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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사분기 합격자 (185) - 구OO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4.07.10|조회수829 목록 댓글 0

[이유서]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는 23살 구OO이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 일본어를 접하게 된 계기는 중학생 때 좋아하던 한국 연예인이 일본활동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일본어를 접하게 되었고, 일본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게 되면서

일본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16살때 돗토리현으로 문화교류캠프에 참가 하게 되었고 그 계기가 발단이 되어

관심이 더 늘어나고 일본어 공부에 더 힘쓰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래의 장래희망 또한 일본어라든가 서비스직업과 관련 지어 일본에서 일하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대학교 전공을 일본어로 정하고 일본어과에 입학하여 21살때 도쿄로 2주간 짧은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런 생활과 경험들을 하면서 저는 일본어 보다는 일본문화와 그들의 생활 속에 녹아있는 습관, 전통 등

드라마나 영화나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번 워킹홀리데이를 활용하여 더 배우고

이해하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워킹홀리데이를 생각 하기 전부터 일본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를 느꼈기에 일생에 딱 한번 주어지는 소중한 1년이라는 시간을 제가 항상 바래왔던 일본에서의 생활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싶어졌습니다.

어문학적인 부분의 지식과 더불어 문화적인 지식과 배경을 쌓아 가까운 미래에는 가능하다면 제 꿈을 일본에서

키우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저에게 이번 워킹홀리데이는 필요가 아닌 필수이며 저의 장래를 위한 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이나 연수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소소한 일상과, 일본스러움, 일본의 전통적인, 예절적인 모습들, 현지인들과

더불어 일상생활에 녹아가며 지내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고, 현재 서비스직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저에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손님에 대한 친절함 등 이런 문화들이 특히 발달된 일본에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을 현지에서

몸소 배워가며 생활하고 싶습니다. 이런 점들을 배우고 문화적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제 목적인 만큼 그에 충실할

것입니다.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함으로써 저는 한국에서 배울 수 없는 점들을 배워가며 제 미래에 한 발짝

더 다가 갈 수 있을 것이며 일년 뒤의 저는 한층 더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소중한 경험을 꼭

하고 싶습니다.

 

[계획서]

1. 일본인 친구 사귀기 (문화교류하기)

2. 전통체험

3. 아르바이트를 통해 서비스직에 관한 정보 배우기

4. 여행 다니기

 

8~11(거주지:도쿄)

일본 현지 적응을 위해 서비스직에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몸소 체험하고 주변을 익힐 것입니다. 여행에 대한

준비를 할 것이며 현지인과 대화 시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회화실력을 향상 시킬 것 입니다. 한일,일한

우호증진을 위해 한국어수업 지원 자원봉사 등을 하며

친구도 사귈 것 입니다. 8월쯤 행사가 많은 하나비를 꼭 보고 싶고, 당일치기로도 다녀 올 수 있는 요코하마, 에노시마,

카마쿠라등 도쿄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갖고 있는 곳을 가 보고 싶습니다.

 

12~3(거주지:도쿄)

일본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오사카에서는 각종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오사카성과 유니버셜 재팬을 꼭 가보고

싶습니다. 교토, 나라, 고베, 나고야등 일본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에 가서 하나하나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마쯔리인 도까에비스마쯔리도 보고 싶고 겨울에 가장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인

일본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카시오페아 열차를 타고 삿포로에 가서 눈 축제를 구경하고 마루야마공원에

위치한 겨울의 홋카이도신궁도 가 보고 싶습니다.

 

4~7(거주지:도쿄)

우에노공원에서의 벚꽃을 꼭 보고 싶고,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메구로강의 꽃피는 모습도 꼭 보고싶습니다.

5/6월에는 간다마츠리, 산노마츠리를 즐기고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지역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온천문화와 비교도

해 보고 싶습니다. 관광지가 아닌 일본 현지인들의 생활이 담긴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도쿄 이곳 저곳 누리고

싶고, 귀국 준비를 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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