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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사분기 합격자 (204) - 박OO회원

작성자종로 동유모|작성시간15.05.20|조회수755 목록 댓글 0

<이유서>

 

안녕하십니까. 현재 무역회사에 일하고 있는 OOO 이라고 합니다.

일본과의 첫 인연은 17년 전, 제가 재학 중이던 중학교와 和歌山県에 있는 한 중학교와의 자매결연으로 인해서 여름 방학 중 23일 동안 홈 스테이를 했던 것이 제가 일본을 처음으로 가보게 되고, 일본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계기입니다. 꽤 오래 전 일이라 和歌山県의 어느 곳인지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 하지만 바다와 인접한 마을 이였고, 당시 마을의 축제에도 참가해 전통 춤도 배우고 불꽃놀이도 보며 여러가지 즐거운 추억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모두 너무나도 상냥하게 대해 주셨기에 일본은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 후 애니메이션, J-POP, 드라마, 영화 등등 전반적인 일본문화와 일본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山岡의 대하소설 德川家康는 지금까지 수십 번을 읽었을 정도로 일본 센고쿠 시대의 역사에 흥미가 깊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일본어를 학습한다는 생각이 아닌 자막이 있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지금까지 약 10여 년 동안, 그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보고, 듣고 즐기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완벽히는 아니지만 자막이 없어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한 학습 이였기에 현재 일상 생활에서의 회화는 가능하지만 여려모로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1, 서울에 여행을 왔던 富山県 高岡市에 살고 있는 일본인 친구와 알게 되었습니다. 뭔가 곤란해 보였기에 길 안내를 해주고 도움을 주었던 것이 지금도 전화나 메세지를 주고 받고 있으며 제가 일본에 갔을 때, 혹은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 항상 만나는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친구의 부모님과도 꽤 친해져서 제가 일본에 갔을 때는 같이 식사도 하고 카라오케도 같이 가거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이 저에게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단 한번뿐일지도 모르는 일본에서의 1년이란 시간이 제게 주어진다면 마지막 기회였던 만큼 그 누구보다 알차게 지낼 것 입니다.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단순히 짧은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해 보려 합니다.

우선 센고쿠 시대의 역사에 흥미가 깊은 만큼 가능한 많은 일본의 성과 큰 전투가 있었던 장소들, 책에서 읽고 사진을 통해서 보거나 상상밖에 할 수 없었던 것 들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富山県 친구의 집에서도 머물 예정이기에 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일상 생활 속의 풍습, 문화, 예절 등을 직접 배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의 일본어 실력은 일상 생활에서의 회화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더욱 더 많은 단어,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1년 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어만 사용한다면 지금 보다 더욱 향상된 일본어 실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일본에서의 시간은 저에게 유익한 경험과 인맥, 좋은 사업 아이템을 발견 할 수도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기에, 그것들을 바탕으로 일본 업체와의 무역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진, 더 다양한 사고를 가지게 된 1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 기회를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계획서>

 

기 간

지 역

계 획

 

 

 

2014.12. ~ 2015.03

 

 

 

西

오사카를 거점으로 생활합니다.

오사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도 합니다. 関西地方에는 히메지성, 오사카성, 교토, 나라를 비롯한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힘든 수 많은 유적과 문화 유산들이 있기에 가능한 많은 곳을 가볼 생각입니다. 특히  헤이안신궁, 히메지성, 織田信長의 천하통일의 거점이자 권력의 상징 이였던 아즈치성은 꼭 가볼 것 입니다. 아즈치성에 가면 琵琶湖가 한눈에 보인다는 경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5.04 ~ 2015.05

 

 

 

富山県

오사카를 떠나 高岡市의 친구의 집으로 갑니다.

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예절 및 풍습을 체험합니다. 친구의 집에서 머무르는 동안 アルペンル-ト와 合掌造集落 갈 예정입니다. 봄과 여름에도 남아있는 거대한 눈의 벽이나 를 타고 감상하는 자연경관은 도쿄,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 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2015.06

 

 

中部

나고야 또는 豊田市를 거점으로 생활 할 예정입니다.

센고쿠 시대의 역사에 흥미가 많은 만큼 오와리, 미카와가 있는 中部地方에는 가보고 싶은 곳이 많습니다. 川家康가 태어난 오카자키성 외에도 슨푸성, 하마마츠성, 키요스성, 기후성, 나고야성, 뿐만 아니라 愛知県 豊明市에 있는 오케하자마 전투지와 岐阜県에 있는 세키가하라도 갈 것 입니다.

 

 

 

 

2015.07 ~2015.10

 

 

 

 

도쿄를 거점으로 생활 할 예정입니다.

물가도 비싸고 사람도 많은 큰 도시인 만큼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로운 일본인 친구를 사귀어 보겠습니다. 셰어하우스에서 생활 할 것이기에 일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 생활 하는 다른 나라의 친구도 사귀어 보고 싶습니다. 아사쿠사浅草, 우에노공원, 大江戸温泉物, 도쿄타워도 가보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에 8월에 열리는 コミケ와 아키하바라, 이케부쿠로도 갈 것 입니다. 에도성은 물론 東照宮가 있는 栃木県日光社寺에도 꼭 가 볼 것입니다.

 

 

2015.11

 

 

九州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생활 할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도 하고, 九州에는 유명한 온천이 많으니 온천도 즐기고 료칸에서 숙박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蔵院, 하우스텐보스, 쿠마모토성도 갈 것 입니다. 또 후쿠오카 에서 조금 멀지만 広島島神社는 꼭 다녀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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