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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사분기 합격자 (432) - 구OO회원

작성자동유모닷컴|작성시간18.08.16|조회수485 목록 댓글 0

[이유서]

 

<가고 싶은 일본>

안녕하세요. OO대학교 OO과를 졸업한 구OO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여러 국가의 작품을 보며 토론하는 수업시간 때였습니다. 그때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정신적인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그녀의 작품은 저로 하여금 일본에 관심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녀 외에도 Makita Haruka, Shinichi Sakamoto 등 여러 일본의 아티스트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전시소식을 들을 때마다 직접 가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막연히 언젠가 그들을 만나러 일본에 가기 위해 대학교 3학년 때 처음 일본어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살고 싶은 일본>

2017, 처음 일본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이미지로만 보던 일본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의 벅차오름은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화려하지만 정돈된 전광판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개성 있는 패션들, 가게 안의 센스 있는 소품들..일본은 정말 배워야 할 것들 투성이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눈에 담기에 3 4일은 너무 짧은 시간 이였고, 여행 후 저는 워킹홀리데이에 가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워킹홀리데이, 그 후의 나>

졸업 후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하고 싶은지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심한 저는 앞으로의 날이 막막했습니다. 이런 저는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하여 1년 동안 여러 일에 과감히 부딪히고 극복하며 앞으로의 날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싶습니다. 부디 저에게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계획서]

 

1. 여러 아티스트들의 전시, 공연 관람하기

2. 많이 돌아다니면서 디자인 북 만들기

3. 일본의 여러 마츠리 즐기기

4. 여러 지역의 료칸 즐기기

5. 일본인 친구와 교류하며 일본 사회, 문화 배우기

6. 각 지역의 테마파크 즐기기


 [6~8] 오사카, 교토

워킹홀리데이의 첫 시작은 제가 워킹홀리데이를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된 오사카 여행을 추억하며 오사카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오사카 시립미술관, 현대미술관 등 여러 갤러리를 둘러보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7월에는 교토를 위주로 기온마츠리를 체험하고 한적하고 감성 넘치는 아라시야마의 료칸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9~11] 도쿄, 하코네, 야마나시 현

여러 볼 거리가 모여있는 일본의 중심지 도쿄에서 스트릿 패션의 중심 하라주쿠, 빈티지거리 시모키타자와, 애니메이션의 성지 아키하바라,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신주쿠 등 여러 디자인과 패션의 거리들을 돌아다니며 디자인에 대해 영감을 받고 도쿄국립서양미술관, 모리미술관을 둘러보며 도쿄의 현대미술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또한 하코네에 방문하여 료칸과 온천을 즐기고 도쿄에서 사귄 일본인 친구들과 야마나시 현의 후지큐 하이랜드를 방문 할 것입니다.


[12~2] 삿포로

일본의 겨울은 삿포로에서 눈 축제를 즐기고 눈에 둘러싸인 운치 있는 삿포로의 료칸에서 겨울을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도립현대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을 방문할 것입니다.


[3~5]후쿠오카, 유후인

위킹홀리데이의 마지막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후쿠오카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도쿄, 오사카와는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의 후쿠오카에서 1년동안의 추억을 정리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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