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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사분기 합격자 (188) - 이OO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4.07.10|조회수1,017 목록 댓글 0

워킹홀리데이 이유서

 

 인도 여행에서 우연히 일본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박한 것이 저와 일본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 전에 일본을 가본

적이 없었지만, 인도에서 만난 친절한 일본인 친구들은 일본을 저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일본친구들은 한국어를 공부하며 일본어를 못하는 저를 배려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과 인도에서 같이 여행을

오래 했고 일본어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고 일본 문화를 접했습니다. 대학과 학원에서 일본어 문법과

회화강의를 수강했고 일본 드라마와 만화도 즐겨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문화를 접할수록 일본에 대한 동경이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도쿄에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그저 서울과 비슷한 도시로만 알고 있었던 도쿄는, 예상과 다르게 서울보다 훨씬 크면서 질서 있고

깨끗한 도시였습니다. 깨끗한 도시와 청정한 하늘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등, 제가 가보았던 그 어떤 도시보다

매력적인 도시었고 꼭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저는 락 음악을 즐겨 듣는데, 대형의 타워레코드와

거리의 음반가게들은, 일본이 문화와 예술을 존중하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일본 문화의 힘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배낭여행을 좋아해서 약 15개국 정도를 돌아다녔습니다. 각 나라마다 만났던 일본인 친구들은 모두 저에게 ‘일본과

잘 어울린다. 한번 와서 살아봐’라고 말했는데, 도쿄의 좋았던 기억과 친절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한번 도전해 보아도

괜찮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일생의 목표가 ‘여행처럼 살기’입니다. 일본의 우수한 문화, 맛있는 음식들, 멋진

자연풍광과 함께라면 그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겁니다. 이처럼 저의 꿈 실현의 첫 단계를 위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합니다.

 

 

워킹홀리데이 계획서

 

2014년 9월~12월 - 도쿄

도쿄에서 살 집과 워킹홀리데이의 취지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구합니다. 어학이 부족하다 느껴지면 일본어학원에

등록합니다. 아직은 초기이므로 신주쿠 쪽에 집을 구해 그곳에 사는 친구에게 일본 생활의 팁도 받고 도쿄의

명소를 여행합니다.

아르바이트로 돈이 모이면 12월에 눈이 내린 후지산을 보러 여행갑니다.

 

2014년 1월 - 3월 - 도쿄

유명한 전통 음식이 있는 곳을 돌아다니면서 일본의 전통을 체험하고 기록에 남깁니다.

도쿄 근교인 요코하마와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 등 도쿄보다 좀 더 일본색이 묻어나는 곳에 가서 전통의 일본을 느낍니다.

아르바이트는 계속 하면서 일본친구들을 사귀고 문화를 노력하려 애쓰고 싶습니다.

 

2014년 3월 -8월 - 오사카

저의 첫 일본인 친구가 있는 오사카로 이주합니다.

동경과는 또 다른 대도시의 흥취를 느끼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친구가 일하고 있는 농장에 취업하여 다른 일본인들과

함께 일하며 좀 더 일본인들을 알아가고 싶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오사카성을 보고, 일본특유의 축제 또한 경험하고 싶습니다.

오사카에 머물면서 근처의 교토와 나라도 둘러 볼 것입니다. 교토와 나라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 건축물을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금각사와 여러 신사를 여행하며 신사만이 가지고 있는 정적인 그 분위기와 전체적인 여유로움을

느끼며 생활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7월에 일본의 3대 축제 중 교토 기온마츠리와 오사카 텐진마츠리도꼭 체험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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