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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사분기 합격자 (366) - 김OO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8.02.12|조회수699 목록 댓글 0

일본워킹홀리데이 이유서

 

안녕하세요. 학창시절 일본어 수업시간에 회화공부의 일환으로 드라마 '고쿠센'을 접하며 일본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기를 보고 나서 후속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전부 찾아서 보았습니다. 그 후, 일본드라마에 흥미가 생겨 다른 드라마들을 찾아보며, 일본 문화에 대하여 관심이 생겼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일식들과 예쁜 풍경들을 보며, '저걸 먹어야지' , '저길가봐야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직장인이 되어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세 번의 일본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 여행지는 도쿄였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벅찬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친절한 사람들, 아름다운 거리, 맛있는 음식 모든 게 상상하던 일본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이 여행에서 비오는 날 찍은 스크램블 교차로 사진은 아직 까지도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 입니다. 34일간의 여행이 너무나 짧게 느껴져 다음에 꼭 다시 와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두 번째 여행지는 오사카로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도톤보리의 야경도 매우 좋았고, 하루카스300 전망대에 올라갔을 때 경치 또한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45일의 짧은 일정으로 식비를 100만원이나 쓸 정도로 음식들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두 번의 여행을 경험하고서 일본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졌으며, 세 번째 여행지인 후쿠오카를 가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에서는 처음으로 온천을 가봤으며, 우연히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한국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겪었던 많은 경험담을 들었고, 대화를 할수록 저도 일본 친구들을 사귀고 더 다양한 음식과 멋진 풍경들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아르바이트와 군대 , 대학생활 그리고 졸업 후 직장생활 3년 차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여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1년 정도의 휴식을 겸하며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하게 되었고, 퇴직금을 경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1년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각 지역 유명한 거리들과 맛있는 음식들, 여행기간 동안 여러 경험들을 겪으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있어 다시 없을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일본워킹홀리데이 계획서

 

전체적인 목표

1. 현지인들만 간다는 맛집 가기

2. 실제 일상회화 익히기

3. 공원에서 일본어 책 읽기를 목표로 한자공부.

4. 맛집 , 좋은 풍경 에 대한 리스트 정리하여 블로그 운영

5. 현지인 친구 만들기.

 

2018.03 ~ 2018.05 : 도쿄

- 첫 여행은 도쿄 게스트하우스! 첫 시작은 도쿄 쉐어하우스!

부족한 언어능력을 학습하며, 한일교류회 참여를 통한 일본인 친구 사귀기!

시간이 없어서 못 갔던 도쿄타워 , 오다이바 , 우에노공원 , 디즈니랜드 등 관광지 방문 과 도쿄 근교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2018.06 ~ 2018.08 : 큐슈, 오키나와

- 여름이 다가온다! 바다로 가자!

평상시 맥주를 좋아하는 저는 하카타 아사히 맥주공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큐슈 각 지역을 여행하며 온천도 즐기고, 여름하면 바다! 오키나와에서 바다를 즐기며 평소 관심이 있었던 해양액티비티를 즐길 계획입니다.

 

2018.09 ~ 2018.11 : 간사이

- 아름다운 간사이 지방에서!

여행 때 방문한 교토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찍는 데로 아름다운 광경이 찍히는 교토는 정말 멋졌습니다. 가을에 교토를 느껴보고 싶어 다시 한번 교토를 방문하려 합니다. 짧은 일정으로 인해 가보지 못한 간사이 지방에 수많은 관광지들을 천천히 다니며 풍경들을 다시 눈에 익히고, 가봤던 맛집은 물론 숨어있는 맛집까지 찾아 다닐 예정입니다.

 

2018.12 ~ 2018.02 : 홋카이도

- 겨울 하면 역시 홋카이도!

스키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삿포로 맥주공장을 방문하고 온천을 즐기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맛집을 찾아 다니고, 눈 축제를 즐길 계획입니다.

 

2018.02 ~ : 도쿄

- 시작을 도쿄로 시작했듯이 끝도 도쿄에서!

적응을 위한 3개월의 시간과 1년 가까이의 시간이 지난 마지막 달에는 보이는 풍경 , 느끼는 감정 모두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을 시작했던 곳에서 보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워킹 홀리데이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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