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음식,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비롯해서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OO이라고 합니다. 일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2015년도에 처음으로 갔던 '일본 오사카 여행'이었습니다. 혼자 갔던 여행이었지만, ‘교토’에서 일본 특유의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 큰 매력을 느꼈고, 힐링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음식에 푹 빠져 짧은 여행기간 동안 너무 즐거운 추억만 간직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이후 제가 크게 영감 받았던 ‘일본정서’, ’일본음식’ 이 두가지 테마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일본 정서체험’에 큰 도움을 준 것은 일본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는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작품들이었습니다. ‘초속 5센치미터', ’언어의 정원’등을 비롯한 모든 작품을 섭렵하였고, ‘너의 이름은’ 개봉 당시 시사회에 다녀올 정도로 꾸준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또한 ‘일본음식’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욕심으로 지역 각지의 일본 맛집 탐방은 물론이고, 한국의 ‘주민센터’, ‘여성회관’등에서의 「요리교실수업」체험으로 이제는 몇 가지의 일본음식도 제법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의 짧은 일본여행과 한국에서의 간접적인 일본문화체험은 저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고, 이제는 직접 일본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일본정서를 직접 느끼고,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작품들의 실제배경이 된 지역을 성지순례하며 소중한 기억과 사진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일본 지역별 음식을 현지에서 교류회나 요리학원 등을 통해서 배운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꾸준히 연습해서 ‘일식 요리사’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남들보다는 약간 늦은 ‘워킹홀리데이’ 지원으로 여러 고민도 있었지만, 그 고민들이 오히려 저에게 ‘일본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충실하게 1년을 보낼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얻은 다양한 경험이 저의 생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고,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도 일본문화에 대해 사람들과 교류하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계획서-
목표: 1. 일본지역별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하고 요리방법도 배워보기.
2. 독학으로 익힌 일본어 스킬 올리기.
3. 일본인 친구 5명이상 만들기.
4. 일본지역별 신사, 절 탐방하기.
9~12월 오키나와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에서 해양경치를 만끽하고 싶습니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수영, 스노우쿨링 등도 배워서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싶습니다.
또한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여러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머물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일본여행지의 정보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12월~2월 홋카이도
삿포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지역에서 설경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특히 홋카이도만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사진을 남기고 싶고, 스키. 스노우보드 등의 겨울스포츠도 배워 겨울 내내 즐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일본음식 미소라멘, 스프카레 등을 마음껏 먹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배워보고 싶습니다.
3월~6월 교토. 구마모토
개인적으로 벚꽃이 가장 예쁘게 핀다고 생각하는 교토에서 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또 일본 기모노 체험을 비롯한 다도문화 등을 체험하고, 청수사. 은각사 등을 비롯한 일본 신사, 절 등을 탐방하고 싶습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일본 캐릭터 '쿠마몬'의 고향 구마모토에서 쿠마몬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고 구마모토 근처의 온천, 아소산 등을 관광하고 싶습니다.
7~8월 도쿄. 도쿄근교 도시들
서울과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했던 도쿄만의 매력을 찾고 싶습니다. 도쿄의 유명한 명소등을 비롯해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지도 다녀보고 싶습니다. 또한 도쿄 근교에 있는 요코하마, 시즈오카 등의 관광지도 둘러보고, 등산이 취미였기 때문에 체력을 좀더 길러 후지산 등반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동경에서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면서 친구도 사귀고, 그 동안의 일본여행을 공유하고 교류하며 일본생활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