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안녕하세요. 일본 상업시설에 관심이 많은 건축가 권OO입니다.
2014년 종합건축사 사무소에 입사 후 처음 상환경(商業環境)부서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계를 하게 되면서 한국의 많은
상업시설에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예시가 일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환경이라는 단어도 일본에서 나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상환경 계획을 통한 도시 활성화 기여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롯본기힐즈를 들 수 있습니다. 일본에 흥미를 가지고 많은 일들을 하게 되었지만 일본의 건축물을 사진으로
보는 것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직접 눈으로 보고 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름 휴가를 이용해서 도쿄에 있는
상업시설 답사를 가기로 마음 먹었고 열의를 가지고 유명한 장소 및 건물을 돌아다니며 거리 그리고 유동인구의 모습, 상업시설의
특징에 대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의 답사를 통해 더 많은 곳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던 도중 회사 팀장님께서
일본 상업시설 100개를 답사해온 자료를 본 순간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일본의 많은 건축물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현지의 길, 건물, 일본의 좋은 문화를 체험하고 싶습니다. 또한 언어 능력향상과
현지친구들과의 교류 그리고 저의 장래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갑자기
그만두고 워킹을 간다는 것에 대한 많은 부정적인 시선을 뒤로하고 꿈을 위해 1년동안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기 위해 큰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기회에 한번뿐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와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고 다녀온 뒤 저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계획서
(2016년 7월~11월) 도쿄, 요코하마
● 일본 현지 적응 및 어학원 등록
● 주요 역주변 상업시설 답사(롯본기 힐스, 도쿄 미드타운, 마루노우치빌딩, 아키하바라 UDX빌딩, 베이쿼터(Bay Quater 등)
● 일본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현지인들을 상대로 일본문화 이해하기
●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맛집 탐방
(2016년 12월~2017년 2월) 훗카이도
● 주요 상업시설 답사
● 겨울 스포츠 및 명소 찾아 다니기
● 2월 유키마츠리 구경 및 맥주박물관 답사, 료칸 온천여행
(2017년 3월~ 5월) 오사카, 교토, 고베
● 주요 상업시설 답사(그랑프론트 오사카, 남바파크, 고베하버랜드 등)
● 일본 전통건축답사 및 문화체험
●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2017년 6월~7월) 후쿠오카
● 주요 산업시설 답사(아크로스 후쿠오카, 히카타 리버레인, 가와바타 쇼텐가이 등)
● 카고시마의 키리시마 신궁, 후쿠오카 타워 야경 등 마지막 2개월은 정리 및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