짧은 관광비자로는 힘듭니다. 자금 또 한 문제가 되기에 저에게는 워킹비자가 꼭 필요합니다.이번으로 4번째 워킹비자 신청입니다.그 동안 직장을 다니면서 돈도 모아놓았습니다. 이제 저에게 필요한 건 워킹비자뿐입니다.비자를 받게 되면 저는 일본전국를 돌아다니면서 문화체험을 하고 싶습니다.전국를 돌아보고 본 것을 기록하고 남겨서 한국사람에게 일본나라이라는 나라를 저 만의 방식으로 알리고 싶습니다.워킹비자가 저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을 주십시오.

 

[워킹 계획서]

 

7월~9월 큐슈

부산에서 배로 후쿠오카로 출발. 후쿠오카에서 3개월을 보낼 생각입니다.

후쿠오카의 상징 후쿠오카 탑에 올라 모모치 해변을 보며서 앞으로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 점검 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대 지진으로 방사능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습니다.히로시마 평화박품관에 가서 방사능의 유해성과 전쟁의 참혹성 대해서 조사 해보고 싶습니다

일본속의 네덜란드로 하우스텐보스을 관광하고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산 아소산에도 등산하고 싶습니다.큐슈의 마지막 여정으로는 벳부의 유황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큐슈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10월~12월 간사이 지방

모은 돈 전부를 간사이 지방 관광 다 쓸 생각입니다.

오사카관광의 처음은 타코야키와 야키소바 먹기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오사카성,난바,신사이바시,신세카이 등 여러 관광지를 둘러 볼생각입니다

간사이 지방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마을 전체가 관광지라고 불리는 교토관광

유네스코지정 문화재 관광,키오미즈테라,로쿠온지(금각사),가모미오신사 등 옛 일본의 수도인 교토를 둘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백만불짜리의 야경이라고 소문이 난 고베의 야경은 꼭 보고 싶습니다

 

1월~3월 도쿄 지방

도쿄에서의 처음은 유학시절에 신세진 사람들에게 인사하기로 시작 할 생각입니다

그 후에 한국문화전파하기입니다

신오오쿠보에는 많은 일본사람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합니다. 저번 유학때는 시간이 없어 못한 한국문화 알리기 일환으로 한국어를 가르쳐 볼까합니다.이 후 관광과 여행자금 마련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히 관광을 할 생각입니다

하코네 온천여행,기회가 된 다면 후지산 등산하기,디지니랜드/씨,항구도시 요코하마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4월~6월 혹카이도

여행의 끝은 혹카이도입니다.눈과 맥주 그리고 게의 섬 혹카이도.

저에게는 추억의 섬으로 여행의 끝을 혹카이도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겨울철의 혹카이도는 경험해보았지만 봄,여름의 혹카이도는 경험에 해보지 못했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뿐만 아니라 봄,여름에도 매력적인 도시인 삿뽀로에서 맥주축제는 꼭 한번 참가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삿뽀로의 라면골목에서 미소라면, 맥주박물관 방문,게뷔페에서 게요리를 죽도록 먹기 싶습니다.오타루의 야경과 유리세공, 오르곤 관광과 야경으로 유명한 하코다테에서 야경을 보고 싶습니다.

꽃이 만발한 비에이 시키사이 언덕가서 사진을 찍고, 귀국 선물을 준비하고 여행의 마지막으로 시로카네 지구에서 온천욕을 하면서 1년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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