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워킹홀리데이 이유서
안녕하세요. 일본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은 27살 오OO입니다.
대학교에서 호텔외식을 전공하게 되면서 일본에 관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일본문화, 일본 각지의 음식들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하게 되어 바리스타 일을 하던 중 일본에서 핸드드립 커피가 전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를 직접 맛보고 일본의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최근에 처음 도쿄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잘 하진 못하여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척형에게 도움을 받아 여행을 하며 오모테산도에서 유명한 커피도 맛 보고 한국엔 알려지지않은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도 볼 수 있었고, 일하는 직원들의 뛰어난 서비스마인드, 음식과 전통문화에도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다 보니 다른 지역의 음식과 디저트를 맛보고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도 이 아쉬움은 계속 되었고, 저는 긴 시간동안 일본의 다른 지역을 더 방문하여 유명한 디저트와 음식문화를 경험 하는 것이 제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제도는 저에게 일본인친구도 사귈 수 있게 해주고 회화능력도 키워주며 다양한 음식, 문화, 축제를 경험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늦기 전에 이 기회를 꼭 살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워킹홀리데이 계획서
기본목표
각 지역별 유명한 음식과 디저트탐방
다양한 전통문화 및 축제 체험하기
일본인 친구 사귀고 생활에 적응하기
일본의 서비스마인드배우기
1.도쿄(12월~2월)
합격을 한다면 12월에 출국할 예정이고 먼저 도쿄에 정착하여 부족한 회화실력을 늘리고자 어학원에 다닐 예정입니다. 음식과 서비스용어 중심으로 회화를 공부하고 친구들을 사귀어 지난 여행 때 가보지 못했던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 가서 구경도 하고 긴자에서 립파이를 맛보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리는 일루미네이션을 관람하려고 합니다.
2.오사카·고베(3월~5월)
오사카는 미식도시라고 불리울 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숨겨진 맛집을 찾아 저만의 리스트를 만들고 오사카성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 참여하고 벚꽃으로 담근 술과 음식을 맛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디저트의 천국인 고베로 가 푸딩 과 일본 전통과자인 후게츠도우를 맛보고 일본에서도 유명한 니시무라 커피점에서 커피를 맛보려고 합니다.
3.오키나와(6월~9월)
오키나와에 가면 국제거리에서 전통차를 응용해 만든 부쿠부쿠커피와 퓨전음식을 맛보고 맥주 생산과정을 알 수 있는 오리온맥주공장에 방문 할 예정입니다. 슈리성에 들러 옛 왕궁을 둘러보고 오키나와의 전통무용을 관람하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열리는 하나비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4.훗카이도(10월~12월)
삿포로에서 잘 알려진 음식 중 일본의 3대 라멘으로 꼽히는 미소라멘과 스프카레를 맛보고 삿포로 맥주박물관에 들러 오키나와에서 맛본 맥주와 맛을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눈꽃축제도 가고 노보리베츠온천에서 추운 몸을 녹이며 각 지역을 다니며 맛봤던 음식과 디저트를 기록한 리스트를 만들며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