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서 ]
안녕하세요. 저는 1분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신청자 양OO입니다.
2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일본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을 돌아봐도 특출 날 것 없이 남들 하는 대로 공부하고 남들 하는 만큼 적당히 놀며 적당히 졸업하여 회사에 들어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평범하여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갖고자 한 것이 워킹홀리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꽃보다 남자, 노부타를 프로듀스, 버저비트, 호타루의 빛, 실연쇼콜라티 등 일본드라마 보는 것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느꼈던 일본인들의 친절함 순수한 감성, 다양한 축제와 문화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일본어드라마를 보며 공부도 하곤 했습니다. 평범한 저에게 이처럼 좋아했던 점들을 더 느끼고 배워볼 수 있는 경험을 갖고자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고, 이것이 제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 일본문화에 관심이 있어 3번의 일본 여행을 하였지만, 모두 관광을 목적으로 여행을 해서인지 일본의 문화나 축제를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일본에 오랫동안 머물며 드라마에서 동경하였던 일본 각 지역의 축제에도 가보고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이 향후에 어떤 일이든지 즐길 수 있고,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해 워킹홀리데이를 꼭 경험하고자 합니다.
[ 계획서 ]
* 목표
- 블로그에 일본생활 기록하기
- 일본어 능력 향상
- 재밌게 봤던 드라마 촬영지 방문
- 일본인친구 5명이상 사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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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월 (도쿄) |
먼저 현지 적응을 하기 위하여, 어학원을 등록하여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귀고 일본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쿄의 옛 지명인 에도, 그 에도시대에 발달한 식문화가 오늘날까지 뿌리깊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 에도 근해에서 잡히는 에도마에 어패류들의 스시나 초밥 등을 맛보고 싶습니다. 또한, 쇼핑과 젊음의 거리로 유명한 시부야에서 예술의 거리 분카무라도오리를 방문하고 유명한 가수들의 콘서트 장소인 도쿄돔도 방문하여 얼마남지 않은 저의 젊음을 즐겨보고자 합니다. 또한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새하얀 벚꽃들을 보며,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인생사진을 남기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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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월 (홋카이도) |
무더운 여름 날인 만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삿포로 여름 맥주축제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인 만큼 맥주 본연의 깊은 맛과 청량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또한, 꽃을 좋아하는 저에게 꼭 가봐야 할 후라노 라벤더 밭에서 라벤더 특유의 향 내음을 느끼고, 드넓은 라벤더 밭을 보면서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홋카이도의 명소인 러브레터 촬영 오타루를 방문하여 풍경들을 바라보며, 러브레터의 주인공인냥 영화 속 절실한 감정들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또한, 밤에는 야경으로 유명한 오타루 운하의 불빛 아래를 산책하면서 잊지 못할 낭만을 추억으로 남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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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간사이지방) |
가을단풍 축제로 유명한 나라공원, 아라시야마, 메타세코이아 가로수길을 차례로 탐방하면서 알록달록한 단풍들을 보며 산책하고 싶습니다. 또한,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라시야마 아라비카 카페나 한적한 곳에서 아름다운 단풍들을 보며 가족들이나 지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맛집이 많은 오사카에서 라멘, 오코노미야끼, 돈카츠 등 미슐랭에서 인정해준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일본만의 전통음식들을 맛보는 경험을 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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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월 (오키나와) |
겨울여행과 깨끗한 자연으로 유명한 오키나와에서 청명한 공기를 마시고 싶고, 드넓은 바다를 보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고래와칭 투어를 하면서 그동안 티비로만 보았던 큰 고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또한, 슈리성터, 시키나엔, 세이화우타키 등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 문화재들을 탐방하면서 오키나와의 역사를 알아보고 어떻게 이와같이 발전해왔는지 과정들을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