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어릴 때의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일본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저의 누나 덕분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당시 20살이었던 누나가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나를 만나러 저의 인생에 있어서 첫 해외여행을 일본으로 다녀왔습니다.
그 때 우에노 공원에서 봤던 벚꽃축제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즐거운 추억만 만들고 온 저는 일본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일본어 공부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꾸준히 일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 차례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를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누나에 이어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요리사입니다. 그리고 일본요리를 좋아합니다. 전통 일식뿐만 아니라 타국에서 들여온 음식을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만드는 퓨전요리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도쿄밖에 가보지 못한 것이 큰 후회가 됩니다. 이번 워킹홀리데이에 합격한다면 어학연수 때는 학업으로 가보지 못했던 많은 지방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많이 먹어보고 경험한 만큼 저에게는 큰 지식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워킹홀리데이를 무사히 마친 후에는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 때 체험하면서 얻은 지식으로 만든 요리를 기반으로 가게를 열고 싶습니다. 저 같이 일본을 좋아하거나, 한국을 좋아해서 한국으로 여행 온 일본인 양쪽 입맛에 모두 맞는 가게를 경영해보는 것이 꿈입니다.
감사합니다.
계획서
-전통 일식 주방에서 아르바이트 하기
-일본 방방곳곳의 구루메 로드
-JLPT N1취득
18년 9월~12월 도쿄
처음 지낼 곳으로는 익숙한 도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번의 여행과 어학연수로 가보았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일식을 배워보고 여행자금을 마련하겠습니다.
19년 1월~3월 홋카이도
겨울은 역시 홋카이도라 생각하기 때문에 홋카이도에 가려고 합니다.
유명한 삿포로 눈축제를 보고 추워진 몸을 나베를 먹으며 녹여보고 싶습니다.
맥주 애호가로써 맥주박물관은 정말 꼭 가보고 싶은 장소이기 때문에 가볼 생각입니다.
19년 4월~6월 칸사이
4월부터라고는 했지만 19년 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서 이동할 예정입니다.
첫 일본 여행 때 봤던 벚꽃축제만큼이나 즐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축제 때 볼 수 있는 야타이의 음식들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19년 7월~8월 오키나와
여름에는 역시 오키나와! 라고 생각하여 여행의 마지막은 오키나와로 장식하려고 합니다
낮에는 바다를 즐기고 밤에는 야타이무라에 가서 하나킨을 즐길 것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오키나와에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