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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사분기 합격자 (207) - 권OO회원

작성자대구동유모|작성시간15.05.23|조회수931 목록 댓글 0

일본 워킹 홀리데이 사유서

 

제가 처음 일본어라는 언어와 일본의 문화에 대해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시절 제 2외국어로서의 일본어 수업에서 입니다. 사실 그 당시의 수업자체는 교과서에 한정된 읽고 외우기의 단순 수업이었지만 그때 처음으로 새로운 언어로서의 일본어에 흥미를 가지고 우선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보며 일본에 대한 흥미를 키워 가던 중 제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일본의 일상 생활문화와 일본의 역사였습니다. 특히 일본의 문화중 하나인 여러 종류의 마츠리와 하나비 대회, 일본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의 꿈이라는 고시엔의 고교야구대회, 그리고 오사카 사투리와 전혀 새로운 언어라고도 느껴졌던 일본의 고어도 직접 느껴보고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역사에 관하여 깊게 흥미를 느끼게 된 계기는 알기 쉽게 설명되어있고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 또한 그 특징이나 주요 사건만을 잘 다루어 만들어진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역사 드라마의 덕분이었습니다. 흥미 있게 보았던 역사에 대해 깊게 배워보고자 일본사에 대해 설명되어있는 책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공부를 해보기도 했지만 일본의 역사에 대해 선생님께 직접 설명을 들으며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가 없어 그저 설명되어진 글을 읽으며 독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아닌지라 직접 가서 보거나 체험해 볼 수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두 번의 짧은 일본 여행을 즐겨본 결과 역시 직접 보고 체험해보며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구나 라는 깨달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비록 도쿄라는 한 도시 뿐이었지만 그곳의 관광명소, 박물관, 아이 쇼핑등을 하며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는 일은 즐거웠습니다. 시간의 짧음을 느끼고 돌아와 일본 전국의 여러 고성들과 유명한 정원들, 역사적인 사건들이나 멋진 건축물들에 대해 더 공부하고 더욱이 일본 여행의 꽃이라 생각되는 여러곳의 유명한 온천들을 꼭 다녀보고 싶어 조사를 하면 할수록 생각나는 것이 일본에서 꼭 직접 살아보며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으로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그 취지에 가장 적합해 보였던 방법이 바로 일본 워킹 홀리데이였습니다. 일본에서 직접 일도 해보고, 여행을 다니며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와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 꿈의 구장 고시엔에서 펼쳐지는 고등학생 선수들의 야구 시합관람, 책으로만 보던 일본 고성들과 신사, 신궁, 정원들도 방문하여 그곳의 자연과 역사를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요즘 한창 배우는 중에 있는 제과제빵의 기술도 뛰어난 나라라고 들어서 여러 제과점을 돌아다니며 많은 빵과 케익들도 보며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언제나 의지하기만 하던 부모님의 품에서 떠나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계획서

 

 

*4~7월 도쿄와 그 근교여행

첫 여정은 일본 도쿄에서 일본어학원의 어학공부와 아르바이트로 일본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3달간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4월의 마지막 벚꽃의 거리와 도쿄 근교의 여러 곳을 여행해보고 싶은데 그 전부터 흥미 있던 아사쿠사 센소지와 료고쿠의 에도도쿄 박물관 그리고 요요기 공원과 메이지 신궁등 도쿄의 여러 역사적 스폿과 시부야, 신주쿠, 하라주쿠, 우에노등의 여러 곳의 관람과 그 근교에 위치한 하코네 온천여행, 이즈, 닛코 그리고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가마쿠라, 에노시마 그리고 3대 정원중 하나인 가이라쿠엔과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까지 도쿄와 그 근교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꿈에 그리던 일본사의 여러 시대의 건축물들을 느껴보고 일본의 일상문화를 즐기며 사람들을 사귀고 교류를 해나가고 싶습니다.

 

*7~10월 간사이 지방여행

일본의 여름은 여러 마츠리의 향연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간사이 지방으로 이동하여 유명 마츠리인 기온 마츠리와 텐진 마츠리, 불꽃놀이등의 일본특유의 마츠리 문화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하였다는 3대고성중 하나인 오사카성, 시텐노지, 통천각등의 명소와 최근 해리포터라는 테마를 더하여 유명지가 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역사박물관, 주택 박물관 등의 박물관을 찾아다니고 근교의 역사의 도시 교토를 찾아 금각사, 은각사, 니죠조, 청수사, 헤이안 신궁 등의 명소와 여러 역사 드라마의 촬영지인 도에이 영화마을, 그리고 유명한 막부말기 무장단체인 신선조의 자취를 찾아 니시혼간지와 코묘지를 여행하고 또 다른 유명 인사인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를 모셔놓은 신사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근교에 위치한 히메지 성과, 아라시야마 그리고 일본 고교 스포츠의 꿈이라 애니메이션에도 자주 등장하는 고시엔의 고교야구를 보고, 다카라즈카의 대극장에서 공연도 직접 보고 싶습니다. 시가현의 비와호와 고베의 키타노 이진칸등 여러 곳을 골고루 다 돌아다녀보고 싶습니다.

 

 

*10~12월 주고쿠 지방

주고쿠지방 오카야마현으로 가서 까마귀의 성으로 유명한 오카야마성과 3대 정원의 또 다른 정원 고라쿠엔을 보고 히로시마로 이동하여 히로시마성과 세계문화유산인 미야지마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원폭돔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돗토리현의 명소 일본 최대의 모래언덕 돗토리 사구와 미즈키 시게루기념관, 흥미를 갖고 보던 애니메이션중 하나인 코난마을로 가서 코난 박물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12~3월 홋카이도

일본의 유명 마츠리인 유키마츠리를 즐기고 유명온천인 노보리베츠 그리고 눈이 내리는 노천온천을 꼭 즐겨보기 위해서 홋카이도로 갈 예정입니다. 오타루의 오르골 박물관도 가보고 겨울의 대표 스포츠 스키여행도 즐겨보고 싶습니다.

 

*3~4월 나가노현

일본 여행의 마지막으로 후지산의 설경과 나가노현의 시부온천마을의 지옥계곡에 있는 온천욕하는 일본원숭이들의 모습을 즐기고 도쿄로 돌아와 출국의 준비를 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마지막까지 후회가 남지 않는 여행을 하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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