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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사분기 합격자 (339) - 최OO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7.11.24|조회수666 목록 댓글 0

일본워킹홀리데이 이유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한 최OO입니다.

저는 OO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어과 특성상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 관심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등을 많이 접한 친구들은 일본어를 현지인처럼 잘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에 비하여 저는 일본어란 다소 생소한 언어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그리고 그냥 전공공부니까 수험공부 하듯이 인강을 보고 단어를 달달 외우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가 저를 야구장에 데리고 갔고, 그 이후로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매일 야구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내 프로야구를 찾아보다가 일본의 야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일본의 프로야구도 찾아서 보고, 야구관련 애니메이션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도 단순한 시험공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언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되어 일본어에 대한 저의 태도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일본의 야구장에 방문해서 응원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학에 일본여행을 가게 되면 일본야구장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점점 워킹홀리데이에 가서 일 년 동안 자주 방문하고 응원하는 팀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불어나게 되어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1년 동안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저 자신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워킹홀리데이 계획서

 

워킹홀리데이목표

일본의 지역별 유명한 명소 여행하기

일본의 야구장 방문하기

새로운 일본인 친구사귀기

일본어 실력 향상시키기

 

1~2월 홋카이도

비자를 받는다면 학기가 끝나는 대로(방학이 시작되는 대로) 바로 출국할 계획에 있습니다.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일본의 예능프로그램 「가키노츠카이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24시」 를 일본현지에서 시청하는 것입니다. 그 프로그램이 매년 12월 마지막날에 전통적으로 하는 예능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지인과 섞여 그 프로그램을 일본현지에서 보는 것이 소소한 꿈입니다! 그래서 그 전에 출국하고자 합니다.

출국하는 시기가 겨울인 만큼, 일본에서 겨울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관광명소인 홋카이도에 머물고 싶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에 참가해서 눈과 일루미네이션의 조화를 체험하고 나베요리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삿포로에 있는 맥주박물관에 가서 제조과정을 체험하고 신선한 맥주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3~6월 도쿄

도쿄는 일본의 대도시이자 수도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규모도 크고 팬도 많은 요미우리가 도쿄돔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딱히 응원하는 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팬도 안티도 많은 구단인 만큼 이 구단이 하는 경기를 보고, 직관을 자주 간다면 야구를 좋아하는 일본인 친구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리고 항구도시기 때문에 도쿄와는 다른 분위기인 요꼬하마와 유명한 디즈니랜드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7~10월 오사카

두 차례 있었던 일본여행에서 방문했던 곳이 오사카이기도하고, 요미우리 다음으로 인기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오사카에 있는 야구장(한신 고시엔 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고 해서 후반기에는 오사카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사카에 머물면서 한신 고시엔 구장을 자주 방문하고 싶습니다. 또 지난 일본여행에서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일정을 빡빡하게 짜고, 관광지 위주로 다녀서 오사카의 자연경관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하고 한적했던 곳으로 기억되는 천수각 근처의 산책로를 재방문하고 싶습니다. 또한 지난여행에서 체험하지 못해 아쉬웠던 오사카의 지역축제도 꼭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11~12월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다음에 일본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방문하고 말리라 마음먹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오키나와는 4월에서 10월까지가 여름이고 11월부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사진 속에서만 보던 만좌모와 아메리칸 빌리지, 아라하해변 등 이국적이면서도 깨끗한 풍경을 직접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때는 비수기이기도 해서 사람도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용하고 넓어서, 짧은 여행기간에 다녀오면 너무 아쉬울 듯한 이 곳을 두 달간 천천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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