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안녕하세요. 이번 4분기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는 김OO 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일본 문화를 쉽게 접하기가 어려워서 일본 음악을 들어 볼 기회가 없었지만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노래는 x-japan의 x라는 노래였습니다. 처음 노래를 들었던 그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에도 관심이 있던 제게 x-japan이라는 band는 일본에 대해 더욱 더 알고 싶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저는 음악 이외에 드라마, 영화 그리고 패션정보를 통하여 일본 문화에 대해 더 가까워지게 되었고 일본에 대해 동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제가 직접 느껴 보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일본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워킹홀리데이를 통하여 일본을 여행하면서 각 지역의 음악 색깔과 패션 스타일을 보고 느끼면 일본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생활과 군대의 입대 그리고 사회생활로 인하여 계획했던 꿈을 어쩔 수 없이 잠시 미루게 되었고 그 후 회사를 다니던 중 휴가를 얻게 되어 동경하던 일본에 처음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여행 중 일본사람들의 친절함과 깨끗한 거리들을 보며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아쉬운 여행을 마치고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는 알 수 없는 뜨거운 무언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일본을 동경해 왔던 저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아직 꿈에 대한 도전은 늦지 않았다고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 동안 조금씩 해왔던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며 접어두었던 꿈을 펼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사회생활로 인해 일만 하면서 제대로 쉴 틈 없이 지내왔습니다. 이제 저에게 1년간의 휴식을 주고 싶습니다. 그 곳이 일본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너지가 되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지금보다 향상된 일본어 실력과 경험으로 미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인 만큼 더 열심히 일본을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며 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는 반환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획서
*기본목표*
-일본어 실력 향상 시키기
-일본의 음악 공연 관람하기
-일본의 패션 문화 즐기기
-일본 친구들과 서로의 문화 공유하기
-각 지역의 축제 체험하기
12월~2월 삿포로
일본의 겨울 삿포로. ‘겨울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삿포로를 첫 지역으로 정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를 관람하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형물들을 볼 것이며, 맥주와 라멘으로도 유명한 삿포로이기에 맥주 박물관을 견학하고 삿포로 라멘을 먹을 것입니다. 그리고 반케이 스키장을 방문하여 삿포로의 설원에서 스노우 보드를 타며 삿포로의 겨울을 느낄 것입니다.
3월~5월 도쿄
일본의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는 일본의 수도 도쿄. 벚꽃이 만개할 시기라 지요다 벚꽃 축제, 나카메구로 벚꽃 축제 등 유명한 축제에서 벚꽃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도쿄 패션거리인 하라주쿠와 시부야를 방문하여 패션문화를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에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을 위해 한창 준비중인 도쿄의 열기를 느껴 볼 것입니다.
6월~9월 오사카 및 쿄토
미식의 도시 오사카 그리고 일본의 유적지가 많이 모여 있는 쿄토. 먹거리가 많이 있는 도톤보리 이외에도 오사카의 이곳저곳에 있는 숨은 맛집들을 방문하여 먹어보고 저만의 맛집 리스트를 만들 것입니다. 교토에서는 거리 곳곳에 있는 일본 전통 가옥들과 유적지들을 보며 일본의 오랜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견학을 할 것입니다.
10월~12월 오키나와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휴양지인 만큼 워킹홀리데이의 마지막으로 지역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하면 꼭 가보고 싶었던 츄라우미 수족관과 만좌모, 류큐왕궁의 유적지인 슈리성을 관광 할 것입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보며 일본이지만 이국적인 오키나와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즐거웠던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