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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사분기 합격자 (309) - 정OO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7.06.28|조회수814 목록 댓글 0

[ 이유서 ]

안녕하세요. 2017 2사분기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된 정OO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때 일본어 동아리를 잠깐 들었었던 적이있고, 일본 문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때 부터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콘솔게임, 라이트노벨 등 이 너무 좋았습니다. 20살까지 일본, 아니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2016 7월달에 도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첫 일본에 대한 저의 소감은 같은 아시아권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깨끗한 거리와, 무엇보다도 교통질서를 잘 준수하고 도로매너가 뛰어난 일본을 보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관광하러 가는 지역마다 사람들은 친절하셨고, 길을 모르고 일본어를 잘 몰랐음에도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일본인 분들을 보고 적지 않은 감동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은 아 내가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체류 기간동안 저같이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인 관광객을 이 사람들처럼 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은 2년 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만, 막연하게 생각만 하였지, 실천으로 옮길 생각은 못했습니다. 현지에 가보기 전까지는요. 현지에 갔다와보니, 배울 점이 많고 평소 일본을 좋아했던 저로써는 좋은 기회고 인생에 단 하나뿐인 도전이라 생각하여,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제 전공이 일본어긴 하지만, 많이 미숙하고 자격증이 없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관광 외에 좀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일본에 가고 싶습니다. 일본계 회사에 취직할 꿈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귀중한 경험으로 인해 세상을 보는 시야와 생각의 깊음이 달라질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계획서 ]


목표 : JLPT N3 이상의 자격증 취득하기

         일본문화 관련 전문가

         아키하바라 내의 일본 소설을 번역없이 통으로 읽기

         일본에서의 후회없는 식도락 여행(일본 드라마 : 고독한 미식가를 보고 감명)


2017.07 ~ 2017.10 도쿄 워킹홀리데이 입문

첫 발을 디디는 곳은 도쿄입니다. 일본에서의 아르바이트 생활도 처음이고 아직 지리도 모르고, 아는 게 없습니다. 그러니 정보 수집과 일본에서의 매너와 예의같은 걸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허울없는 일본인 친구를 만드는 것도 꿈입니다. 굉장히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외지에서 혼자인 저는 의지할 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JLPT N3시험 접수 및 응시


2017.11~ 2018.01 오키나와 ~ 도쿄

아메리칸 빌리지와 오키나와 월드 등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오키나와 월드는 일본의 전통적인 테마파크라고 유명해서 특별히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어마어마하게 멋져서 꼭 가보고 싶습니다.

+JLPT N3가 합격한다면, N2도 응시하고 싶습니다. N3가 떨어졌다면 이 시기에 재응시 할 것 같습니다!


첫 날에 일하면서 친구를 만들었다면, 본격적으로 도쿄를 즐기고 싶습니다.

2018.02 ~ 2018.04 도쿄 워킹홀리데이 및 본격적으로 즐기기

아키하바라, 우에노, 롯폰기 등을 둘러보면서 무언가 식도락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

이 시기가 많이 기대되네요. 이전에 2번 갔다왔을 때는, 현지 문화도 잘 모르고해서 한국어 번역된 집을 좀 많이가고, 외국인들이 편한 식당 위주로 갔었는데, 일본인들에게 평이 좋은.. 일본인들만 아는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고 싶습니다. 일본 와규 A5등급은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만, 제 인생에서 한 번 쯤은 맛보고 싶었습니다. 와규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고베에 가서 진짜를 맛보고 싶습니다. 이전에 도쿄 아사쿠사바시에서 야키니꾸를 먹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맛이 너무 좋고 부드러웠는데, 고베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18.05~ 2018.06 오사카 ~ 도쿄

오사카하면 떠오르는 오사카성 금각사 은각사 등 여러 문화재를 견학하면서, 터득한 정보를 글과 사진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현지에서의 확실한 글과 사진은 추후에 BLOG에 올려보고 싶습니다.

분명 가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지요?

그렇게 남긴 글과 사진으로, 지난 날을 회상하며 정리합니다.

오사카에서 가족들 챙겨줄 기념품들을 사고, 도쿄로 돌아와 귀국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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