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안녕하세요. 김OO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배우고 싶고,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에 대해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해서
배우고, 대학교도 관광일어통역과로 진학할 만큼 일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에도 일본어 책을 보면서 공부하고,
잘하지는 못했지만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후임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제대한 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틈틈이
일본어공부를 하고, 일본어를 살려서 면세점에서 일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일본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일본에 가서 일본의 문화와 일본요리를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이를 먹으면 더 이상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웠습니다.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각 지역을 여행하고, 일본의 문화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미련이
남을 것 같아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합격한다면 7월에는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의 경험은 제 인생에 있어 아주 값진 경험이 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계획서
7월~9월
일본에서의 처음은 도쿄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도쿄에는 친동생도 살고 있고 친구들도 있어서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생활정보도
얻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전 여행 때 가보지 못한 곳들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이전 여행 때 느꼈던 평화롭고
조용한 거리의 분위기가 기억에 남아 있어서, 도쿄의 심플하고 평화로운 거리들을 구석구석 다녀볼 계획입니다.
10~12월
간사이지방 또한 일본생활 중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오사카에 맛집이 많다는 얘기를 친구들에게 들었고 인터넷에서도 봤기 때문에
맛집투어를 할 생각 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들었던 오사카 사투리도 꼭 배워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을전체가 관광지라는
교토에 들러 사진에서만 보던 유네스코에 등재된 신사, 성 등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다닐 계획입니다.
1월~3월
일본의 겨울을 경험해보기 위해 홋카이도에 갈 계획입니다. 유명한 온천을 찾아다니며 눈 내리는 날의 온천을 즐기며 앞으로의
인생계획도 세워보고 심적으로 힐링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눈축제도 구경하고 겨울바다와 스키장도 갈 계획이며 맥주박물관,
쇼핑센터, 유명한 맛집 등도 갈 계획입니다.
4~6월
오키나와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도쿄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벚꽃축제도 구경하고 일본에 사는 친구들도 만나고 일본에서의
생활을 아쉬운 마음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